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eL 이라고 꾸르넷에선 익게에서만 1년에 한두번 글 몇자 적는 일반 유저에요
눈팅만 5년 넘게하다 얼마전에 계정 생성했습니다.
오늘 유난히 커뮤니티 최신글에 정치글이 보여서, 총선결과도 나온 겸
저의 정치적인 견해를 나타낸 의견을 게시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해서 아래 게시물에서 댓글을 통해 여럿 분들과 정치관련해서 의견을 나눴는데
저는 최대한 주장과 근거를 명확히해서 글을 올렸는데 주어와 목적어를 배제하고 서술어만 적어서
지적하는 형식이 문장표현의 기본인 분들이 계셔서 소통이 힘들었습니다.
한분은 제가 게시판 분위기를 자의적으로 해석하셨다고 했는데
저는 제가 적는 댓글마다 비공감이 눌러지는거 보면서 상당히 거슬리더군요.
비공감만 누를만하니까 눌렀겠지만
저랑 대립되던 의견을 제시하는 분에는 공감이 눌려지고
제 글에는 비공감만 여러개 나타나니 기분이 좋지 않더군요.
비공감을 누른분들과 저는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만
저는 논리가 없는 이야기를 한다던지
상대방의 생각을 무시하고 저의 주장만하는 귀가 닫힌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만하다는 말도 듣고 여러명이 저와 대치되는 의견이 나오니
저도 순간 흥분해서 글을 예의없이 적기도 했는데 부족함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원래 오프라인에서도 정치 이야기 잘 하지 않는데,
여기서 많은 시간과 에너지 소비하면서 배워간 것도 있지만 사실 좀 후회스럽네요.
잘 모르는 곳에서 내 생각을 함부로 표현하면 안되겠구나 느꼈습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장제원은 인간적으로 뽑지 말았어야 했는데 글에서 개돼지니까란 표현은 오만하지않고 과한 표현이고
유권자의 수준이 높지 않다는 표현은 오만하다고 평가 받았으니
저 또한 저의 가치와 신념 그리고 행적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려합니다.
( 요*님 그래도, 의견을 교환하는데 '개시발 좆같은 정책입니다 그거' 란 표현은 자제해주시면 좋겠네요. )
댓글도 이제 안오고 저도 글을 거의 다 작성한듯하니 저는 이만 여기서 물러가겠습니다.
저는 앞으로 오지 않을듯 싶습니다만, 정치/사회 게시판 유저 여러분 건강하세요!
많이 배워갑니다
많이 배워간다고 쓰고 너희들 개소리에 지겹다고 말하는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