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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를 개독교라 부르지만


김수환 추기경님이 한국 근현대사에 애쓰신 점이나

천주교가 그나마 깨끗하게 운영되는 것에 호감이었는데


다윈의 진화론에서 밝혀내지 못한걸 모순이다 오류다 라고 몰아가더니

창조론을 그 우위에 두고 어린이 신도들에게 교육시키고 인터뷰 하는거 보니


새삼 놀랐음


아 맞다 결국 여기도 그 오랜 역사동안 잔인한 잘못을 저질러 왔던 그 아브라함 종교지

  • ?
    익명_40107442 글쓴이 2021.10.24 22:39
    @익명_41685783
    님마저도 중고딩때 배워서 알아야 하는 폐기된지 오래인 용불용설을 찰스 다윈의 진화론으로 알고 있는데 천주교 부모들에게 창조론이 주입 되어진 아이들이 진화론을 제대로 알고 안믿을지가 우려된다는게 내 생각이에요
  • ?
    익명_53232213 2021.10.25 07:48
    @익명_40107442
    https://brunch.co.kr/@natrsci/70
    두 분 다 이거 읽어보시기 바래요.
    진화론이 이론일 뿐인게 아니라 이론으로 확정된 거란 뜻이고,
    창조론은 이론으로 확립된 적이 없어요. 진화론이랑 같은 선상에 있는 게 아니란 뜻이죠.
  • ?
    익명_32357649 2021.10.25 10:49
    과학이 이렇게 발전 했는데도 종교가 존재 한다는게 아이러니함
  • ?
    익명_71974435 2021.10.24 10:19
    사람 간 개인을 두고 볼 때
    천주교 신자 >> 님 >> 개독교 신자 일 듯
  • ?
    익명_45254709 2021.10.24 14:20
    아니 천즈교에서 진화론응 부정하는거 당연한거 아닙니까? 성경 제일 먼저 나오는건데.
    님이 기대하시는건 종교적 원론이 아닌 도덕성 아닐까오?
  • ?
    익명_40107442 글쓴이 2021.10.24 20:30
    @익명_45254709
    글쎄요. 천동설 지동설을 봐도 그렇고 자기들 경전에 나오는( 같은 신을 믿으면서도) 네피림에 대해 해석따라 종파따라 이견도 많은데 과학적인 진화론의 전체를 부정하더라구요 (뭐 나름 교리 따라 개념은 있지만 창조론도 명확히 정립이 안되어있고 그냥 사람과 다른 피조물들을 귀신이 만든거다 란 문학이 과학을 부정하는게 새삼 웃겨서 낙서 해본거에요)

    사실 아무런 관심도 없다가 그런걸 보니 새삼 느껴지는게 있어서 개독들이 교과서에서 진화론을 빼려고 했던 믿음이나 천주교나 결국 그게 그거구 종교란 특성을 이해한다 해도 결국 신의 존재를 못믿는 나에겐 그게 그거인 믿음 가치 체계로 보여서요

    김수환 추기경님이나 예전의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님들이 이룬 성과들은 사실 그 당시도 지금도 같은 천주교인들이 많이 배척했고 하고 있으니 본질은 외래 유일신 믿는 종교일뿐이다 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소수의 분들이 이룬 성과로 천주교 이미지가 좋아진거로 보이는...

    현대 과학의 성과물을 아직도 부정한다? 그걸 어린이들에게 주입한다? 저한테는 당연하게 보이질 않네요
    종교를 인정한다 해도 어린이들에겐 진화론 창조론 동등하게 알려주고 선택하게 해야 하는 시대 아닌가 싶습니다

    개독의 패악질은 자기들의 믿음을 강요하고 유난 떨고 해서일텐데
    천주교는 소극적이라 그렇지 별반 다를게 없는 믿음이란 생각이 흠

    님 말씀대로 도덕성이나 기대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사회에 부정적 영향이 적으면 존중하는게 맞는것 같네요
  • ?
    익명_80466653 2021.10.24 14:22
    이건 병신인가 바보인가...

    창조론이 저 종교의 근원인데 ㅋㅋ 진화론을 우위에 놓고 창조론 부정하면 저 종교의 근본과 정체성을 부정하는건데 ㅋㅋ 진화론 인정하면 저 종교 해체야 ㅋㅋㅋ 뭔 ㅂㅅ같이 아쉬워하냐 ㅋㅋ 저 정도로 진화론 수용하는게 대단한거지 개독이하 타종교들이랑 비교해서 ㅋㅋㅋ

    그리고 옥상옥 따지다 보면 결국 창조론과도 연결점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지점이 생기니까 종교니까 그걸 갖고 이야기 하는데 그걸까면 뭐하자는건지 ㅋㅋㅋ
  • ?
    익명_41685783 2021.10.24 22:15
    아니 그럼 신을 왜 믿지? 신이 존재한다는 것 부터 시작하는 것이 종교인데??

    다윈 진화설은 솔직히 너무 부실한 점이 많음.
    더 높이 있는 잎사귀 먹겠다고, 기린 목이 길어졌어. 그럼 낮은 나무에서 자라는 잎사귀 우걱우걱 잘먹는 목 짧은 기린도 나타나야지.
    남태평양 섬바다에 살면서 수영 자주하는 사람들은 왜 아무리 수영을 해도 아가미가 안생기는지..
    공룡시대가 빙하기로 끝나고 나서, 왜 갑자기 공룡시대 때 없던 현재의 동물들이 어디서 갑자기 튀어난 건지..

    생명체의 진화에 앞서, 생명체가 일단 창조되어야 시작이 될텐데
    물론 누가 창조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그 시작점을 우주를 창조한 하느님으로 보고 믿는거지.
    지구상 생명체를 최초 창조한 것이 우주인이었고, 그게 신이었을지. 아니면 진짜 신이 있는지. 알 수 없는 것.

    그래서, 생명이 창조되었고, 이를 하느님이 창조했다고 하는 것이고. 다윈 진화설로 이를 덮기에 진화설이 약함.
  • ?
    익명_40107442 글쓴이 2021.10.24 22:19
    @익명_41685783
    다른건 님의 생각이니 하나만 알려드리자면

    "에라스무스 다윈과 라마르크가 주장한 것이 바로 '용불용설'(用不用說)이다. 생물에는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있어, 자주 사용하는 기관은 발달하고 그렇지 않은 기관은 퇴화한다는 학설이다. 하지만 이 학설은 찰스 다윈의 진화론과 DNA 및 유전자가 발견되면서 역사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대부분 다윈의 진화론을 알기보단 그 전의 오류 학설들을 더 진화론으로 알고 있죠.
  • ?
    익명_41685783 2021.10.24 22:31
    @익명_40107442
    '창조론'은 우주 만물이 어떤 존재의 행위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주장이고,
    '진화론'은 유기체들이 시간을 통해 꾸준히 진화한다는 건데.

    진화론이던 창조론이던 둘다 아직 어떤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이론이고,
    둘 다 미완성이며 풀어야 할 점들이 많고, 둘 다 아직까지 완벽한 근거가 없는 상태인데..
    기독교는 창조론을 믿는 집단이므로, 창조'론'을 옳다고 믿고 주장하는데 문제는 없는 것 아닌가.
  • ?
    익명_40107442 글쓴이 2021.10.24 22:39
    @익명_41685783
    님마저도 중고딩때 배워서 알아야 하는 폐기된지 오래인 용불용설을 찰스 다윈의 진화론으로 알고 있는데 천주교 부모들에게 창조론이 주입 되어진 아이들이 진화론을 제대로 알고 안믿을지가 우려된다는게 내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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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41685783 2021.10.24 23:36
    @익명_40107442
    '용불용설'도 설이고, '창조론'도 '진화론'도 이론 일 뿐 인데. 여기서 입증되지 않은 '이론'들에 대해서
    검증된 사실을 부정한 것도 아니고, '이론'들에 대해서 진짜니 가짜니 논의 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 ?
    익명_40107442 글쓴이 2021.10.25 00:47
    @익명_41685783
    제 게시글은 천주교 방송이 진화론을 부정하기에 썼어요

    검증된 사실은 그냥 사실일뿐 진화론이 불완전 하니 창조론이 옳다 라는 결론이 참인 가정은 아닌것 같아서요
    '인간은 신이 창조했다' 라는 명제만 있을뿐 그것을 뒷받침하는 것은 성경의 텍스트일뿐인걸로 알고 있는데

    논의의 필요성에 대해 몰가치적으로 여기는 것보단 끊임없이 논의 해야 하지 않을까 해요

    종교라는 문학은 사실과 과학에 기여한것은 없고 과학이 오히려 일깨워주고 잘못을 바로 잡아왔다고 생각해서요

    천동설부터 아브라함 경전 하나가 진리라고 거기에서 가론을 세워 항상 소설을 쓰는데 맞는것보다 틀린게
    그동안 많았던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해석을 멋대로 해서 그동안 자기들 맘대로 해왔는데 그걸 제어하기
    시작한게 인간의 이성과 과학 아니었나 해서요
  • ?
    익명_53232213 2021.10.25 07:48
    @익명_40107442
    https://brunch.co.kr/@natrsci/70
    두 분 다 이거 읽어보시기 바래요.
    진화론이 이론일 뿐인게 아니라 이론으로 확정된 거란 뜻이고,
    창조론은 이론으로 확립된 적이 없어요. 진화론이랑 같은 선상에 있는 게 아니란 뜻이죠.
  • ?
    익명_40107442 글쓴이 2021.10.26 05:51
    @익명_53232213
    좋은 정리글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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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_05652594 2021.10.25 01:44
    애초에 종교가 사람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찾아주기 위한 목적으로 생겨났다. 토테미즘과 미신을 보면 알 수 있음.
    크리스트교든 이슬람교든 불교든 믿고 싶은 사람들만의 영역.
  • ?
    익명_40107442 글쓴이 2021.10.25 07:04
    @익명_05652594
    맞는 말이에요. but 그들의 논리가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려 할때나 노출될때 나같은 사람들의 반발이 생기는 것도 억지는 아닌거죠
  • ?
    익명_32357649 2021.10.25 10:49
    과학이 이렇게 발전 했는데도 종교가 존재 한다는게 아이러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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