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877 추천 0 댓글 23
Extra Form

신혼부부인데 아이를낳고싶은 이유?


각자생각은다르겠지만 어떤 이유? 이유라고하니까 좀표현이이상한데 

어떤생각으로 출산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출산하면 ~~가좋을것같아서

  • ?
    익명_59730637 2021.04.28 11:54
    어떤 "이유"때문에 아이를 가지면 안될것 같았어요. 필요에 의해서 아이를 만드는 느낌이었거든요.

    때되서 생기면 당연히 낳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나 태어나고 나서 바로 둘째가 생겨서 지웠습니다.

    그때는 저희의 의지만으로 아이는 생기는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그 이후 피임안했는데 10년이상 아이가 안들어서는 겁니다.

    그래서 아이는 진짜 하늘이 주는 선물같은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중2병 걸린 아들을 둔 지나가는 아저씨가....-
  • ?
    익명_57779868 2021.04.28 16:11
    @익명_28603976
    단어 뜻을 잘못 알고 계시네요
    아이를 지우는 건 살인이 아닙니다, 낙태라고 합니다.
    법으로도 살인죄와 다르게 낙태죄라고 따로 있습니다. 형량도 다르구요

    왜 틀린 단어를 확정적으로 쓰셨는지 그 이유는 알 것 같네요
    낙태하는 걸 반대하시고 태아를 지우는 걸 사람을 죽이는 것과
    똑같이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단어도 법도 다르게 표현하는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아직까진 의견이 많이 갈리는 문젭니다.
    다른 사람한테 예의없이 살인 운운할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 ?
    익명_59730637 2021.04.28 11:54
    어떤 "이유"때문에 아이를 가지면 안될것 같았어요. 필요에 의해서 아이를 만드는 느낌이었거든요.

    때되서 생기면 당연히 낳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나 태어나고 나서 바로 둘째가 생겨서 지웠습니다.

    그때는 저희의 의지만으로 아이는 생기는 거라고 생각했었어요. 그 이후 피임안했는데 10년이상 아이가 안들어서는 겁니다.

    그래서 아이는 진짜 하늘이 주는 선물같은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네요.....-중2병 걸린 아들을 둔 지나가는 아저씨가....-
  • ?
    익명_28603976 2021.04.28 15:07
    @익명_59730637
    당당한 살인 고백 ㅇㄷ
  • ?
    익명_59730637 2021.04.28 15:20
    @익명_28603976
    그쵸.....그런데 그땐 그런걸 잘 몰랐죠.....내 상황이 그렇다고 위안했죠....그래서 후회하고....위에 적었듯이 저희의 의지로 아이를 만들고 지울수 있다는 오만한 생각을 했더랬죠.....그래서 다른 분들은 안그랬으면 하는 마음에 적은 겁니다...
  • ?
    익명_57779868 2021.04.28 16:11
    @익명_28603976
    단어 뜻을 잘못 알고 계시네요
    아이를 지우는 건 살인이 아닙니다, 낙태라고 합니다.
    법으로도 살인죄와 다르게 낙태죄라고 따로 있습니다. 형량도 다르구요

    왜 틀린 단어를 확정적으로 쓰셨는지 그 이유는 알 것 같네요
    낙태하는 걸 반대하시고 태아를 지우는 걸 사람을 죽이는 것과
    똑같이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단어도 법도 다르게 표현하는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아직까진 의견이 많이 갈리는 문젭니다.
    다른 사람한테 예의없이 살인 운운할 문제는 아닌듯 합니다.
  • ?
    익명_24043701 2021.04.28 12:26
    농업 사회에서는 아이 = 노동력 이었기 때문에 아이가 필요했지만
    지금 사회에서 노동력은 로봇이 대신해주고 있기 때문에 인간의 노동력은 필요없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냥 본능에 이끌리는대로 낳느냐 아니면 이성적인 판단을 하여 안 낳느냐 차이일뿐
  • ?
    익명_59456928 2021.04.28 15:35
    @익명_24043701
    아이가 앵벌이 수단인가? 그리고 이성적 판단한넘이 애를 안낳아?? 미친넘들 많네 댓글수준보소..
  • ?
    익명_24043701 2021.04.28 16:44
    @익명_59456928
    예전엔 엥벌이 수단이었고 지금은 돈먹는 하마니까 안낳는거지
    낳고 싶으면 너나 많이 낳아라
    안 낳는게 훨씬 더 편하게 살 수 있으니까 안낳는건데
    그게 이성적인 판단이지
  • ?
    익명_57779868 2021.04.28 16:03
    @익명_24043701
    그런 논리로 생각한다면, 아직은 개인의 선택이 아닙니다.
    나라에서 왜 아이를 낳으라고 권장할까요,
    출산을 장려하는 정책을 왜 할까요?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농업 사회만 인력이 필요한게 아닙니다, 현대 사회도 아직은 똑같습니다.
  • ?
    익명_24043701 2021.04.28 16:39
    @익명_57779868
    그럼 왜 일자리가 부족할까?
    어짜피 3d업종 일자리 부족은 애 많이 낳는다고 해결안됨
    정부는 세금 걷기 위햇 출산을 장려하는거지
    노동력이 부족해서 출산을 장려하는건 아님
    오히려 일자리는 부족한데 애만 많이 낳아봐야 헬이지
    너가 말하는 3d 업종의 노동력이 부족하면 외국인들 데려오는게 훨씬 더 쉬운방법이지
  • ?
    익명_57779868 2021.04.28 17:54
    @익명_24043701
    본인 이야기에 대답이 있네요

    [ 일자리 부족 ]
    > 3d 업종 회피 등 노동 인구수와 상관없는 요인도 많죠

    [ 3d 업종 일자리 부족은 애 많이 낳는다고 해결안됨 ]
    > 결국 3d 업종에서 기계가 일할순 없죠, 사람은 필요합니다, 애를 낳든 다른 방법을 쓰든

    [ 정부는 세금 걷기 위햇 출산을 장려하는거지
    노동력이 부족해서 출산을 장려하는건 아님 ]
    > 이건 말장난 이죠, 농업 사회에서는 세금 안 걷었습니까
    그럼 농업 사회에서도 세금 걷기 위해서 출산 한거고 노동력이 안 부족했습니까
    세금 걷는 거랑 노동력은 상관 관계가 있습니다.

    [ 3d 업종의 노동력이 부족하면 외국인들 데려오는게 훨씬 더 쉬운방법이지 ]
    이것도 좋은 방법이죠, 실제로 미국의 이민 장려 정책도 같은 맥락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현재 출산을 완벽히 대체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농업 사회에서도 외국에서 노예등을 끌고와서 농사 지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출산이 필요없었던 건 아닙니다.

    제 얘기의 논지는 지금 사회가 농업 사회와 비교해서
    출산이 아예 필요없을 정도로 기계가 모든 걸 대체 하지는 못한다는 겁니다.
    정말 기계가 다 할 수 있으면, 세금을 왜 사람한테 걷습니까
    그냥 기계가 모든 생산품을 만들고 사람들한테 아이 낳지 말라고 하면
    훨씬 풍족하겠죠, 소비하는 사람이 없으니, 생산은 기계가 다하고
    하지만, 현실은 출산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부족한 거에요
    기계가 모든 노동을 대체하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 ?
    익명_24043701 2021.04.28 18:59
    @익명_57779868
    그러니까 너 말을 들어 보면 왜 애를 낳으려고 안하는지 답이 다 있네
    돈 많은 사람이라면 애를 많이 낳아도 상관없어
    왜냐면 돈많은 집 아이들은 나중에 일자리가 없어도 3d업종에 가서 노동을 할 이유는 없거든
    그런데 돈 없는 사람들은 막상 애를 낳아봤자
    3d업종의 노동력이 될 가능성이 큼
    그렇다면 애를 낳지 않는게 현명하다는 결론만 나오는데
    그래서 요즘 돈 없는 젊은이들은 애를 안낳으려고 하는거임
    아주 현명한 판단이네
  • ?
    익명_57779868 2021.04.30 08:13
    @익명_24043701
    너가 상황을 이해못하는데
    너가 첨에 농업사회에서는 애를 노동력으로 쓰지만, 현대사회는 다르다고 했잖아
    난 거기에 반박한거야
    농업사회에서도 돈 많은 사람은 있었고 농사짓는데 아이들을 노동력으로 쓴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겠지, 그럼 현대 사회의 3d업종 얘기와 똑같잖아?
    돈 없는 젊은이 얘기는 말돌리기고
    결국 니가 한 모든 얘기는 농업사회에서도 통용되는 얘기고
    농업 사회와 현대 사회가 인구에 대한 태도가 다르다는 근거가 되지 못한다고
  • ?
    익명_24043701 2021.04.30 11:11
    @익명_57779868
    그러니까 너의 주장은 기계가 노동력을 접부 대체하지 못하기 때문에 출산을 해야 한다는거잖아
    그러니까 너의 주장이 애를 낳지 말아야 하는 이유라고
    내 아이는 노동력으로 만들게 하기 싫으니까 안 낳는거라구 이해됨?
    너가 반박한게 맞아 그렇기 떄문에 안낳는거
  • ?
    익명_57779868 2021.04.30 17:58
    @익명_24043701
    내 반박을 인정한다면, 다음 얘기를 할 수 있지
    개개인으로서는 돈 없을 때 출산을 안하는 것은 합리적인 선택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국가 기반이 무너지긴 하지 출산을 안하면
  • ?
    익명_42704629 2021.04.28 12:30
    결혼 전에는 아이에 대한 생각이 단 1정도만 있었음
    가장이라는 무게도 버틸 자신이 없었고 무엇보다 계산기 두들겨보니 그저그런 중소기업에 다니면서 나 혼자 벌이로 와이프랑 아이까지 케어 할 자신이 없었는데 그래도 아이가 생기면 하늘이 주신 선물이다 생각하고 낳아서 잘 키우자는 막연한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그러다 주위에 친구들과 지인들이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옆에서 지켜보니 지금도 행복하지만 아이와 함께하는 우리는 얼마나 더 행복할까? 라는 생각이 한번씩 두번씩 나더니 그 모습들이 머리속에서 뚜렷해지다가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다에서 아이와 함께하고 싶다로 바뀌게 되어 낳았는데 생각이상으로 많이 좋음

    아이 덕분에 한번 웃을거 두세번씩은 더 웃을 수 있고 아이 덕분에 힘들고 스트레스 쌓여도 힘낼 수 있고 아이 덕분에 우리 부부는 더 행복한듯

    윗 댓글에서 처럼 아이는 진짜 하늘에서 주신 선물이라는 말에 완전 공감. 무엇보다 나 라는 사람이 몇십년을 살아 왔어도 아직은 덜 성숙하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아이 덕분에 조금 더 성장 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고 있음(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ㅜㅠ)
  • ?
    익명_33009011 2021.04.28 13:23
    윗분말에 공감합니다. 아이때문에 화가날 때도 있지만, 다 부모욕심때문에 화나는 거 더라구요. 아빠가 오렌지 주스하나만 따라줘도 고맙습니다! 맛있어요! 이런 말 한마디만으로 피로가 다 없어집니다. 또, 외모가 하나는 아빠를 닮고, 하나는 엄마를 닮아서 어릴적의 우리들을 키우는 그런 재미도 있구요. 없이 키우고 싶지않아서, 노동력이 필요한게 아니라서 라는 이유보다는, 나는 너희들을 위해서 일하고 그 아이들을 키워가는 재미가 정말 재밌습니다.
    네발자전거 타다가 두발자전거 몇번 넘어지고 이제 탈수있다고 웃으면서 신나할때는 그게 뭐라고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경제적으로 부담도 많아지고, 스트레스도 많아질수있고, 여자는 몸이 망가진다지만
    그딴거 1도 생각 안날만큼의 큰 행복이 있을 수 있습니다.
  • ?
    익명_59456928 2021.04.28 15:40
    아이를 원하고 원치않고는 각자 부부의 생각에서 결정되는건 맞지만 무슨 목적을 가지고 애를 낳지는 않는다. 남여가 사랑을 했고 그리고 결혼을 했으며, 사랑의 행위를 하면서 맺어진게 아이라고 생각된다. 그 아이는 또 부모의 사랑을 먹고 자라지.
    언 미친년놈들이 아이를 어디에 쓰려고 낳는다고 표현하냐!!! 너를 위해 낳는것도 아니고 나를 위해 낳는것도 아니다. 아이가 너의 장난감이냐??? 나중에 늙어서 외롭지 않으려고? 늙어서 부부에 재미를 위해??? 미친사고방식이다. 그럼 차라리 반려견 반려묘를 키워!!
  • ?
    익명_59456928 2021.04.28 15:51
    애를 마치 자기의 소유물인거 마냥 생각하고 말하고 하는 사람들이 생활고에 힘들어 자살한다던지 할때 와이프고 애들이고 다 죽이고 죽는 새끼들임. 제정신이 아닌거지.
  • ?
    익명_85550712 2021.04.28 17:01
    여기 몇몇 도라이들 애키우면 안되겠다 아이가 무슨 도구로 생각하네
  • ?
    익명_07423331 2021.04.28 19:44
    자기 만족임.
    1. 안 하면 안 되는 줄 알고, 남들 다 하니까, 부모님 요구 : 노답
    2. 아이는 큰 행복이니까 : 결국 자기 만족 이기 주의
    4. 노후 대비 : 이기 주의
    아니면
    5. 인류 보존 : 이거는 희생정신
  • ?
    익명_52465773 2021.04.28 22:56
    질문자 의도는 생각하지 않고 이상한 개똥철학 쓰고 있는 인간들이 많네.
익명 게시판 익명으로 작성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추천
12498 민희진 기자회견에 대한 뇌피셜 7 newfile 4시간 전 219 1/-3
12497 민희진 기자회견 개인적소감 17 new 8시간 전 412 8/-2
12496 이런 익명게시판을 ChatGPT가 봐서 분석을 한다면 재미질거 같다. new 9시간 전 138 0
12495 숙취 해소 어떻게 하시나요? 10 new 10시간 전 174 1
12494 김현정 뉴스쇼 게스트 미쳤네요 new 12시간 전 412 1
12493 민희진 2시간 인터뷰 소감 new 13시간 전 349 1
12492 파리 올림픽에 구기종목은 사실상 다 탈락이네요 2 new 13시간 전 165 0
12491 황선홍 감독이랑 감독 선임한 축협이사들은 같이 손잡고 축구계를 떠나라 new 13시간 전 136 2/-1
12490 무슨 인도네시아랑 승부차기를 12번째까지 가고 있냐 new 13시간 전 185 2/-1
12489 황선홍 감독 올림픽팀 못한다 말은 들었지만 이정도로 못할줄은 몰랐네요 3 new 15시간 전 172 1
12488 꾸르엔 꼰대들 많나요? 15 new 20시간 전 226 1
12487 미니진 엄청나누 new 20시간 전 228 1
12486 죽지도 않는다.. 1 2024.04.25 188 0
12485 오늘 아빠 치과치료비 결제했습니다. 1 update 2024.04.25 248 1
12484 이런 상황이라면 너넨 어쩔래?? 8 2024.04.25 238 1
12483 민희진 기자회견 실시간 라이브하고 있네요 24 2024.04.25 517 1/-1
12482 혼자있는데 뻘쭘할떄 대처법 알려주실분...? 8 2024.04.25 275 0
12481 쉐보레 타호 패밀리 카 로 좋아? 5 2024.04.24 408 1
12480 고민) 같이 알바하는 누나가 있는데요… 13 2024.04.24 653 1/-1
12479 이정후 162 경기 연속 안타 치면 성공 한거지? 3 2024.04.24 393 1/-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25 Next
/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