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 처음 먹은 안유진 리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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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래서 우래옥이 간이좀세가지고 맛있더라

마포구 을밀대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생소해서 그런지 몰라도
맛없지도 않지만 맛있다라고 말할 수도 없는 오묘한 느낌..

호불호가 있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맛없다고 하는 음식을
왜 안먹냐고 하는 사람들 보면 좀 불쌍함. 평냉 못먹는다고 하면 무슨 배타적이냐느니
어디서 미식가라고 하지 말라느니, 강한 양념에 세뇌 되었다느니.
맛이 없으니 진짜 맛없다고 하지. 나도 첨에 고수 먹을 까 했는데
전세게에서 즐기는 향신료고 나발이고 입에 맞을때까지 억지로 계속 먹을 필요 있나 싶다. 수많은 사람들이 못먹는데
못먹는건 진짜 맛이 없는거다. 단지 내 입맛이 너랑은 다른거지 무조건 맛있고 맛없고가 어딨냐.
고수 맛을 꼭 알아야 하는거냐?
맛의 폭이 넓어지는 것과 삶의 행복이 뭔 상관인지 모르겠는데 남보고 고수를 먹으라니 평냉을 먹으라니.. 그렇게 강압적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