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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년생으로 2024년 올해 34살이 됐고

 

저는 이제 회사에서 6년차 되는 꾸르인데 아직까지도 일을 잘 못해요

 

눈치라는것도 없고  일머리도 진짜 없어요

 

말투 또한 얼버무려서 상대방이 잘 알아듣지 못해요

 

무슨 장애는 아니지만 군대는 공익 나왔어요

 

제일 궁금했던건 사람들이 저를 싫어한다는거에요

 

이제까지 저 무시하고 카톡 차단한 직원도 있었어요

 

그리고 또  사람들이랑 대인관계 형성하는걸 잘하지를 못해요

 

회사에서만 그러면 괜찮겠지 하지만 밖에서 대중교통 탈때

 

사람들 눈치는 엄청 봐요 

 

사람들이 저를 싫어해서 혹여나 인터넷에 저에 대한 안좋은 정보들이 유출되서

 

일부러 피하는건 아닌지 그런 생각도 했었어요

 

제가 두서없이 정신없이 막 쓰느라 이해 못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이해 좀 해주세요~  

 

저 어떡하죠? ㅠㅠ 

 

  • ?
    0-0 2024.01.04 16:51
    대중교통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은 나한테 관심없음
    혹시 몸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면 쳐다볼 지 모르겠지만
    오늘 아침에 씻고 나왔는데 누가 나를 쳐다보는 것 같으면 착각임

    회사에는 우선 말은 꼭 끝맺음을 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요
    어버버 하는 것 같이 모자라 보이는 게 없음
    혼자 집에서 연습을 하더라도 꼭 남에게 말할 때는 명확하게 그리고 끝까지 말하도록 해요

    일머리 없는 건 본인이 알고 있으면 좀 더 신경 써 봐요
    다른 직원에게 피해가지 않게

    어라 쓰고 보니 익명이 아니네요 ㅋㅋㅋ
    기운내요!!
  • ?
    VestiGate 2024.01.04 17:09

    삭제된 댓글입니다.

  • ?
    안녕하시렵니까 2024.01.04 17:53
    @VestiGate
    난자존감이높지만 대인관계는 잘못함 하지만 대인관계를 굳이 잘할필요성은못느낌 자신과잘맞는사람들과만 잘지내면되고 나머지는 그냥저냥 지내면됨 굳이 친하게지낼필요없음 직원들이무시하는이유가 말을얼버무리고 일을잘못해서인거같은데 그냥 무시하고 자신이랑 잘지내는사람과만잘지내면되고 아니면 직장을옴기셔도좋습니다
  • ?
    VestiGate 2024.01.04 17:57

    삭제된 댓글입니다.

  • ?
    안녕하시렵니까 2024.01.04 19:08
    @VestiGate
    전혀아닙니다요 자존감은 나스스로를 가치있다고 믿는게 자존감이고요 자존감있는사람도 성격에따라 나처럼 대인관계를 좁게가져가는사람많고요 방어는 누군가가 자신의 가치를 깍아내릴때 반응하는게 방어고요 이런건 방어로치지않습니다 누군가가 내가치를깍아내릴때 일일히반응하고 스트레스받고 그러면 자존감이 낮은겁니다 자존감높은사람은 그런걸 대수롭지않게생각합니다 니가아무리그래봤자 내가더나아 혹은 너보다 내가나은점이많아 뭐이런식으로생각하는겁니다
  • ?
    안녕하시렵니까 2024.01.04 19:14
    @VestiGate
    예를들면 글쓴이같은경우 일을잘못하고 말을얼버무리는단점이있지만 내장점은 따로있어 난 그림을잘그리고 음악을잘해 넌그부분에서 나한테상대도안되는데 내단점만보고 지적질이야? 내가더나은사람인데 날왜 왕따하지? 내가 대인관계까지 잘하면 그게 인간인가? 이런식으로생각한다면 자존감이높은겁니다 대인관계를 고칠수있다면 고치는게좋은데 성격상 안되는사람정말많아요 안된다면 그부분은포기하고 자신의장점을 다듬어가는게좋습니다 그장점인부분은 그들도 상대가안되니까요
  • ?
    안녕하시렵니까 2024.01.04 19:23
    @VestiGate
    그리고 자존감이낮아서 대인관계에 자신이없다고하셨는데 자존감이낮아진이유가 일을잘못하고 말을얼버무리기때문인데 아마 고치려고많이노력했음에도 고쳐지지않아서 직장인들이 무시하고 가치를깍아내리는말을많이했을겁니다 주위에서도그랬을거고 그래서 자존감이낮아진거에요 자존감이낮은게이유가아니라 제일큰문제는 일을잘못하고 말을얼버무리기때문에 대인관계에 어려움을느끼고 자존감이낮아진거죠 그러므로 그 단점들을 극복하는게어렵다면 자신이잘할수있는것을다듬고 자존감을키워나가는게좋을거같습니다
  • ?
    qwdasdf 2024.01.04 19:54
    그냥 자신감이 떨어지신 거 같으면서도 본인 스스로 어떤 문제를 파악하거나 불만족이 있으신게 더 나아지실 일 밖에 없으신 거 같은데
    사실 윗분들 말대로 물론 주변사람에게 어느정도 관심은 있지만 결론적으로 본인에게 민폐나 불편 안끼치면 '뭔 상관이야?' 가 사람들 기본성향이 아닐까 합니다

    상대방에게 친절하시고 혹 본인에게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의심된다면 솔직하게 묻거나 본인의 외향 혹은 남들과 크게 다른 습관 or 성향 없는지 파악해본 다음 그런 것들만 조심하면 큰 문제 없지 않으까 싶네요

    이게 주변이나 타인이 괜찮아 아니야 하더라도 결국은 본인이 문제라 인식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끝이 없고 해결되지 않는 문제라
    마음 잘 다스리시고 힘내시길 바랄게요1
  • ?
    나르는고추 2024.01.04 21:48
    생각보다 사람들은 타인한테 관심이없습니다
    버스에 타서 누가보고있다...
    네 볼수있어요
    누구나 무언가를 볼수있죠

    피곤한데 계속본다.. 그건관심이죠

    관심은 부담은되지만 나쁜게아니랍니다
    관심이 어쩔때는 사고를 어쩔땐 인연을만들기도하죠

    그거하나만 기억하세요
    타인이 자신을본다면 그건 관심이고 그관심은 좋은것이며
    누구나할수있고 심지어 자신도할수있는거에요

    여튼 좋은거니깐 스스로 나쁘다.안좋다 는 부정적인생각보다
    평범한일이다 누구나겪는 그런이야기다

    생각하세요
    그걸 1주일.3주일 1년 하다보면 좋아질겁니다
    별거아니라고 느낄걸요?

    왜 아냐고요?

    누구나 겪는 일인지라 저또한


    참 하나더 추가하자면 다른사람이 머해라 저해라하면

    와닿는게 없는게 사실이거든요
    그래도 한번해보세요

    마음가짐이란게 마음이 철근이면 몸은 콘크리트 입니다
    철근이 없으면 콘크리트는 못버텨요

    향간에 아파트사태 처럼
  • ?
    자바웍흐 2024.01.05 07:41
    운동 해본 적 있나요? 아마 없을 것 같은데 일단 제대로 된 헬스장 가서 돈 아까워 하지 말고 PT 끊고 한 일 년 배우면서 운동하세요
    그렇게 몸 만들고 얼굴도 꾸미세요.
  • ?
    yyyy 2024.01.08 15:42
    자존감이 채워봐라 해서 채워지는게 아니다
    결국에는 사람을 만남으로써 자기 바닥이 채워지는건데
    종교 시작하멐서 사람을 만나면서 같이 어울리던지
    어차피 너에게 적대감이 없이 오로지 립서비스를 털어줄수 있는
    업소라도 가서 얘기나눠 보는것도 좋다 생각함
    어차피 정해진 시간만 보내면 끝인 사람들이라
    이렇게 시간 보내나 저렇게 시간 보내나 상관없어서
    고민상담 같은거에 아주 눈이 초롱초롱해져서 얘기해줄거다
쑥덕쑥덕 자유게시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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