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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100% 자기 자식인걸 아는데

남자는 100% 자기 자식인걸 알 수 없었음

 

그래서 남자는 육체적 배신에 분노함

 

여자는 양육하는데 남자의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감정적 배신에 더 분노함

 

 

같은 맥락에서 외할머니가 손주를 가장 예뻐한다고 함

왜냐면 자기 딸의 자식이라

 

100% 자기 손주니까

  • ?
    가조비 2024.10.08 20:20
    사고의 흐름은 이해가 가지만 정상적인 가정이라면 저런 생각을 갖고 아이들을 보진 않겠지...
  • ?
    hm 2024.10.08 23:49
    @가조비
    그렇진 않은 거 같음
    저기 보면 진화심리학적인 이유라고 표현했는데
    그냥 사고의 흐름이 아니라 유전자에 새겨진 본능이라고 본다는 거임
    그러니까, 무의식중에 그런 생각이 들어간다는 거죠

    의식적으로 내 아이가 아닐 수 있다고 고려하는건 아니지만
    나도 모르게 육체적 배신에 크게 화가나는 이유가 내 아이가 아닐 수 있다는 사실이
    무의식에 새겨져 있다는 얘기니까
    저런 생각을 의식적으로 하고 아이들을 보지 않아도
    무의식 중에 그 생각의 영향을 받아서 행동이나 선택을 하게 된다는 얘기니까요
  • ?
    가조비 2024.10.09 11:23
    @hm
    말씀하신대로 진화심리에 의하면 남성들이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인간은 고등동물이고 사회 제도와 규범에 맞게 본능을 억제하며 살고 있죠. 또한 배우자를 맞이하는 과정에서 쌓이는 신뢰관계에서 진화심리학에서 주장하는 무의식의 작용도 감소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상적인 가정이란 전제를 단 이유도 배우자와 신뢰가 유지된 가정이라면 본능적인 그런 심리기제가 발현이 되지 않을거란 말씀이었고 제가 스스로 그렇게 느끼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 ?
    hm 2024.10.09 12:40
    @가조비
    그러면, 첫댓의 `저런 생각을 갖지 않는다`라는 표현의 의미가
    의식적인 생각이 아니라 무의식적인 생각이 억제되고 발현되지 않는다 라는 얘기신거잖아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동의하기 어려운게

    1. 본능을 억제한다고, 본능이 없어지는 게 아니거든요
    예를 들어, 식욕을 참고 다이어트를 한다고 식욕이 없어지는 게 아니잖아요
    그건 본능을 없애는 게 아니고 인내나 절제를 하는 거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본능을 따라가진 않더라도 그 영향을 안 받는건 아니라는 거죠

    2. 신뢰관계나 다른 영향으로 저런 무의식의 작용이 감소할 수는 있겠지만
    역시, 행동이나 어떤 결과값에 대한 작용이지 저런 무의식 자체를 없애는 건 아니잖아요

    결국, 무의식적인 생각이 계속 존재를 하되, 그게 발현되지 않는 상태인거잖아요
    그래서 일단, `저런 생각을 갖지 않는다`는 표현이 맞지 않고요
    `보통은 저런 무의식이 발현될 일이 없다` 라는 표현이 더 사실에 가깝죠
    이 2개는 크게 다르고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정상적인 가정은 저런 생각을 갖지 않는다`는 그 대우인
    `저런 생각을 가지면 정상적인 가정이 아니다`의 의미도 생겨버리니까
    저런 생각을 갖는 것 자체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미를 덧씌우게 됩니다

    `정상적인 가정은 보통 저런 무의식이 발현될 일이 없다`는 위와 똑같이 대우를 봤을 때
    `저런 무의식이 발현될 일이 있으면, 정상적인 가정이 아니다`라는 의미니까
    저런 무의식이 발현될 일이 있냐, 없냐, 에 대한 얘기가 되니까
    사람에 대한 얘기도 아니고 생각에 대한 얘기도 아니니까, 완전히 다른 의미가 됩니다

    즉, 님의 표현은 저런 무의식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거 자체에 대해서
    죄책감이 생기거나 잘못이라는 의미가 부여될 여지가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님이 저런 무의식이 잘못이라는 선입견이 깔려 있어서
    이런 표현을 쓰신 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저는 저런 무의식은 발현되든 발현되지 않든 계속 존재하고 있고
    개인의 도덕성과 상관없이 상황이 맞으면 그냥 발현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본문글도 배신 당했을 때를 가정하고 얘기한 거잖아요
    배신당하면 무의식이 발현되기 때문에 남자는 육체적 배신에 더 반응한다는 거잖아요
    결국, 도덕성과 상관없이 발현될 일이 생기면 발현되는 무의식인거죠

    이렇게 본문글은 배신당했을 때를 얘기하고 있는데
    그런데, 굳이 정상적인 가정이라고 올바른 상태를 조건에 걸고
    저런 생각을 갖지 않는다고 하는 표현은
    그 생각 자체에 대한 도덕성과 연결시켜버리는 거니까요
    저런 무의식을 가지고 있는게 부부간의 신뢰가 부족하다던가 하는식으로
    사실과 다른 어떤 도덕적인 제약을 거는 표현인거죠

    그리고, 표현을 떠나서 저는 정상적인 가정도
    저런 무의식이 어느정도 행동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직접 임신을 하지 않는다는 육체적 특성에서 기인한 무의식인데
    이런 특정 무의식을 부부간의 신뢰나 자식에 대한 애정같은 걸로
    100프로 완전히 상쇄시킨다는 주장이잖아요
    즉, 100프로 상쇄시킨다는 주장이 너무 극단적이니까요
    심리기제 발현이 별로 없지 않을까가 아니라,
    정상적인 가정이라면 발현하지 않는다는 단언이시니까
    이 정도의 주장이면 그 근거가 있어야 되는데 개인 경험이라
    그럴 일 절대 없어 같은 주장에 비해서 근거가 좀 약하지 않나하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반대로
    정상적인 가정도 간혹 저런 무의식이 발현될 일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더 자연스럽죠, 극단적이지 않잖아요
  • ?
    가조비 2024.10.09 13:26
    @hm
    일부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지만 세부적인 내용에 하나하나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본능적으로 내 아이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는게 진화심리적으로 합리적인 방향이고 인류가 오랜 시간 그렇게 살아왔다는 학문에 동의하니까요.

    개인적으로 인간의 인지적 사고 의지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본능에 휘둘리지 않고 사는 것에 가치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능에 의해 발현된 반사회적이나 개인간의 신뢰를 저버리는 심리에 대한 거부감이 있습니다. 제 첫댓의 심리는 이런 개인적 성향이 많이 포함된 것 같습니다.
  • ?
    hm 2024.10.10 02:10
    @가조비
    말씀하시는 바가 어떤 느낌인지는 알겠습니다
    본능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짐승과 사람의 가장 큰 차이겠지요
    그걸 추구하는 건 현재 가장 정답인 방향성인 것 같습니다

    제가 얘기하고 싶었던 건
    학문이나 혹은 이론이나 사상에는 감정을 특히 부정적인 감정을
    빼고 정리해야 한다는 거였습니다
    어떤 거부감이나 분노, 혐오 이런 감정들이 들어가게 되면
    객관적으로 판단하기가 어려워 지니까요, 애매한 지점에서
    어떤 왜곡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본능에 의해 발현된 신뢰를 저버리는 심리가 명확히 드러나거나
    완전히 인지적 사고로 조절하는 상황이 아닌
    미세하게 내 마음속 어딘가 있을 때, 고민하고 갈등할 때
    거부감이나 죄책감 같은 어떤 감정들은 제대로 현실을 마주볼 수 없게
    회피하게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 ?
    가조비 2024.10.10 10:27
    @hm
    말씀하신 것을 구분해낼 수 있을까요? 전 불가능해보이는데..
    어떤 심리가 진화심리에 의해 발현된 것인지 개인 경험에 의한 것인지 어떻게 구분할까요.

    사실 전 유물론자에 가까운 사람이라 개인이 두가지를 구분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의 사고를 중시한다는 제 바램과 모순의 관계이긴 하지만요 ㅋ
  • ?
    hm 2024.10.10 22:28
    @가조비
    매 순간마다 구분할 수는 없지만
    자신의 감정에 집중해 깊이 들여다 본다면
    이 감정이 어디에서 기인한 것인지 유추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본문의 사례를 예로 든다면,
    남성은 육체적 배신에 더 큰 감정이 생기고, 여성은 정신적 배신에 더 큰 감정이 생긴다는
    결과를 알았을 때,
    왜 그런 차이가 있을까를 깊이있게 고민해 본다면
    임신에 관련한 신체의 차이에 의한 무의식이
    원인일 수 있다는 사실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과학 이론은 자연에서 결과를 보고,
    그 원인을 유추하면서 찾아내는 것과 같죠

    아이를 대할 때라던가, 내가 어떤 행동을 할 때는
    감정이 동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내 행동에서 동기가 되는 그 감정을 찾아서
    그 감정이 발현된 원인을 개인 경험과 진화심리 모두 고려해서
    깊이있게 사고해 보는 거죠
    그래서, 나름의 가설을 세우고 그걸 다른 비슷한 상황과 비교해서
    교차 검증도 해보고 어느 정도 확신이 든다면
    이제, 특정 상황에서 생기는 감정과 그로 인한 행동이
    진화심리에 의한 발현인지, 개인 경험에 의한 것인지 알 수 있고
    일단, 알게 되면 자신이 같은 행동을 할 때 눈치를 챌 수 있겠죠

    이러면 개인의 사고력을 중시한다는 님의 생각과 같은 결이 아닐까요?
    개인의 사고력으로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사색해서 답을 찾아내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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