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미국 드라마 '지정생존자' 리메이크판
내용은 국회의사당에서 대통령의 연설때문에 모든 장관들과 국회의원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모임
혹시나의 사태를 위해 행정부 최하위 부서인 주택도시개발부 (한국판은 환경부) 장관 혼자서 연설에 참여 안하고
유일한 '지정생존자'(대통령 사망시 후임 대통령 또는 권한대행)로 지정되어 집에서 뒹굴거리고 있었음
그런데 순식간에 국회의사당이 엄청난 폭탄 테러로 잿더미가 되어 국회의사당에 있던 사람 전원 사망
그래서 집에 있던 행정부 최하위 장관이 갑자기 대통령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
참고로 미국은 지정생존자가 후임 대통령으로 부임하지만, 우리나라는 60일까지 대통령 권한대행이고
60일 뒤에는 무조건 대선을 치르기 때문에 (박근혜 탄핵때처럼) 한국판 드라마는 '60일 지정생존자'로 제목이 변경됨
한국 정치인들은 그냥 부서관련일이 아니라 자기 이익관련 일만 하기 때문에
썩은 대가리가 없으면 살아있는 몸뚱이들이 알아서 잘 움직일거임.
하지만 중요한 건 이후에 뽑힐 정치인들인데 그냥 헌 쓰레기 타서 없어지고 새 쓰레기 다시
차오르는 그런 상황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