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230 추천 7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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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kmyung 2023.07.06 11:10
    어우 근데 이건 다 양쪽 다 이해가 되긴 해서...
    남편 입장에서도 당연히 서운하고 상처 받겠지만 17년 만에 처음으로 가족이랑 만나는 거면 이쪽도 지금 아니면 다음에 또 볼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거잖음.
    쿨하게 보내주라 할 수도 없고 붙잡으라 하기도 좀 그렇고...
    뭐가 됐든 그냥 서로 잘 얘기해서 풀었으면 좋겠고 쾌유하셨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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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 2023.07.06 15:43
    저건 반대였을 때 생각하면 답 나오지 않나?
    아내가 암인데, 남편이 시댁과 다 같이 여행간다면…
    뒤집어 질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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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게뭐냐 2023.07.06 22:54
    이해가 간다는 사람도 위에 있네?

    지 아빠 아픈데 여행 가고 싶다는 큰아들도 웃기고, 나중에 지들도 가겠다는 와이프랑 둘째도 웃긴다.
    까놓고 남편 생사를 넘길 때 동의서에 사인 해줄 가족이 하나도 안 남는거잖아?

    하다 못해 항암치료 중에도 동의서 받을거 많아요.

    그리고, 항암 치료 중에 주구장창 병원에 있는게 아니고,
    주사 다 맞으면 퇴원해서 집에 가는데.
    그 때 면역 결핍된 상태에서 열나면, 순식간에 패혈증으로 사망해요.
    (집에서 혼자 있다 병원까지 가지도 못 하고 죽을 수도 있음)

    자식들이 아빠 임종도 못 볼 수도 있는거임.

    장인, 장모, 큰처형네 다 가도 되지만 (거긴 솔직히 가족 아님),
    아내와 자식들은 가겠다고 우기면 그냥 이혼하고, 재산도 다 기부해 버리고 자살하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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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kmyung 2023.07.06 11:10
    어우 근데 이건 다 양쪽 다 이해가 되긴 해서...
    남편 입장에서도 당연히 서운하고 상처 받겠지만 17년 만에 처음으로 가족이랑 만나는 거면 이쪽도 지금 아니면 다음에 또 볼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거잖음.
    쿨하게 보내주라 할 수도 없고 붙잡으라 하기도 좀 그렇고...
    뭐가 됐든 그냥 서로 잘 얘기해서 풀었으면 좋겠고 쾌유하셨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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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ztang 2023.07.06 11:19
    두번째 베플 말대로 솔직하게 감정 표현하고 알아서 해라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도 괜찮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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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 2023.07.06 11:22
    단순 여행도 아니고 17년만에 본다니깐 어디편을 들어주기 힘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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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고이 2023.07.06 12:29
    대화가 필요하네. 서로 앙금없이 해결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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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월유월 2023.07.06 14:19
    17년만이면;; 어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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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ㅍㅇ 2023.07.06 15:31
    장인,장모님 큰처형, 아내도 다 17년 만에 보는거니깐 편을 못 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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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 2023.07.06 15:43
    저건 반대였을 때 생각하면 답 나오지 않나?
    아내가 암인데, 남편이 시댁과 다 같이 여행간다면…
    뒤집어 질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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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카라 2023.07.06 16:58
    @아스
    요즘은 이렇게 생각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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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게뭐냐 2023.07.06 22:54
    이해가 간다는 사람도 위에 있네?

    지 아빠 아픈데 여행 가고 싶다는 큰아들도 웃기고, 나중에 지들도 가겠다는 와이프랑 둘째도 웃긴다.
    까놓고 남편 생사를 넘길 때 동의서에 사인 해줄 가족이 하나도 안 남는거잖아?

    하다 못해 항암치료 중에도 동의서 받을거 많아요.

    그리고, 항암 치료 중에 주구장창 병원에 있는게 아니고,
    주사 다 맞으면 퇴원해서 집에 가는데.
    그 때 면역 결핍된 상태에서 열나면, 순식간에 패혈증으로 사망해요.
    (집에서 혼자 있다 병원까지 가지도 못 하고 죽을 수도 있음)

    자식들이 아빠 임종도 못 볼 수도 있는거임.

    장인, 장모, 큰처형네 다 가도 되지만 (거긴 솔직히 가족 아님),
    아내와 자식들은 가겠다고 우기면 그냥 이혼하고, 재산도 다 기부해 버리고 자살하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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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 2023.07.18 11:24
    참고로 거짓으로 아프다고 해서 가족여행 방해하는 노친네도 있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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