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옆동에 투신자살 사건이 있었거든..
근데 아파트 도로변이 아닌, 발코니쪽으로 뛰어내렸더라고..
일요일 아침에 날벼락 같은 사태가 집앞에서 벌어진거지
혹시나 그상황을 집안에서 목격했다면 트라우마 장난 아니겠지
가족으로 보이는 한분은 피 뒤집어쓴채로 cpr하고
몇분 후에 구급대가 와서 이송해갔는데 아마 죽었을듯
경비 아저씨는 삽들고 와서 피라도 덮으려고 하는데
경찰 입장에선 당연히 사건일수도 있으니 손못대게 하고..
나같으면 영원히 발코니쪽 쳐다도 못볼듯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