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폰을 망치로 부숴버린 아빠 논란

국민학생시절 용돈 모아서 드래곤볼 단행본 발매될 때마다 한권 한권 사서 모아놨던게 있었는데, 어느 날 어머니가 공부 안한다고 몇 년에 걸쳐서 모은 만화책을 다 찢어버리고 집에 있던 슈퍼패미콘도 나한테 망치 쥐어주더니 내 손으로 부수게 했음. 울면서 망가진 게임기랑 만화책들 치우는데 감정이 참... 돌이켜 생각해봐도 교육적 효과는 1도 없이 어머니 행동에 원망만 남음. 저 아버지도 본인의 화풀이인지 훈육의 일환인지 잘 생각해봐야할 듯..

과하긴 했는데 이후 대처에 따라서 갈릴 듯.
지금 아빠는 자신의 훈육에 대해서 고민은 하는 사람인 것 같아서.

자녀 교육이랍시고 자녀 물건을 부수는 행위와 때리는 건
결국 자녀 교육에 있어서 본인이 쉽고 편한 방법을 택한 것입니다
자녀 키우시는 분은 그 결과가 결코 좋지 않음을 알고 계셔요
난 그렇게 키워도 내 자식 잘 컷다?
걔는 더 잘 클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