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에 걸친 연구 끝에 " 광면역 치료제 " 개발 성공

저,,혹시 실용화가 안된 이유가 뭔지 여쭤봐도 될까요?,, 비용문제 아니면 임상실험, .관련 규제때문인가요?,, 궁금해서요..

암의 경우 종류가 너무 많아서 유전자적 특징으로 나노입자를 선택적으로 보내는건 사실상 어렵고
정상세포와 다른 암세포만의 특징을 이용해서 혈액을 떠돌던 나노입자들이 암세포에만 농축되게 만드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나노입자를 암세포로 보내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암세포가 정상세포와 다른 특징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아래)
1.pH (암세포가 살짝 더 산성임)
2.세포간 간격 (암세포는 성장속도가 빨라 주변세포와 꽉 메우지 않고 마구 자라 세포간 간격이 넓습니다)

그런데 낮은 pH를 이용하는 경우 관절염 환자나 특이 염증 환자의 경우에도 환부의 pH가 암세포가 자라는 지역의 pH와 유사하다는 특징이 있어 암 이외의 질병을 갖고 있는 환자는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나노입자가 가지 못합니다.
또한 세포간 간격을 이용하는 경우도 다른 세포들에 비해 암세포쪽으로 나노입자가 잘 들어가기는 하나, 정상세포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 나노입자 크기를 상대적으로 조금 키워야만 하는데, 자칫 잘못하면 신장쪽에 무리를 주거나 피떡을 만드는 요인으로 작동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CDC, EPA등에서 나노입자 자체의 유해성에 대해 점차 우려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상용화가 점점 더 느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