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간 사람의 현실적인 후기

왜 그렇게 화가 났어?

나라 안에서 보자면 귀귀촌도 비슷함. 돈이 있어야 그나마 좀 편하게 살고 교육은 진짜 포기하고 내려가야함. 다시 도시로 가기는 더 빡세지..

뭐다그렇지 선진국은 돈이많이들고 후진국은 환경이더안좋고 한국이딱이긴하지

한국의 의료시스템이 국민대상으로 전세계에서 최고수준인것은 장담합니다.
한국이 교육에 모든것을 쏟아붓는 이유는 나라에 자원이 없고 오로지 기술,정보 자원이나 노동력 같은 인적자원으로 발전을 이뤄내야만 했기때문이죠. 그래서 확실히 교육의 질이 높고 꽤나 효율적인건 사실이지만, 과한 경쟁으로 인해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물질만능주의적이고 보여지는것에 치중하고, 남일에 관심이많고, 사회자체에 화가많다고 느껴지는것또한 사실입니다.
특히나 해외에서의 한류문화 평가는 보여지는것에는 매우 멋지다고 표현하나 대부분 그 어두운면을 이미 알고있습니다.

어느곳은 좋고 어느곳은 나쁘다 나누는 행위자체가 의미가 없고 그저 주관적일수밖에 없는 주장입니다만 원문을 보면 알수있듯, 해외의 생활자체를 비관하는 매우 상투적인 뇌피셜입니다.

실제로 해외에 오래 거주하고 저런 글을 쓴것이라면 분명 한인커뮤니티에만 국한된 삶을 살았을거라 장담할수 있습니다.
본인이 타국의 문화에 녹아들려 노력은 하지않고 그저 자신의 정체성만을 추구한다면 이방인 취급을 받는것이 아니라 이방인을 자처하는것이라는걸 애초에 이해를 못하는것이죠.

각 상황에따라 여러 장단점이 나뉘겠지만 아이들 교육면에서는 만약 한국과 비슷한 수준의 해외국가라는 전제하에 무조건 해외를 추천하고싶습니다.
아이들이 받는 교육의 질과 양보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친구들과 교류를 하는 행위자체가 아이 인생에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준다는걸 모르는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마치 서울만 가면 교육이 해결될거라 생각하는거랑 비슷하네. 서울이 전부 강남인줄 아는 느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