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명장면

패배는 죄가 아니다

근데 알린만 봐도 패배는 죄라는 생각 갖고 있는 사람이 많드라...

패배가 죄인이고 자괴감이 드는게 단순히 사회적 이념의 세뇌 때문만이라기보다는 자본주의라서 당장 내 통장잔고가 적으면 걍 스스로 느껴지는게 더 큰데 남이 패배자로 보고 벌을 주고 안주고 자시고 쓰고싶은거 못쓰는거 자체가 벌인 세상을

패배가 죄는 아닐 순 있지만
패배가 좋은건 아니다란건 틀린게 아니지
다들 좋은 환경 좋은 음식 좋은 혜택 누리며 살고 싶어하는데 패배한 사람들이 그걸 다 누릴 수 있다면 뭐하러 승리하려 드는건지 이해가 안되네

못 배우고 못 버는게 '패배'라고 인식시키는 것도 문제 아닌가...
연봉이 1억5천이 넘어도 배우자에게 구박 받으며 허구헌날 상대적 빈곤 어쩌고 하는 불평과 한숨 소리 들으며 사는 놈이 행복할까?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 라며 징징대는 배우자랑 같이 살면 가방끈이 길고 벌이가 좋고 직장에서 인정받으며 살아도 '승리'자의 삶은 살기 어려워
세상이 물질 만능, 쾌락을 더 좇아간다만... 나이가 들수록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게 가장에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깨닫는다...

여기도 노예근성에 찌든 댓글러들 보이네ㅋㅋ

우상호, 안내상, 우현 연세대생 학생운동.

침략과 학살의 연쇄사였던 인류가 우리에게 주는 단 한가지 교훈
패배하면 죽고 승리하면 산다
그것도 엄청난 자유와 번영을 누리면서
국가나 개인이 무한경쟁으로 끊임없이 발전하고 우주를 탐구하는 목적도 결국 생존을 위해서지
순수하게 감성적으로가 아닌 이성적으로만 보면 패배는 죄가 맞지
이 세상은 종교에서 과학으로 넘어온게 이미 수백년은 됐다는 사실
해결책은 아이는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낳아라
분명히 가까운 미래엔 터미네이터 시대가 도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