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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33살 남자 입니다

 

초중고까지는 제가 문과인줄 알았는데

 

대학교는 수능 성적으로 지방대 디자인과로 진학했어요 

 

수능성적 망쳐서 간거라서 대학 성적도 형편 없었죠 

 

최종 학점은 2.6 

 

군대는 오랜 기간동안 정신과 치료 받은 이력이 있어서

 

공익근무로 마쳤어요

 

그리고 긴 백수기간 끝내고 2018년쯤 1월에 경기도 중소도시에

 

반도체기업 생산직 인턴사원으로 입사했는데 한달만에 그만뒀어요

 

이유는 힘들어서... 

 

그리고 그 해 11월부터 지금까지 관공서 비서를 하고 있는거에요 

 

자격증이라고는 딱히 따놓은건 없어요

 

다 실효성 없는것들뿐이에요 

 

2종 운전면허랑  gtq 포토샵 2급  그리고 모스 피피티 엑셀  2급 소방안전관리자 이게 다에요 

 

앞으로는 제가 무슨일을 해야 할지도 그렇다고 무슨 일을 좋아하는지도 저도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죠...? 

  • ?
    기역 2023.08.20 16:03
    그냥 지금처럼 계속 살면 안되나요?
    어짜피 99% 사람들은 자기가 싫어하는 일 하면서 살아요
    반대로 내가 묻고 싶은데,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그게 실제로 해봐도 적성에도 맞고 벌이도 그렇게 크진 않아도 나름 쏠쏠하니 잘 벌고, 힘들지도 않아서 계속 할 수 있고...
    뭐 이런거 찾는거잖아요?
  • ?
    rudckf 2023.08.20 11:28
    아 이거 주변에서 많이 만나본 케이스로써 말씀드립니다.
    1. 진로의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
    자기가 진로를 정하는 이유가 돈때문인지, 하고싶은게 있는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봐야합니다.

    2. 나 자신을 알라
    자기가 뭘 잘하는지 어떤거에 관심이 있는지, 나는 어떤 상태인지, 내가 뭘 할 수 있는지 스스로 곰곰히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33년 데이터는 스스로의 인생을 돌이켜보고 나는 어떤사람인가에 대해서 충분히 결과를 도출 할수 있는 데이터며
    그 데이터는 신뢰성이 강합니다.

    3. 실행
    가장 좋은 방법은 실행입니다. 뭐든 해봐야 알수 있죠. 두려움은 무지의 공간에서 오는거라고 해요.
    모든것에 관심을 가지면서 기회가 생기면 실행해보는것입니다. 조건을 까다롭게 정하지 말고 열려있는마음으로
    세상에 달려가보세요. 사람일은 모른다는 이유가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

    4. 엄격함.
    스스로가 걱정이라면, 미래가 불투명하다면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다못해 무서우면
    이제 스스로에게 엄격해지세요. 이상향이 있다면 쫒아나가며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방식을 찾아나가야 합니다.

    화이팅! 미래는 스스로의 손에, 생각에 달려있음을 꼭 명심하세요!
  • ?
    rudckf 2023.08.20 11:28
    아 이거 주변에서 많이 만나본 케이스로써 말씀드립니다.
    1. 진로의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
    자기가 진로를 정하는 이유가 돈때문인지, 하고싶은게 있는지 한번 곰곰히 생각해봐야합니다.

    2. 나 자신을 알라
    자기가 뭘 잘하는지 어떤거에 관심이 있는지, 나는 어떤 상태인지, 내가 뭘 할 수 있는지 스스로 곰곰히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33년 데이터는 스스로의 인생을 돌이켜보고 나는 어떤사람인가에 대해서 충분히 결과를 도출 할수 있는 데이터며
    그 데이터는 신뢰성이 강합니다.

    3. 실행
    가장 좋은 방법은 실행입니다. 뭐든 해봐야 알수 있죠. 두려움은 무지의 공간에서 오는거라고 해요.
    모든것에 관심을 가지면서 기회가 생기면 실행해보는것입니다. 조건을 까다롭게 정하지 말고 열려있는마음으로
    세상에 달려가보세요. 사람일은 모른다는 이유가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

    4. 엄격함.
    스스로가 걱정이라면, 미래가 불투명하다면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다못해 무서우면
    이제 스스로에게 엄격해지세요. 이상향이 있다면 쫒아나가며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방식을 찾아나가야 합니다.

    화이팅! 미래는 스스로의 손에, 생각에 달려있음을 꼭 명심하세요!
  • profile
    한화 이글스고라니가고라니 2023.08.20 13:00
    @rudckf
    좋은 글 좋은 말씀 잘 읽었습니다.
  • profile
    덕찡이 2023.08.20 11:31
    어떡하냐고 여기다가 물어보면 답이 나오냐?
    본인도 모르는 걸 다른 사람들이 알수가 있냐?

    지금 니가 고쳐야 할걸 니는 알잖아?
    그거 부터해
  • ?
    기역 2023.08.20 16:03
    그냥 지금처럼 계속 살면 안되나요?
    어짜피 99% 사람들은 자기가 싫어하는 일 하면서 살아요
    반대로 내가 묻고 싶은데,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그게 실제로 해봐도 적성에도 맞고 벌이도 그렇게 크진 않아도 나름 쏠쏠하니 잘 벌고, 힘들지도 않아서 계속 할 수 있고...
    뭐 이런거 찾는거잖아요?
  • ?
    Excelsior 2023.08.21 14:58
    진로 적성 맞춰서 일하는데 그닥 즐겁고 재밌지 않아요.
    적성에 맞는 진로 라는거에 환상갖지 말아요. 어차피 일은 다 힘든거에요.
    저도 일이 빢세서 전직장 그만 두고 이게 맞나 싶어서 아무것도 안하고 진로고민만 1년 내내 했던적이 있는데
    그리 대단한 답이 있진 않았어요.
    해볼만 하다 싶은 일 부터 도전해보셔요.
    천운이나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 아닌 한 하고싶은거 1가지를 하려면 하기싫은거 10가지를 끝내야 겨우 할 수 있다는
    어떤 분이 하신말이 있는데 그 말도 완전 정답은 아니지만 아주 틀린 말도 아닌거 같아요.
    하기 싫어도 해볼만 한 일이면 일단 해보세요. 결국 그만 두게 되더라도.
    특별히 대단한 일을 해야한다는 압박을 내려놓으세요. 그런 일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을지도 몰라요.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잖아요.
    뭐라도 해봐야 좋은 흐름을 타는거 같아요.
쑥덕쑥덕 자유게시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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