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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35살 20대 때는 풍성해서 미용실가면 숱 엄청치고 그랬는데ㅠㅠ

골초는 아니지만 17년동안 핀 담배 탓일까 현장직이라 매일 쓰는 헬멧 때문일까 대머리였던 할배 유전일까...

요즘 머리가 좀 빠지나 싶고, 가늘어지고 앞머리가 좀 빠지나 싶더니

이상해서 사진 찍어보니까 정수리가 비어가고 있었네..ㅠ_ㅠ

형들, 탈모성지 가면 극복 가능할까?ㅠㅠ 진짜 탈모는 남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고 운동도 좀 하고 일상패턴 바꾸고 하면좀 나아질까?ㅋㅋㅋㅋㅋ

검은콩부터 사야겄다ㅠ

결혼도 못하고ㅋㅋㅋㅋㅋ키작남보다 대머리가 더 비호감이라는데ㅋㅋㅋㅈ됐넼ㅋㅋㅋ



  • ?
    익명_89556191 2021.05.03 01:36
    아직 늦지 않았어
    병원가서 프로페시아 처방 받고
    바르는 미녹시딜 아침저녁으로 바르고
    비오틴 사서 매일 먹고
    이 세가지만 꾸준히 해줘도 유지~복구 가능하다
    복구는 사람에 따라서 다른데 난 너보다 심한데서 시작해서 이제 너 정도는 복구 된듯
    근데 그 이상은 안되네 ㅅㅂ ㅜㅜ
  • ?
    익명_02583830 글쓴이 2021.05.03 01:51
    @익명_89556191
    진짜? 삶의 패턴을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약 복용하는게 좋겠지?ㅠㅠ
    약값도 만만치 않다던데, 형은 유지비 얼마나 들어?ㅋㅋㅋ
  • ?
    익명_62477600 2021.05.03 08:09
    @익명_02583830
    프로페시아 1mg=한 달 30정, 기준 6ㅡ7만원
    카피약 1mg=한 달 30정 기준, 최소가 2만 5천원도 있음.

    첫 진료비(주말기준) 2~2.5만
  • ?
    익명_02583830 글쓴이 2021.05.03 11:29
    @익명_62477600
    약값도 무시 못하는구나ㄷㄷㄷ
    노력해도 안되는 사람도 있구나ㅠ
    성욕감퇴, 발기부전 부작용은 없었어?? 탈모약들이 다 그런 부작용 있다던디
  • ?
    익명_62477600 2021.05.03 11:36
    @익명_02583830
    발기부전 없고, 흔히들 성욕감퇴한다고 하는데 성욕이 늘어남.
    남성호르몬의 총량을 100이라 치면 여기서 10ㅡ20이 변형돼 탈모를 일으킴.
    이걸 막아주니 10ㅡ20이 추가로 남성호르몬으로 작용해서 성욕 뿜뿜.

    그리고 머리털 빠지는 양에 설명하자면
    보통 3ㅡ4주마다 화장실 청소하면서 수채구멍 청소할 때
    약 복용없인 뭉치로 나왔는데, 복용 후 10가닥 이내로 나옴.
  • ?
    익명_02583830 글쓴이 2021.05.03 11:40
    @익명_62477600
    엥?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런 원리인가ㅠ 너무 겁내지 않아도 되려나.. 하도 성욕에 대한 정보들만 듣다보니ㅋㅋ
    고마워 형ㅋㅋ그런데 혹시 아무 병원이나 가도 괜찮아? 흔히 탈모성지 병원 꼭 가라고 그러던데
  • ?
    익명_62477600 2021.05.03 11:51
    @익명_02583830
    내과가도 진단해주고 처방해줌.
    동네에 내과가서 혹시 탈모진료도 되냐고 물어보면 됨.

    어차피 처방전받고 약국에서 주는 약은 다 똑같음.
  • ?
    익명_02583830 글쓴이 2021.05.03 12:00
    @익명_62477600
    으흠.. 탈모성지는 그냥 탈모에 특화된 병원으로 봐야하나
    일반내과는 그냥 보고 처방만 내려주는 거 아니야?
    성지가서 진단 등 진료받고 동네 내과가서 처방받고 하면 되려나
  • ?
    익명_62477600 2021.05.03 12:26
    @익명_02583830
    그냥 내과로 직진 하셈.
    탈모성지 이런 덴 탈모클리닉 하라고 돈 더 받을 거 같은데..?
    그리고 이미 진료 2번보면 진료비도 2번 내는데..

    어차피 본인은, 병원에서 '님 탈모입니다'라는 말보다
    '내가 탈모다'라고 암묵적으로 동의했기에 약이 필요한 거잖수.
    우린 약만 있으면 된다네. 내과를 가라고 친구.
    술담배도 끊고. 거기서 술담배는 탈모 아우토반이라고 설명해줌.
  • ?
    익명_02583830 글쓴이 2021.05.04 01:26
    @익명_62477600
    지역, 약국 등에 따라 가격 편차가 있다고 하니
    처음엔 괜찮은 병원 가보고 그 후부터는 내과 가야겠네요ㅠ
    진짜 탈모클리닉 이런데 가면 영업당할듯
  • ?
    익명_89556191 2021.05.03 23:45
    @익명_02583830
    잘 서고 잘 쌈
    부작용으로 나는 약먹기 시작한 초반에 무기력증이라고 해야하나 피로감이라고 해야하나
    그래서 일부러 약먹는 시간을 자기전으로 정하고 먹음
    진짜 심할땐 정수리 털려서 펌은 생각도 못 했는데 이제는 펌도 하고
    7년째 같은 미용실 같은 디자이너한테 머리 하는데 확실히 많이 좋아졌다고 함
    약이 중요하긴 한데 그만큼 생활패턴이나 두피세정도 중요함
    빠르게 인정하고 빠르게 대응하는게 좋음
    초반엔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그냥 인정하고 관리한 이후로는 스트레스 받는게 많이 줄었음
  • ?
    익명_02583830 글쓴이 2021.05.04 01:25
    @익명_89556191
    후.. 아직도 인정하기가 어려움ㅠ 20대의 그 풍성충이 탈모인이 되다니..ㅠ
    약빨도 케바케라고 하던데, 성이랑 관련된 부작용만 안걸리면 좋겠다ㅠ
    맥주효모 샴푸, 검은콩 영양제 구입함ㅠ 주말에 병원가봐야지ㅠ
    고마워 형!
  • ?
    익명_71184400 2021.05.03 02:37
    Dutsat 나 Finpecia 같은 카피약으로 먹어도 됨. 약 안 먹고 거의 20년 버티다 거의 다 날라가서 어제 모발이식 받았는데 생각해보면 약먹는게 유지도 하고 비용도 괜찬았을거 같다.
  • ?
    익명_02583830 글쓴이 2021.05.03 11:30
    @익명_71184400
    덜덜.. 어느정도 나이가 있으면 그냥 받아들이겠는데ㅠ
    아직 젊으니 괜히 스트레스받고 신경쓰이네ㅠ
    모발이식은 그냥 다른세상이라던덷ㄷㄷ
  • ?
    익명_35536894 2021.05.03 03:06
    대머리집안이라 형이랑 20중반부터 10년 프로스카 장복하고 안먹은지 1년 정도 됐는데 슬슬 불안하다. 확실히 약빨은 좋은듯.
    검은콩도 흑미랑 10년?15년? 넘게 밥에 섞어 먹었거든. 이건 숱은 모르겠고 흰머리는 확실히 안나는듯. 부모님 둘다 흰머리가 거의 없음. 귀밑머리도 아직 검고 새치조금 난 정도임. 아버지는 탈몬데 더 진행안되는거보면 효과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근데 워낙
    영양을 잘 챙겨서 검은콩이 효과인진 모르겠음. 흰머리안나는건 거의 확실한듯.
  • ?
    익명_32598719 2021.05.03 09:39
    @익명_35536894
    검은콩 효과가 아니라 유전임
    우리집도 할머니부터 흰머리가 없었는데 아버지도없고 나도 30대후반인데 없음
    검은콩은 콩 싫어해서 쳐다도 안봄
  • ?
    익명_35536894 2021.05.03 15:52
    @익명_32598719
    긍가. 근데 두분 다 없어서 그런줄
  • ?
    익명_02583830 글쓴이 2021.05.03 11:32
    @익명_35536894
    찾아보니까 프로스카는 4등분? 쪼개서 먹어야 한다던데, 귀찮았겠다ㅠ
    2대부터 관리하고 10년을 장복하다니.. 대단ㅠ
    탈모를 방지해주는거지 머리가 다시 나거나 그렇진 않지??
  • ?
    익명_35536894 2021.05.03 15:55
    @익명_02583830
    한번자르면 4달치임. 오래걸리지도 않고. 할아버지, 아버지 둘다 대머리에 30초에 대머리였다해서 미리 먹은거지.
  • ?
    익명_02583830 글쓴이 2021.05.04 01:27
    @익명_35536894
    으흠, 참고할게ㅋㅋ
    고마워 형ㅋㅋㅋ
  • ?
    익명_19873206 2021.05.03 09:25
    나랑똑같네 ㅠㅠㅠ 탈모 맞다 빨리자고 담배끈고 운동하고 할수있는건 다해바라 그래도 될가말까다 한번오면 멈출순있어도 다시나진않는다 ㅠ
  • ?
    익명_02583830 글쓴이 2021.05.03 11:32
    @익명_19873206
    ㅠㅠ담배 끊는거 너무 어려운데, 그래도 머머리를 피하려면 끊어야겠다ㅠㅠ
  • ?
    익명_19873206 2021.05.03 15:59
    @익명_02583830
    나도 개걱정됨 ㅠㅠ 50대까진 버텨줘야데는데 ㅠㅠ
  • ?
    익명_02583830 글쓴이 2021.05.04 01:28
    @익명_19873206
    맞아요.. 결혼이라도 했으면 덜 할텐데...
    후.. 진짜 한 45까지만 버텨주면 좋겠음ㅠ
  • ?
    익명_40752403 2021.05.03 09:55
    왕자닉쓰는 애가 탈모와서 악플달고 난리났던데
    걔도 인생참..
  • ?
    익명_80416521 2021.05.03 13:03
    35신데 요정도면 괜찮지않나
    내친구들은 20대중반부터 스트레스받아서 머리빠지든데..
    약먹는진 모르겠는데 걔네들 이후 진행은 안되서 괜찮을거같은딩
  • ?
    익명_02583830 글쓴이 2021.05.04 01:28
    @익명_80416521
    네? 괜찮다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
    밝은 곳에서 찍어서 그랬나 하기도 했는데,
    아무래도 탈모가 맞는 거 같아요ㅠ
    딱히 스트레스 받는 일도 없는데 말이죠ㅠㅠ
  • ?
    익명_80416521 2021.05.04 01:30
    @익명_02583830
    여정도면 정면샷에서는 티안나지 않아요?
    제친구들보다 나아보이는데..
  • ?
    익명_02583830 글쓴이 2021.05.04 01:39
    @익명_80416521
    그쵸, 정면에서는 모르죠ㅋㅋ 그냥 많지도 적지도 않은 평범?ㅋㅋㅋ
    근데 정수리는 상대적으로 비어보이니까요ㅠ
    저도 제 정수리를 볼 일이 없어서 몰랐다가, 긴가민가 해서 어제 찍어보고 알게됐어욬ㅋㅋ
  • ?
    익명_93658642 2021.05.03 18:21
    이럴 시간에 병원가서 처방받고 인터넷 헛소리부터 같은 거나 끊어 뭔 성지고 왕도를 찾어
  • ?
    익명_28498436 2021.05.04 08:52
    난 다 빠졌어 신경 쓰지마 결혼부터 빨리하고
익명 게시판 익명으로 작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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