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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진국수 2024.10.19 15:36
    '무해한 상황' 을 자신의 도덕적 신념으로 방어하다 보면 무논리로 우기게 된다는게 이 글의 내용
    질문의 전제와 설정을 이해하지 못하면 옳고 그름만을 판단 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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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직미러 2024.10.19 15:04
    흠 .. 돼지 소 는 우리가 흔이들 내몸곁에두고 부비고 살진않죠 요즘은머 돼지도 애완으로 키우긴하지만

    근데 강아지 (개) 나 고양이는 집안에서 키우면서 같이 몸부비고 가족처럼 사는 애완동물인데 그걸 죽었다고

    먹는건 도덕적인문제가 아니라 인정과 양심의 가책 문제아닌가?
  • ?
    hm 2024.10.19 20:28
    @매직미러
    그건 그냥 `문제`라는 단어를 붙여서 같은 개념처럼 혼동시키는 것 뿐인게 아닐까요?
    이 문제가 도덕적으로 옳으냐 그르냐를 따진다는 건
    도덕적인 기준으로 옳고 그름을 생각해보는 건데
    인정과 양심의 가책이란 개념은 도덕을 대신할 기준이 될 수가 없죠
    대신할 수 없는 개념을 `문제`라는 단어를 똑같이 붙여서 대체할 수 있는 개념처럼 쓰신 것 같아요

    일단, `양심`의 의미를 보면

    양심 (良心)
    사물의 가치를 변별하고 자기의 행위에 대하여 옳고 그름과 선과 악의 판단을 내리는 도덕적 의식

    양심은 도덕적 의식이니까 양심의 가책이라는 건
    도덕을 기준으로 잘못에 대해서 책망한다는 의미인데
    결국, 도덕을 기준으로 하는 건 똑같고
    책망한다는 행위가 도덕을 기준으로 옳고 그름을 판단한다는 개념을 대체할 수 없죠

    `인정`도 보면

    인정 (人情)
    1. 명사 사람이 본래 가지고 있는 감정이나 심정.
    2. 명사 남을 동정하는 따뜻한 마음.
    3. 명사 세상 사람들의 마음.

    따뜻한 마음을 의미하는데
    따뜻한 마음이라는 게, 도덕이나 법 처럼 어떤 옳고 그름을 나누는 기준이 될 순 없잖아요

    즉, 인정과 양심의 가책이란 건 도덕을 대체하는 기준이 될 수 없는 개념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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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진국수 2024.10.19 15:36
    '무해한 상황' 을 자신의 도덕적 신념으로 방어하다 보면 무논리로 우기게 된다는게 이 글의 내용
    질문의 전제와 설정을 이해하지 못하면 옳고 그름만을 판단 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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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사람 2024.10.19 19:32
    먹던 말던
  • profile
    ELAN 2024.10.19 22:40
    주제 자체가 토론으로 하면 말꼬리를 이어서 잡다가 누군가 빡치기에 정말 좋은 주제다.
  • ?
    시차 2024.10.20 19:17
    옛날 우리 조상들도 자신이 키우는 개는 안 먹었음.
    그래서 식용용 개는 구, 키우는 개는 견으로 부르고 구분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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