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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내 텅빈 방문을 닫은 채로
아직도 남아 있는 너의 향기
내 텅빈 방안에 가득 한데

이렇게 홀로 누워 천정을 보니
눈앞에 글썽이는 너의 모습
잊으려 돌아 누운 내 눈가에
말없이 흐르는 이슬방울들

지나간 시간은 추억속에
묻히면 그만인 것을
나는 왜 이렇게 긴긴 밤을
또 잊지 못해 새울까

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보다 커진 내방안에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들
저마다 아름답지만
내 맘속에 빛나는 별 하나
오직 너만있을 뿐이야

창틈에 기다리던 새벽이 오면
어제보다 커진 내방안에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하얗게 밝아온 유리창에
썼다 지운다 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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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8.01.06 14:34
    아이 ㅅㅂ 이젠 김광석 들으면 자동으로 서해순 생각나... 그래도 듣긴 하겠지만.

    얼마전 <이터널 선샤인> 재개봉이라 오랜만에 봤는데 짐캐리 보는 심정이 착잡했다. 성병 이슈 때문에

    작품을 감상하는데 외부 이슈가 많은 영향을 준다는 걸 다시금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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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ㅁㄴㄹ 2018.01.06 15:37
    로이킴이 부른게 더 좋네 하이라이트부분 ㅈㄴ 귀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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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의집 2018.01.06 15:42
    그냥 원곡이 좋네요.
    내가 김광석씨 팬이라 그런지 몰라도 대부분의 가수들이 김광석씨 노래를 따라부르는데 그맛이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