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불매운동에 반품받겠다는 SPC

남양 꼴 나겠네~ 잘가라

내 인생에 이제 빠바,던킨,삼립,샤니는 없다.
그리고 저것들 없어지면 또 다른 SPC를 찾아 해매야지.

프렌차이즈 업주들 피해를 생각하면 불매보다는 다른 방법이 필요한데..나라에서 기업 오너에 대해 관대하니..다른 방법이 없음
잘못된 기업 경영 및 관리에 대한 강력한 처벌 방법을 빨리 만들어야함

삼립빵 50%씩 쎄일 붙여 구석에 놔두더만..

마트에서 파는 빵의 거의 100%가 SPC계열사.
극단적으로 얘기하면 직접 제빵하는 동네 빵집 제외하고는 거의 100% SPC통해서 만들어진다고 보면.
애초에 삼립/샤니등을 합병할때 견제하지 않은 정부의 정책실패와
완제품 수입이 사실상 불가능한 빵이라는 아이템과
대규모 투자가 동반되어야해서 진입장벽이 높은 제빵업의 콤보가 만든 결과물.
빵을 아예 안먹거나 동네빵집을 이용하는거 아니라면 불매를 하고 싶어도 못하는게 현실.
제빵업체들이 만인의 투쟁을 하던 시기에 어느정도 보조를 해줬으면 이꼴은 안날건데.
시장원리라.. 어쩔수 없고.
아무튼 대체재가 있는 남양같은 케이스하고는 다르긴함.
다만 이번 이슈를 통해 SPC만이 아니라 다른 업체들도 근로자 안전에 대한 인식과 대책이 강화되기를 기대해 볼뿐.
SPC 얘네들도 그걸 아니까 이제까지 자기들 맘대로 경영했던거고.
70개가 넘는 계열사가 있는 그룹에 상장사가 1개뿐인걸 보면 짐작할수 있을거고.
무튼 이건 구조의 문제라.
불매로 타격을 주는건 사실 어려움.
독과점을 이유로 정부가 나서서 강제로 기업분할을 하는거면 또 모를까..
근데 헬로비전때처럼 합병을 승인 안할수는 있어도.
있는 기업 분할은 쌍팔년도같이 무늬만 민주화시절에만 가능했던일..
결국 어려운거긴한데.
이를 기회로 노동안전에 대한 인식이 좀 강화되었으면 좋겠네.
어린 나이에 세상을 등진 제빵 노동자의 안식을 기원합니다.

독점이지만 내버려두는 곳들이 참 많은듯함.

정치인이랑 기업들이랑 손잡고 독점으로 하는 곳들이 참 많은듯.

사람 피눈물로 만든 독과점 빵들 먹지말고 떡 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