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 추이

딱히 진도준이 순양과 회장을 증오한다는 기분은 안 들던데요?
자기를 죽인 복수라기 보다는 오히려 너무 애착해서 다른 애들이 망치지 못하게 손에 넣으려는 듯한 기분이네요.

난 저 드라마를 안봐서리.. 시놉시스는 복수던데요..

ps. 비추충은 여전히 발작하고 가는구만(제 댓글에 대한 이야기)

복수이긴 하지만, 상대가 회장보다 회장의 뒤를 이은 자식들의 회사 운영방식과 비리들로 인한 충신으로 살아온 주인공 사망에 대한 복수? 한 번 보세요 생각보다 재밌습니다.

진양철 회고록을 너덜너덜할 때 까지 보고 외우다시피 하는 걸 보면 존경에 가깝지요

드라마만 저렇습니다. 원작은 부모가 멀쩡하게 세탁소인가 하고 있고, 자식은 바뀌어서 다른애들 잘 크고 있어서
한번인가 가고 신경도 안쓰고 그냥 돈만 법니다.

드라마보다 원작 주인공이 훨씬 머리 좋고, 야비하고, 철저하고, 잔인한데 정치적인거나 뒷공작을 잘 보여줘서
드라마와는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이성민 연기 아니었으면 드라마가 저렇게까지 됐을까 싶어요. 제 기준 원작이 훨씬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