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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 유독 감기약을 많이 먹는단 다큐랑 관련된 얘기지? 근데 저쪽(서양) 문화랑 여기랑 비교를 해봐야 할 게... 저기선 병가 쓰기가 여기보다 훨 자유롭거든. 한국에서 감기 걸렸다? 자기 관리 못했다->능력 없다 이런 식으로 보이기 때문에 약의 힘을 빌어서라도 억지로 자기를 각성 상태로 만들어야지 니미럴 써놓고 나니 이런 나라에서 잘도 직장 다니고 있구나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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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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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컷와... 사실여부를 떠나서 굉장히 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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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주단위로 가지않는이상 안먹어도 됨
몸살에 쓰러질꺼같으면 먹고 만다먹냐 알아서회복되는데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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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엔 효과가 없지만 증상 완하엔 효과가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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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ㄷ진통제랑 비슷한거지..진통제도 병을 치료해주는건 아니지만 병때문에 과도하게 활성화된 면역계나 신경계 쪽을 억누르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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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ㄴㅇ열이 너무 나면 세포에도 손상이가니까 해열해주는거임...벼룩잡으려고 초가삼간 태운다는 속담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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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ㄷ열나면 힘들잖아. 근데 열이 나는게 감기 바이러스 죽이려고 일부러 몸에서 열내는 거거든. 근데 해열제를 먹으면 감기 낫는데는 오히려 방해가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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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증상완화가 아니라 증상억제
그리고 그게 병을 낫게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보장은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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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궁금한게 있는데 그럼 독감예방접종같은것은 좋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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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감기와 독감은 바이러스 종류가 다르고 사실 워낙 종류가 많아서 다 예방할 방법은 없음.
다만 그해 주로 많이 유행하는, 또는 유행할 것이라 예상되는 위험한 종류의 바이러스를 예상해서 미리 내성을 키워주는 게 독감예방주사임.
그래서 맞는 게 나쁠 건 없음.
예전 신종플루로 전세계가 잠시 시끄러웠지만 신종플루도 새롭다는 거 빼면 그냥 독감 바이러스임.
그래서 지금은 조용한 거고 예전부터 있던 독감으로 전세계에서 죽는 사람 숫자는 생각 보다 아주아주 많움.
그리고 댓글 두 개 달기 싫어 여기에 하나 더 쓰면 위에 해열제가 낫는데 방해가 된다는 건 잘못된 소리임.
해열제는 무척 중요하고 다른 약을 안 먹어도 열이 난다면 이건 꼭 먹어야 함.
평소 사람의 체온 보다 약간 높은 38.2도 이상만 되어도 사람의 내부 장기에 무리가 옴.
특히 뇌는 세포가 죽어나가기 시작함.
40도를 넘길 경우는 2~3시간만 그 상태가 되어도 죽음에 이를 수도 있음.
하나 더 우리나라 의사들의 감기약 처방은 낫게가 목적이 아닌 편안함 생활을 목적으로 함.
즉 콧물 훌쩍이지 않게, 가래 나오지 않게, 열 나면 내리게, 재채기, 기침 덜하게 등등.
그래서 처방 시 약 너무 강하지 않게 해 달라거나 필요한 증상만 완화시켜 달라고 주문해도 됨.
위의 다큐는 좀 그런 게 외국은 우리나라처럼 쉽게 의사를 만날 수도, 싸게 진료를 받을 수도 없기 때문에 재네는 저러는 거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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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우리나라에서 많이 헷깔려하는게 '감기 > 독감' 이라는 다이어그램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데,
독한 감기 = 독감이 아니라 바이러스 종류가 다른거임.
감기 바이러스는 한사람에게서 다른사람으로 전이될떄만 해도 여러가지 변종을 일으키며, 그것을 다 막을 방법은 실제로 없음.
윗분이 이미 설명했지만, 독감예방주사라는건 그런 녀석들이 아닌, 변이를 일으키지 않을것 같고, 그 해 유행할것같은 종류의
바이러스를 미리 추측(이라지만, 제일 먼저 걸린 사람이 있는 녀석을 대상으로 하여) 죽다만 바이러스를 인체에 주입,
그것에 대한 항체를 형성하는것이 독감예방주사라는것.
그리고 위에 '바이러스를 죽이려고 열냄 -> 해열제를 먹으면 바이러스를 안죽임' 같은 이상한 도식을 가지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해열제는, '바이러스를 죽이려고 열냄 -> 열을 낮춰줌 -> 다시 바이러스 죽이기 위해서 열냄' 같은 상황을 만들려고 먹는거지.
컴퓨터 냉각팬같은 역할이라고 보면 쉬움.
컴퓨터 냉각팬이 'CPU 돌아가는데 열냄 -> 열을 내보냄 -> 정상적으로 CPU가 돌아감' 이지,
'CPU에서 나는 열을 다 밖으로 방출해서 CPU가 안돌아감' 같은 이상한 명제로 만들어진게 아니란 말임..
코있는 쪽 마를때마다 게토레이마시면 한결 나아지면서 약 안먹어로 1~2일 사이에 낫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