울릉도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추천하는 맛집

기승전 롯데리아 ㅋㅋㅋㅋㅋㅋ

덩킨이 아니었네요.

갑자기 맛있다는 말에 신뢰도가 폭락한다.......

울릉도는 만원의행복 식당이 가성비 최고

울릉도 트위스트를 우연히 들을 때 마다 떠오르는 추억이 있어요.
이십여년 전...
그러니까 이십대 말 쯤 울릉도 독도 박물관에 벽화를 그리러 갔었어요.
처음 계획은 삼사일 잡고 갔는데 변화무쌍한 날씨와 계획변경으로 보름이 되었고 한달로 늘고 한달이 두달이 되었어요.
박물관장 관사에서 지내니 숙박 걱정은 없었고 당시도 조구사 프로로 활동할 만큼 낚시에 진심이던 시절이니 낚시대 들고 도동항 근처 나가 던지면 횟감을 건져와 찬거리 걱정도 없었죠.
다만 술친구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그도 보름쯤 되니 도동항 근처 미진슈퍼였나? 여튼 대학생이던 슈퍼집 딸과 그녀의 친구 그렇게 셋이 친해져 거의 매일 술도 마시고 놀았네요.
젊은 남녀가 매일 만나 놀다보니...ㅎㅎ
여튼 중략하고, 나중에 서울 올라오는데 키가 컸던 한명이 따라 올라와서 제 작업실에서 두달쯤 살았는데...
그 친구가 내려가고 다른 한 친구가 또 와서 반년쯤 같이 지냈었죠.
비도 내리고 센치해져서 젊은 시절 기억이 새록 떠오르네요.

이번 태풍에 모든분들 무탈하게 건강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집 롯데리아 공유해주는 형님 웃기네 ㅋㅋㅋㅋ
혼자서 와우 오 댐 홀리 이런 감탄사 하면서
불고기버거에 치즈스틱 먹고 있을거 상상하니까 웃김

롯데리아 좋아하는 사람들은 또 좋아함 ㅋㅋ
개인적으로는 빅불버거나 핫크리스피 버거 최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