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가 된 사람의 솔직후기

찐친이네요

생각외로 지출이 많습니다. 세금도 많구요

순익이라잖아요 지출 다 제외한

월에 통장에 2천 이상이 찍히면요.
생각보다 쓰는돈도 많아지고 비용들이 많아집니다.

김밥천국 이런곳은 거의 갈일이 없고
식사도 비싼곳 가게 될일이 많고
주변에서도 잘 버는걸 아니까
또 계산을 안하면 안하는데로 뒷말하는 놈들이 많아지고ㅋㅋ

월에 찍히는건 2천이여도
종소세는 또 따로니까요ㅋㅋ
2천 번다고 400만 쓰는 분들 있겠지만
주변 보면 그렇지 않은 사람이 더 많더라구요

300벌때 200 쓰면
500 벌면 300 저축해야지 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니까요

소득이 늘면 저축보다 소비가 더 빨리 늡니다.ㅠ

물론 지출 늘죠. 근데 아무리 소득보단 자산인 시대라지만
소득 상위 0.5% 짜리가 어렵니 힘드니 하는게 웃기잖아요 ㅎㅎ
그렇게 쓰고싶은거 다 쓰면서도 집도 척척 사모으고 싶다는걸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많은게 좀 놀랍네요

부자의 기준이 다른거 같아요.
저도 한 2천씩 번지 한 3~4년 됐는데 부자?라는 생각은 못해봤어요. 사고싶은거 사고 먹고 싶은거 먹을때 선택의 우선순위가 가격이 아니게 된거 같네요.

이러다 보니 주변에 잘버는 사람도 많아지고 또 그런 사람들이랑 소통해보니 자산이 뭐 없다 없다하면 7~80억
많으면 300억 이상 이러니 난 진짜 거지다 이러거든요 ;;

그래서 통계자료로 2천도 못 번다 싶으면 저게 진짜 인가 싶죠.
원글에서 표현하는 부자의 기준이 좀 달라서 불편하신것 같긴한데 생각의 차이이거나 기준의 차이로 생각하심 좀 나으실듯 하네요

그죠 뭐 적었듯 소득보단 자산이니까...
저도 나름대로 방탕하게 살긴 하는데
비교대상으로 위만 바라보는건 여기나 거기나 똑같네요 ㅎㅎ

돈 많이벌디만 부자는 힘들다고 변호사가 썼음

그리고 월순익 2천은 저 변호사가 선배들의 표본까지 조합해서
저사람 생각하는 천장 순익임
저 사람이 저렇게 번다고 쓴게아님

ㄱ아무튼 2천 순익이라쳐도
연 2억내외로

서울 깡통 썩빌 전세 살것도 아니고

아파트 살라고 하면 힘든것도맞지않나

정확히 "월 2천으로 집한채 사기 힘들다" 고 변호사가 썼음
연 2억으로 서울 아파트 사기가 힘들다고 하면 할말이 없음
제1도시 고급주택을 10년에 하나 살수있는 소득이 부자가 아닌 사회가 세상천지 어디에 있는지...
부자의 기준이 대한민국 자산순위 10000등 이내 뭐 그런건가?

뭐 정하기 나름이겠지만 부자의 기준을 1%로 잡은 기사에서
연 2억 벌어 월 480 쓰는게 올해 상위 1%네 ㅎㅎㅎ
https://www.hankyung.com/society/amp/2022040705827

실제 부자들을 대상으로 보면
자산 30억대는 되야 스스로도 부자라고 인식하니
그 밑의 10억~20억대는 남들이 보기엔 부자여도 자기가 부자가 아니라고 생각할수도 있죠.

거기다 10년이면 상상이상으로 긴 시간인디...
100살 노인에게도 인생의 10퍼센트나 되는 시간인데 그사이에 무슨일이 일어날줄 알구요

다른거 얘기할땐 10년이 짧은 기간이 아니지만
어느 나라건 주요 도시 집한채를 10년 소득으로 살수 있으면 부자란 얘기죠...
세계 어딜 가든 수십년씩 대출 땡겨서 평생에 제1도시 집 한채만 겨우 구해도 중산층 기준엔 넘치잖아요.

30~40대 남자시고
이름 다 아는 대기업이나 it일 하시나요?

네;; 깜짝놀랐네요. 내 신상유출된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