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정사와 연의의 차이점 85가지

나관중이 촉빠라 유비 부하들 뻥튀기를 너무 심하게 해버려서 오히려 주인공인 유비가 심하게 너프 먹어버림

삼국지 인물로 태어날 수 있다면 관색으로 하겠소

유비를 무슨 한의 충신으로 만들었는데.. 유비가 제위에 오른건 헌제 생전임. 인정 덕치주의자로도 나오지만 실제로 그반대의 정치를 했음.
신야탈출은 유비의 연출가능성 99%. 농업기반 땅을 버리고 재산을 정리해 목숨걸고 광야로 피난하는건 도적떼를 만나는 경우이지, 조조가 형양 정벌 단초인 신야전에서 항복자를 학살할만큼 바보가 아님. 즉 가만히 성에서 대기하면 될일을 꼬드기거나 강압적으로 피난행렬을 만들었을 가능성이 큼.
조조의 남하소식을 늦게 입수하여 퇴각의 시간벌기로 백성을 이용했을 것임. 실제 유비군은 주력군과 병력을 미리 피난시키고 전력의 큰손실 없이 강하로 대피함. 이후 따랐던 백성들 중간에 팽게치고 배타고 도주. 이후 따랐던 백성들 행적은 사료에서 사라짐. 괜히 유비따라 피난했다 새된 케이스..

적벽대전 주유 원맨 캐리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 많더라

제갈량이 버프를 진짜 많이 먹었죠.
진짜 동시대 최고의 행정가는 맞지만, 전략가는 아니었는데 전략 한숟가락 얹어준게 연의
사람 보는 눈이 그렇게 없다는건 연의도 커버쳐주지 못한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