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925 추천 33 댓글 37
Extra Form

1.jpg

 

  • profile
    꾸르꾸르르륵 2024.03.26 17:45
    ??? : 풍수지리 안믿는데 말뚝박는게 뭐 대수냐라고 하는분 연락주시면 조상묘, 일가 친척묘자리에 쇠말뚝 십이방진으로 박아드림
  • ?
    XAII 2024.03.26 15:53
    ???: 말뚝같은걸 믿냐 ㅋㅋㅋ
  • ?
    AC 밀란MutohKeiji 2024.03.26 17:57
    @아클라지
    호사카 유지의 파묘 리뷰 글을 보면
    말뚝이 아예 신빙성 없는 서사적 장치는
    아닌 것 같습니다.

    https://ggoorr.net/index/16767186
  • ?
    XAII 2024.03.26 15:53
    ???: 말뚝같은걸 믿냐 ㅋㅋㅋ
  • ?
    아클라지 2024.03.26 16:35
    @XAII
    ? 믿으세요?
    거의 최순실이 무당굿하고
    천공이 풍수지리 읊는 급인것같은데
  • ?
    AC 밀란MutohKeiji 2024.03.26 17:57
    @아클라지
    호사카 유지의 파묘 리뷰 글을 보면
    말뚝이 아예 신빙성 없는 서사적 장치는
    아닌 것 같습니다.

    https://ggoorr.net/index/16767186
  • ?
    아클라지 2024.03.26 18:25
    @MutohKeiji
    영화적 판타지 요소가 현실과 혼동되어서는 안 됩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소설수준의 저 글이 의미를 가지려면
    아래와 같은 두 가지 가정이 모두 맞아야 합니다.

    1. 풍수지리는 유의미한 효력이 있으며 이는 입증가능하거나 재현되어야 한다.
    2. 일제는 이 풍수지리에 기반해 한반도의 기혈을 끊으려 했다.

    두 가지 중 하나만 틀려도 의미가 없어집니다.

    1만 맞고 2가 아니라고 하면 의도적이지 않았던 것이므로 미필적 고의라 악의가 없는 것입니다.
    2만 맞고 1이 아니라고 하면 살짝 기분은 나쁠 수 있겠지만 그냥 개뻘짓이죠. 실제로 무엇인가를 훼손했거나 재산권을 침해했다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당시 일어난 여타 침략 행위들에 비하면 실질적으로 무의미하다고 보아야 합니다.

    따라서 결국 풍수지리가 유의미한가가 쟁점일 것입니다.

    1. 참이라고 생각한다면.. 참 쉽지 않겠습니다만
    한가지 귀류법을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현대 들어 산간에서 일어나는 터널, 교각 등의 토목공사에는 일제시대에 박혔다고 주장하는 쇠말뚝보다 비교 불가능한 수준의 양과 크기의 쇠말뚝이 박힙니다.
    아파트와 빌딩들은 수십미터의 철근과 철강빔을 깊숙히 꽂아 그 견고함을 유지합니다.
    따라서 풍수지리가 사실이라고 한다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일제보다 더 악랄하게 대한민국의 지기를 끊어 나라를 망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공신력있는 기록을 아무리 찾아봐도 보이지 않고 심지어 조선시대로 그 근원이 올라가기까지 합니다.
    만약 역사학계의 인정을 받은 공신력있는 출처가 있다면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인간의 본성 중 하나는 무작위의 산물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것을 통해 자신의 의도에 정당성을 더하는 것이었습니다.

    점괘, 신탁, 역술, 갑골문 등등 역사적으로 수많은 미신들이 생산되고 소비되어왔지만
    그 중 실제로 유의미했던 것은 없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의미있고 재현 가능했던 결과들은 과학적 방법론을 통해 기술의 영역으로 편입되었기 때문입니다.

    불확실한 세상에서 흔들리는 마음을 지키고자 하는 시도는 이해가 가는 부분이며 개인적인 영역에서는 침해될 이유도 방법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사회적인 현상이 된다면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압니다.
  • ?
    AC 밀란MutohKeiji 2024.03.26 18:43
    @아클라지
    저건 사실을 구현한 다큐멘터리가 아니죠

    있을 법한 핍진성을 근거로 만들어진 허구물입니다.

    허구 서사물이 가지는 허구성과 핍진성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신 거 같네요.
  • ?
    아클라지 2024.03.26 18:47
    @MutohKeiji
    잘 말씀하셨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허구 서사물은 허구라고 정확히 인식되어
    허구의 울타리 안에 갖혀있어야 하는 것인데

    보시다시피 허구와 사실을 구별하지 못하고
    현실의 영역과 혼동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입맛에 맞고 그럴듯한 서사에 과몰입하다보니
    그것이 허구임을 잊고 현실을 왜곡하는 색안경이 되어버리는 것이죠.

    필경에는 애초에 그것이 허구였는지 아닌지는 중요하지도 않은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그때는 손 쓸 도리도 없어지죠.
    그 얘깁니다.
  • ?
    아클라지 2024.03.27 16:57
    @MutohKeiji
    연전 연승중이시네요
    허구를 허구로 보지 못하는 이들이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더 많은것 같습니다.
  • profile
    꾸르꾸르르륵 2024.03.26 17:45
    ??? : 풍수지리 안믿는데 말뚝박는게 뭐 대수냐라고 하는분 연락주시면 조상묘, 일가 친척묘자리에 쇠말뚝 십이방진으로 박아드림
  • ?
    아클라지 2024.03.26 18:31
    @꾸르꾸르르륵
    ㅋㅋㅋ 미신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네요
    과학기술 강국 대한민국에서
    요즘 같은 시대에 어떻게 천공같은 작자가 활개치는지
    몹시 부끄러우면서도 궁금했는데

    사람들이 보는 천공의 문제가 용산의 지기가 어쩌구..하는 개똥철학 역술 헛소리가 아니라
    그냥 윤석열편이었던 점이라면
    앞으로 편만 다른 제2의 천공이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도 수요층이 있네요
  • ?
    기역 2024.03.26 22:26
    @아클라지
    이 댓글은 말뚝에 효력이 있다는 뜻이 아니라 묘자리에 말뚝을 박는다는 행동 자체가 조상과 자손들을 욕보이는 무례한 행동이기 때문에 해선 안될 행동이라는 의미인데 오해하신듯 합니다.

    쉬운 예를 들면 손바닥으로 조상님 영정사진을 때리면 안되는 이유는 손바닥에 주술적인 힘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 아니라는 얘기지요.
  • ?
    빵이오 2024.03.26 23:58
    @꾸르꾸르르륵
    맞음.. 나도 미신 안믿지만 내 소유의 어떤것에 타인이 부정한 마음으로 뭔가를 했다면 손목아지를 비틀었을거에요.
  • ?
    아클라지 2024.03.27 00:18
    @빵이오
    부정한 마음으로 했다는 증거는 물론 해당 자료가 전무한데
    미신 상 그랬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부분이 문제된다는 겁니다.
  • ?
    기역 2024.03.30 23:31
    @아클라지
    부정하지 않은 마음으로 남의 묫자리에 쇠말뚝을 박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지 한가지만 예를 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 ?
    아클라지 2024.03.26 17:48
    누군가 미신적인 주술행위를 하면
    그게 사실이라고 믿기보다는
    그걸 믿고 또 실행까지하는 사람이 ㅄ구나 라고 생각하는게 먼저 아닐까요?

    윤석열이 손에 王자 쓰고 나왔을때
    "어라 저거저거 효력있는데, 저것때문에 진짜 왕 되버리겠네!" 라고 생각하는게 맞나요
    아니면 ㅉㅉ 미신에 빠진 ㅄ로구나 저런 판단력을 가진 자가 대통령이라도 되면 나라가 어찌될까.. 라고 생각하는게 타당한가요

    저는 아무리봐도 후자가 합리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 ?
    XAII 2024.03.26 19:32
    @아클라지
    하지만 효과가 있든 없든
    실현은 되어버렸고 뇌없는 인간들은
    그걸 보고 또 맹신하게 될 것
    효과가 없더라도 남의 땅에다
    그런짓을 해놨는데 찝찝한 기분이 전혀 없다면
    그것 또한 말이 되지 않고 가만 두는것도 멍청한 것
    그리고 왜인들은 본디 음침하고 의미없는 짓을 하지도 않지
    이러든 저러든 간에 그런 시도를 방치하는건
    쟤들 의도대로 놀아나는 것임
    실제로 있다면 걷어내는게 오히려 쟤들 엿먹이는 길이지
    애써 해놨는데 조온나 속쓰릴 거거든
    쪽바리들 속이 쓰릴텐데 이걸 안할거임? ㅋ

    글고 님 집 한가운데다 육망성이나 오망성 쇠말뚝
    누가 처박아놓고 간다고 생각해봐요 ㅋ
    어지간히 재밌을거 같은데 안그렇습니까?
  • ?
    아클라지 2024.03.26 19:51
    @XAII
    말씀하신대로 주술적 행동에 의미부여를 할 수록 그게 진짜인줄 아는 뇌없는 멍청이들이 많아집니다.
    의미없는 일에 대단한 서사를 부여하고 이슈화하는것 자체가 그에 놀아나는 일임을 잘 말씀해주셨네요.

    왕짜를 손바닥에 썼건 지 할애비 무덤에 다이아말뚝을 박았건 무의미한 행동은 개무시가 답입니다.
    그래야 무슨 당선되고 무지개가 떴니 뭐니 이런 개잡소리가 안나오죠.

    마찬가지로 쇠말뚝이 진짜의미가 있었건 없었건 이런식으로 자꾸 의미부여를 하면 일본이 대단한 짓을 했던것처럼 포장됩니다.

    게다가 왜인들이 의미없는 짓을 하지 않는다니..?!?
    일본에 대한 무지막지한 고평가와 숭배정신마져 보입니다?

    일본이 미국한테 덤빈것으로 시작해서 ㅂㅅ짓을 얼마나 수 없이 많이했는데
    무슨 완전무결한 판단력을 가진 절대적 존재라고 가정하시는지요..

    우리가 침략당했다고 해서 걔네들이 그렇게 치밀하고 대단한놈들이라 치켜세워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조선이 상대적으로 무능했던것 뿐이지.

    일제의 모든 행동이 다 의미가 있고 철저하게 한국을 망하게 하는것였다고 생각하시는것같은데
    그렇게 의미부여를 꼬박꼬박 해주는 것 자체가 일제를 뭐라도 되는듯이 만들어줄 뿐입니다.

    그러한 증거도 없지만, 의도대로 한것이라면 윤석열 손바닥처럼 그냥 미신 믿는 멍청이들의 멍청한 짓일 뿐입니다.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해줄 가치가 전혀 없는 일이죠.

    지나가던 일본군이 방구를 뀌었는데 이 방구는 필시 사악한 의도가 있는 생화학 테러다. 저 방구를 조사해라
    기분나쁘다. 난리법석 칠 가치가 있는 일입니까?

    실제로 학살된 사람들, 약탈된 문화재, 강탈당한 자산들 같은 실질적인 피해와 기록들이 있는데
    왜 증거도 없고 피해자도 없는 뜬구름 잡는 미신으로 어그로를 분산하고 물타기를 해야합니까?

    확실한 증거가 있는 전쟁범죄들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사과와 보상을 받아내기에도 시간과 노력과 자원이 모자랍니다.

    일본이 조선에 철도를 까는 과정에서 박은 쇠말뚝은 뽑는게 좋을까요 놔두는게 좋을까요?
    일본이 자국 본토에 원자력 발전소를 지었면 걷어내는게 좋을까요 그냥 두는게 엿먹이는걸까요?

    정답은 건바이건으로 맥락과 상황을 봐서 판단하는 것입니다. 모든것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에 대한 집착과 숭배를 조금 내려 놓으실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 ?
    XAII 2024.03.26 20:38
    @아클라지
    일본에 대한 집착과 숭배...?
    왜인들의 작태에 대해 사실대로 말한 것뿐임
    딱 팩트만 놓고 보자고
    민족정기 끊으려고 남산신궁 만들고
    경복궁 앞을 총독부로 막은게 쪽바리들인데
    고작 쇠말뚝박는게 얼마나 힘들다고 그걸 안했겠음?
    논리적으로도 그게 타당하지 않나?
    팩트는 미신이든 뭐든 한반도 조지려고
    온갖 수단을 다 쓰고 지금도 신 민족반역자를
    양성하며 발악하는게 왜인들인데 그걸 고작
    미신 운운하며 물타기 운운하는게 더 웃긴 발언임
    미신을 믿는다는게 아니라 한낱 미신수준으로
    까내리며 미개한 수준으로 만드는게
    쟤네들이 즐겨쓰는 수법과도 유사하기도 하지
    그 이면엔 온갖 추악한 수법으로 점철된 것이
    민족반역자들과 왜인들인데도 말이야
    미신은 그 앞에서 그냥 하찮은 장난들에 불과할 정도
    음침하고 비열한 짓을 하는데에는 전혀
    망설임 없고 의미없는 짓을 하지 않는게 왜인들이다

    그런것들 전부 별 의미 없는 ㅂㅅ짓이고
    ㅂㅅ짓을 할만한 애들이 ㅂㅅ짓 하는것이고
    그런것들 가만 놔둬봐야 ㅂㅅ밖에 안된다고
    방치해두니까 자라난게 자랑스럽게 벌레티를 내며
    일본불매는 정신병이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게
    지금의 민족반역 벌레집단들인데
    그런걸 보고도 그냥 의미없다 치부해버리면
    뭐... 그래 어차피 서로 평행선으로 가는거니
    더 말해봐야 무엇하겠나

    일본이 독일처럼 진정으로 사죄하고
    아직까지도 이전에 배상 해줬는데 무슨 소리냐
    하지않고 지속적인 피해자 배상에도 힘쓰고
    매년 꾸준한 사죄를 표하는 나라였다면
    나도 이렇게까지 하진 않았을거임
    대한의 국민이라면 그것 하나만큼은 알아둬야 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 ?
    아클라지 2024.03.26 20:52
    @XAII
    핀트를 못잡으신것같은데
    저는 결코 일제의 만행이 전부 의미 없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일제가 대한민국에 한 의미 있는 악행이 있고, 별 의미 없는게 있다는 것이죠.

    누가 봐도 수긍할 수 있는 일제의 악행을 입증하기 위해
    빼도박도 못하는 증거가 있는 진한 악행을 농축해서 들이밀어야 할 판에
    왜 악행인지 증거가 없는(피해자가 없으니) 애매한 행동으로 일제의 만행을 물타기하냐는 얘깁니다.

    법정에서 증거를 제출 할 때 확실한 패가 아닌 증거물을 섞으면 정합성이 떨어져 전체의 주장이 희석되고 의심 받습니다.
    "그냥 이것저것 증거같은거 다 짬뽕해서 내면 유리하겠지?" 가 절대 아니라는 말이죠.
    누가 "1+1 = 2"다, 해는 "동쪽에서 뜬다. "코가 큰놈은 거시기도 크다"라고 했다고 합시다.

    앞 두 주장을 보고는 음.. 이 사람의 말에는 신뢰가 있군. 이 사람의 주장은 거의 믿을 수 있겠어 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러나 사실인지 아닌지 불분명한 세번째 주장을 보는 순간. 이놈 이거 맞아? 다른 말도 좀 이상한거 아냐?
    가 됩니다.

    그 팩트라고 말하는 부분에 일제가 한국에 피해를 입히기 위해 했다는 의도상의 증거도, 실질적 피해도 없고
    오로지 근거는 풍수지리라는 미신인데
    미신따위가 아니면 일본을 압박할 수단이 없는겁니까?

    고문받고 옥사당한 독립운동가, 서류로 남아있는 수탈의 기록들, 약탈된 문화재 등
    백명이 보면 백명이 수긍할 수 밖에 없는 분명한 증거들이 차고 넘치며, 그것들에 집중해서 빠져나갈 틈이 없는 주장을 다듬어도 모자랄판에
    왜 미신에 근거한 성분이 불분명한 재료를 섞어 메세지의 설득력과 신빙성을 떨어트리냐는 얘깁니다.
    분명한 악행에 물이 타질수록 반박해서 빠져나갈 틈은 많아집니다.
    그리고 그 틈을 통해 나머지 악행들도 재평가될 구실을 찾게 됩니다.
    "이거봐봐 조선이 일제에 의해서 피해를 많이 입었다던데 알고보니 그중 하나는 그냥 미신때문에 한 근거없는 소리네? 나머지 악행이라는것들도 사실 다 그런 맥락인거 아냐?"

    들어보니 님은 일본이 거의 악의 신의 해당하는 치밀함과 완벽함으로 무장된 어마어마한 존재라고 여기시는것 같은데 일제의 역사를 조금만 공부해봐도 알겠지만, 시대를 잘 타고난 병신들일 뿐입니다.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는 실수들을 저지르고 또 저질렀어요.

    왜 제가 일제가 생각보다 ㅈ밥이었다고 설득하고 님이 일제가 실수도 없고 의도하지 않은 것 하나 없는 고수였다고 치켜세우고 있는자는 모르겠지만 역사적 사실이 그러합니다.
    왜 일본을 고평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본을 실제보다 대단한 존재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라도 있나요?

    일제같은 ㅄ집단한테 점령당했던 과거가 부끄러우니 일본도 사실 대단했다고 해야 마음이 편하신가요?

    일제는 사악했고 병신짓도 많이 한 집단이었다가 적절한 역사적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님이 생각하시는것처럼 일본이 치밀하고 교활한 이를 상대한다면
    누가 봐도 반박할 수 있는 아마추어같은 희망으로 승부를 볼 것이 아니라
    어느나라 누가 와도 부정할 수 없는 피해사실과 인과가 분명한 증거로 승부를 봐야할 것입니다.

    치밀한 적을 상대로 싸운다면서 가지고 오는 무기는 어설프다면 오히려 그 사람의 진정성이 의심될 것입니다.

    쇠말뚝설이 대세 여론이 되었을 때 일본의 반응이 너무도 뻔히 보이지 않습니까?
    "조선놈들이 미신을 근거랍시고 우리가 잘못했다고 시비건다WW
    저거 알고보면 다른것도 다 비슷한 헛소리야 무시해WW"

    미신에 기반한 쇠말뚝 이슈화는 선명한 일제의 악행이라는 본질만 흐릴 뿐입니다
  • profile
    뒹굴이아빠 2024.03.26 18:01
    문화가 꽃피우니 자연스레 우리나라는 아시아를 선도하는 나라가 되었는데 윤가를 비롯한 저 미친 것들은 나라를 통채로 일본에 바칠려고 하고있으니.....
  • ?
    아키라 2024.03.26 22:09
    미신을떠나서 본인집 마당에 누가 말뚝 박아놓으면 가만있나?
  • ?
    아클라지 2024.03.26 22:36
    @아키라
    우리가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 철도인프라를 깔면서 일제는
    수천만개의 쇠말뚝을 박았습니다.
    침목 당 두개씩은 들어가기 때문이죠.
    그게 기분나쁠 일입니까? 그렇다면 별 수 없겠지만..

    맥락이 있기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할 수 있습니다.
    네 결국 "무슨 쇠말뚝을 왜" 박았는지가 중요한데

    제가 찾아보니 그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이 없습니다.
    (심지어 일부는 조작된 정황까지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로써는 괴담에 가까워 그 의도나 용도를 추정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그러니 검증하거나 반박할 수 없는 미신을 통해 의미부여가 되는 것입니다.

    검증되거나 반박할 수 없는 명제는 그 자체로 논리적 접근이 불가해지며 오직 감성과 비합리의 영역으로 가기 쉽습니다.
    결국에는 푸념 이상의 어떤 근거나 아무 가치도 지니지 못하는 괴담이 되어버리는 것입니다.

    이 괴담이 일본을 대항함에 있어 얼마나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지는 제가 시간을 들여 매우 자세히 써 두었습니다.

    만약 유의미한 사료나 기록이 있으면 링크 부탁드립니다.
  • ?
    나만웃김? 2024.03.26 23:26
    @아클라지
    조금 혼란이 있는것 같은데

    1. 일제가 한 증거가 명확히 없으니 미신자체의 전제가 잘못된 것이다

    2. 일제가 한것이지만 단지 무속신앙에 기반한 미신이니 의미가 없다

    어느쪽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1번이라면 하시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2번이라면 조금 수긍하기가 힘드네요.

    인간으로써 인생을 살아갈 때 모든 미신적인 믿음과 행동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특별히 주술적인 힘을 믿고서 행동을 하지 않더라도 어떤 결과가 나오길 바랄 때에 어느 정도의 미신적인 행동을 보이는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보거든요. 시험 결과를 기다리면서 기도하는것이나 운동선수들이 경기 전에 따르는 특정한 루틴등 실질적인 효과는 없더라도 미신적인 행동을 하는건 당연한거죠. 이런걸 미신을 숭배한다고 말할 수 있지도 않구요. 아내가 출산을 하고있어서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 친구 옆에가서 너는 고작 미신따위를 숭배하는구나 하면 몰매를 맞겠죠. 비과학적이라는 이유로 모든 미신것을 배제하려하면 반발감만을 일으킵니다. 풍수지리도 마찬가지에요.

    저 쇠말뚝이 일제가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행했다는 증거가 명확하다면 일제의 만행을 더하는데 충분한 이유가 되죠. 이게 실질적인 피해를 주느냐 아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의도가 분명하다면 고작 물타기라고 치부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이 놈들이 이런 식으로 까지도 우리에게 해를 입히려 했다 라고 말할 수 있으니까요.

    이런 글에서는 이런 풍수지리처럼 비과학적이고 미신적이고 주술적인 이유로 일제의 만행에 물타기를 하지 마라 하지 마시고, 이 말뚝들은 일제가 한 증거가 명확하지 않으니 논점이 흐려지지 않게 이런것에 휘둘리지 말고 더 확실하고 적확한 증거들을 가지고 일제놈들에게 대항하자 라고 하시는게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 ?
    아클라지 2024.03.27 00:03
    @나만웃김?
    잘 짚어주셨습니다.
    말뚝 관련하여 어떤 공신력있는 자료도 없어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했는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그 의도를 추정하는 근거로 사용된 것이 미신이라는 얘깁니다.

    나쁜 의도로 했지만 미신이니 상관없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의도와 목적이 불분명한 것에 집중해서 물타기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 ?
    구랏 2024.03.27 03:17
    @아클라지
    뭔가 풍수지리적으로 언급될만한 곳에


    집중적으로

    일본이 말뚝박은 것에는

    문제가 없고 의도와 목적도 불분명하다는거죠?
  • ?
    아클라지 2024.03.27 07:25
    @구랏
    1. 풍수지리적으로 언급될만한곳에
    2. 집중적으로 말뚝을 박았다는

    근거가 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1도 2도 뒷받침해줄 수 있는 근거자료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냥 전국적으로 산업적 측량적 이유로 박은것인지 아닌지
    구별할 수 없으며
    특정적으로 집중적으로 박았는지 또한 알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합니다.

    그냥 내가 기분 나빴다는거 말고는 증거가 없는데
    저새끼가 워낙 나쁜새끼인거는 다 아는 사실이니 성추행 고소한거나 다름없어요
    그랬다고 그놈이 성추행한게 사실입니까?

    답은 모르죠 입니다. 근거가 나올때까지는


    떠도는 괴담 말고는 판단할 근거가 없는데
    불순한 의도와 목적이 부여되는 동기는 오직 풍수지리에 기반해 이랬을 것이라는 썰 뿐이죠.

    제발 이 도돌이표같은 같은말 반복을 그만둘 수 있게
    근거삼을 수 있는 자료를 부탁드립니다
  • ?
    아클라지 2024.03.27 07:56
    악랄한 일제를 타도하기 위해 다양한 증거가 필요한데
    확증하기 어려운 건에 대해 정당성이 필요하니 미신이라도 빌려서 그 그림을 만들어낸 것이
    이틀동안 수많은 자료를 찾아보며 제가 낸 결론입니다.

    여기서 저의 의문은 두 가지입니다.

    1. 굳이비 미신의 힘을 끌어다 써야할 만큼 입증가능한 일제의 잔학한 만행이 적은가?

    2. 사악학 적을 타도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도 가리지 않아야하는가?

    1에 대해 확실한 근거가 있는 악행히 차고 넘친다. 그것들에만 집중해도, 아니 집중해야 설득력있고 빠져나갈 수 없는 빈틈없는 화망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제 첫 요지이고

    2 와 같은 생각때문에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자리에 감히 역술꾼 도사따위 잡놈들이 끼어들 틈을 줬다는 것입니다.

    국민들이 눈에 불을켜고 감시해야 이런 코미디보다도 못한 비참한 현실이 다시는 재현되지 않을텐데

    "저 꼴보기싫은 놈만 압박할 수 있다면 뭐든 괜찮아" 같은
    안일한 생각이 아직도 만연해있는 것을 봅니다.
    윤석열, 국짐, 친일파만 확실히 잡아준면 사이비 교주라도 숭배할 준비가 되었다는 말이죠.

    그 적을 압살하는 정치를 위해 대한민국이 얼마나 많은 퇴보를 겪었습니까?
    근 십년간 여야 피아를 막론하고 네거티브보다 정책을 압세우는 정치인은 거의 없었거나 인기를 얻지 못하였으며
    그저 상대를 얼마나 잘 짓밟아아줄지가 유세의 내용이며 그들의 표를 결정했습니다.

    그 풍조가 심화되고 심화되니 낳은 괴물이 윤석열이고 천공입니다. 정무적 능력은 개나주고 칼춤 시원해게 쳐줄 법조인만 찾는 것이죠.

    이대로면 그냥 편만 다른 제2의 윤석열, 제2 천공이 나와도 경계하기는 커녕 반길 기세인데 도대체 이게 맞습니까?

    작금의 대한민국이 마주한 수많은 문제들을
    체계적, 건설적으로 접근해 당장 풀어도 미래가 위태한 상황에
    복수와 진영논리를 위해서 합리와 이성을 언제든 놓을 수 있는 장식품처럼 취급하는것이 맞습니까?

    이렇게 보면 일제가 대한제국은 물론 대한민국의 미래까지 망치는게 과연 사실이구나 싶습니다.
  • ?
    aygks 2024.03.27 10:14
    @아클라지
    님이 말씀하시는 확증이라고 할만한걸 내놔라 이건 억지라는 생각은 본인만 안하시는거 같네요.
    법조인이신가 모르겠지만 증거불충분으로 기각하는거랑 같이 말씀하시는데 정황상 증거도 증거가 되는것이죠.
    물증만 증거라고 생각하시면서 다른 의견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시는거 같네요.
    그리고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자리에 감히 역술꾼 도사따위 잡놈들이 끼어들 틈을 준건 윤대통령 개인이지 이걸 왜 국민한테 프레임을 씌우시나요? ㅎㅎ
    역술꾼 도사 잡놈이 끼어틈을 준게 대통령선거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줬다는 본인의 생각이 너무 코미디라고 생각안하시나요?
    진영논리에 매몰되어서 무조건적인 투표를 하는게 문제인거지 왕자어쩌구를 갔다 붙이는건 본인 주장을 정당화할려고 너무 억지스럽다 생각안하시는지 ㅋㅋ
    역술꾼 도사 잡놈보다 대놓고 목사가 선거판에 등장해서 선동하는게 현실인데 그거에 대해서 더 격분하시길 바랄께요 ㅎㅎ
  • ?
    아클라지 2024.03.27 16:23
    @aygks
    확증이요?ㅋㅋ 확증은 물론 물증까지는 필요도 없습니다. 정황상 증거가 될 수 있는게 어떤게 있는지 뭐 하나라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슬슬 이렇게 뿌리박힌 미신의 힘이 무섭다는걸 느낍니다.

    하느님 있다는 증거가 뭐야? 응 내 마음속에 있어 수준이에요. 그 이상의 어떤것도 없습니다 정말 놀랍게도.

    이미 이 광기는 종교이자 신앙의 영역에 진입한듯 합니다.


    찾아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일본웹에도 중국웹에도 미국에도 한국에도 이에 대한 자료가 없어도 너무너무 심하게 없어요

    제 생각에는 이제 이 사이트의 어떤 분보다도 쇠말뚝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지금까지 그 어떤 분도 어떤 자료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옛날옛적에 도깨비가 있었대"조차 사실이 아닐지언정 모종의 기록이라도 있습니다.

    일제의 그 어떤 심각한 전쟁범죄도 이보다 더 자료가 없지 않습니다.
    의도적으로 숨겼다면 우선순위가 이게 맞는것같습니까?
    하다못해 차라리 마루타 731부대가 더 우선이었을 겁니다.

    리서치를 해보셨는지, 자료에 입각해서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세상에 이정도로 자료가 없다면
    정말 이게 정황적으로 맞는 일인지 피해자의 눈물이 그 증거인지 합리적 의심을 해보는게 자명한 순서입니다.


    오해하시는게 있는것 같은데 스님이건 목사건 역술꾼이건 그의 언행이 비합리의 영역으로 넘어가는 순간 큰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의사결정에 있어 도움이 안되는 수준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훼방을 놓기 때문입니다.

    내 주장의 정당성을 위해 비합리의 영역을 끌여들어온다는 점에서 모두 대한민국을 좀먹는 존재들이죠.

    지금까지 사람들이 천공을 욕할때 순진하게도 당연히 그 맥락이라 생각했는데요,
    말씀하셨다시피 좌우 막론하고 빤스목사건 교주건 뭐건 비합리는 다 끌어다 쓸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보여집니다.

    저의 주장은 초지일관 똑같습니다만,
    좌건 우건 비합리를 적극적으로 배제하지 못하면 퇴보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윤석열 지지자들이야 천공의 존재를 알았음에도 그에 대한 지지를 멈추지 못했으니 애진즉 가망이 없었고요
    그렇다면 반대 진영은 거기서 자유로울까? 봤더니
    이쪽도 매한가지였다는 것입니다.
    반일을 위해 비합리와 싸우지 못한다면 결국 비슷한 결론에 다다를 수 밖에 없다는거에요.

    심지어 줄기차게 말씀드리듯이 항일을 위한 정련된 재료가 충분한데도 썩은 재료에 대한 미련을 못버리는거 보면
    소재가 없어서 끌어다쓰는게 아니라 이미 국민 정서의 꽤 깊은곳까지 침투해서 선호의 영역이 되어버린것 같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사람들은 내가 상식이라 믿어 의심치 않은 부분을 건드리는 것을 참 싫어합니다.
    그 상식이 진짜 상식인지를 물으면 이상한 사람이나 업신여기고 바보 취급을 하죠.
    그러나 진실에 다가가는 노력을 하면 할수록 이상함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진실은 덮는다고 덮히지 않고
    감춘다고 감춰지는게 아니니까요
  • ?
    aygks 2024.03.28 10:49
    @아클라지
    제가 글을 제대로 안쓴거 같네요. 증거라고 말한건 일제가 말뚝을 박았다라는 거에 대한 님의 생각을 말한거고 풍수지리가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고 말한건 아니였네요.
    일제가 했다는 근거가 있냐? 이건 정황상 일제가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거고 그에 대한 유추는 다른분이 올려주신거에 나왔을꺼 같네요. https://ggoorr.net/index/16767186
    일제시대에 행하여진일들을 지금의 관점에서 생각하시는데 그 시대에 행하여진 일들은 그 시대의 시대상황이랑 그 시대 사람들의 가치관이 어떠했었는지에 근거를 두고 유추하는거지 지금이라면 하지 않았을 행동이니 그때도 하지 않았을꺼다 라고 말씀하시는건 좀 다시 생각해보셔야 할듯하네요.
    그리고 지금 이슈화된 영화관련 일을 너무 침소봉대 하시는거 같은데 님처럼 그렇게 믿어서 말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ㅎㅎ 댓글을 보면 풍수지리를 믿는 사람보다 미신이 한국에 뿌리박혀있어서 문제다 라는 자신의 믿음이 더 맹신에 가깝다는 생각이 안드시나요?
    영화를 영화로 받아들이는거고 말뚝은 풍수지리나 미신을 믿어서라기보다는 정황상 일제시대에 일본이 그랬을가능성이 크니까 행위에 대한 분노를 하는것이지 말뚝박아놔서 이나라가 이꼴이다 이런말이 아니잖아요 ㅎㅎ
    그리고 말뚝에 분노하는 사람이 731부대에 분노안한다는 생각은 뭔 근거로 그리 생각하시나요? 말뚝보다 731에 더 분노하지만 파묘관련말을하는데 대뜸 731부대가 더심했으니까 말뚝은 말하지마라 이게 정상적인 사람이 할말인가요? ㅋ
  • ?
    아클라지 2024.03.28 19:05
    @aygks
    정리하여 분명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1. 일제가 조선의 정기를 끊기 위해 쇠말뚝을 밖았다는 주장은 99% 확률로 완전한 허구입니다.

    2. 왜냐하면 그 어떤 자료도 없기 때문입니다.
    가장 잘 정리되어있는 자료가 하단 링크에 있습니다.

    3. 민족문제연구소는 밥먹고 친일파색출, 항일운동자료만 찾는 단체입니다.

    4. 만일 쇠말뚝설의 증거가 있었다면 그 누구보다도 그 단체에서 깊게 다뤘을 것입니다.

    5.그러나 국내에서 가장 열성적인 반민족주의 단죄 집단조차 쇠말뚝을 손절했습니다. 거짓, 허구니까요

    그런 자료를 가장 적나라하게 찾아줄 수 있는 자들은 좌익성향 언론일것입니다.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오마이뉴스, 한겨례조차 손절했습니다. 그들도 친일파라고 하실건가요?

    6. 자료가 없는 것은 두 가지 가능성이 있습니다. 허구거나 일제가 의도적으로 자료를 지웠거나

    7. 731을 얘기한것은 그것이 쇠말뚝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한 범죄가 아닌데도 자료가 상당히 남아있다는 얘기를 위해서 비교대상으로 가져온 것입니다.
    (그걸 윗 댓글처럼 이해하셨다니 조금 실망이긴합니다.)

    8. 즉 일제가 "의도적으로 자료를 지웠을 가능성"은 낮아집니다.
    남은 선택지는 허구라는 것입니다.

    9. 쇠말뚝설이 집단세뇌에 가까운 허구임에도 사람들은 미련을 못버리고 있습니다.

    10. 허구를 허구라고 말하는 것이 합리입니다.

    11. 일제의 악행을 추궁하기 위해 허구와 거짓을 끌여들였습니다. 그게 문젭니다.

    12. 허구와 거짓임을 알고도 그랬다면 선동이나 다름없고
    모르고 그랬다면 미신으로 인한 집단최면이라고밖에는 설명이 안됩니다.

    13. 미신이라는 말이 불편하면
    "내 유익을 위해 거짓과 허구를 선택하기보다, 비합리를 적극적으로 손절할 수 있는 태도"라고 하겠습니다.

    14. 미련하게도 그걸 못한게 천공 윤석열 지지자들입니다.

    15. 그럼 다른 국민들은 과연 그걸 할 수 있을까 보면
    아니라는 것을 이 길고 긴 논의를 통해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16. 국민의 반이 못했고, 나머지 반도 못하는 것 처럼 보인다면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앞으로도 이러한 비합리를 배제하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저의 한탄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쇠말뚝은 일제와 무관하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그 정황이라는 것을 설명할 수 있다면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냥 일제가 개새끼였다는거 말고는 정황이 하나도 없으니까요

    살인범이 지나갔는데 성적수치심을 느꼈다고 해서 그가 성추행범은 아닙니다.
    일제가 개새끼니까 정황상 조선에서 무슨 범죄를 지었어도 그게 사실인것은 아닙니다.
    일제가 조선에서 마법진을 연성했었다고 해도 사실입니까?
    의심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정황이 필요합니다.

    일제시대 이후에 일어난 묘소에 쇠말뚝 사건들은 일제와 무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전에도 지금도 관련이 없기 때문입니다.

    가능성이 있다면 국내 친일집단 중 정신병을 앓는자의 소행일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그가 그런 정신병스러운 짓을 했다면 국민 전체가 세뇌된 일제 쇠말뚝 설에 그조차도 속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여전히 그것은 한국사회가 낳은 집단최면의 괴물이지 일제와는 무관합니다.


    세뇌에서 깨어나시든지, 어떤 흔적이라도 찾아서 저의 무지를 일깨워주시든지 한가지만 하시기를 바랍니다.

    만일 쇠말뚝설이 진실이라면,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저보다 훨씬 유리할 것입니다.

    진실은 무슨짓을 해도 결코 감출 수 없으니까요
  • ?
    아클라지 2024.03.27 16:48
    제가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해 지름길을 공유합니다.

    아래 사이트의 다른 게시글을 보시고
    어떤 주장을 하는 곳인지 어떤 단체인지를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민족주의적 관점에서 항일에 대한 의지가 강력한 집단조차
    쇠말뚝을 긍정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특성상 분명 작은 근거라도, 일말의 정황이라도 있었으면 도움이 되기에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연구했을겁니다.
    그리고 낸 결론이 아래와 같습니다.

    이제는 현실을 직시할 때입니다.

    https://www.minjok.or.kr/archives/64828
  • ?
    목감기 2024.03.28 08:04
    @아클라지
    어휴 피곤하다 니할일이나 잘하고 잘살기나해
  • ?
    아클라지 2024.03.28 08:54
    @목감기
    몇 일을 들여 리서치하는 고생은 제가 했는데
    왜 손가락 하나 까딱도 안한 님이 피곤하신지요ㅋㅋ

    원래 스스로 틀린것을 인정하는게 힘든 일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그것을 대신 도와준 사람의 노고에 비할 바는 못되지 않겠습니까?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만 저는 제 할 일 너무 잘하고있습니다ㅎㅎ
    성과급도 받고 직무평가도 잘 받아서 기분이 좋은 요즈음이네요

    일도 많이 하니 퇴근하면 쉬고싶기도 합니다.
    그치만 아무리 현실의 일이 귀찮고 힘들어도
    시간 쪼개고 정성 쏟을 일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실 같은건 아무래도 중요하지 않은 사람들과는 다르게
    저는 진실 그 자체에 빛나는 가치가 있다고 믿거든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거짓과 싸워오신 수많은 분들 덕에 우리가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감사함을 느껴 저도 저의 삶을 나누어 조금이나마 보탤 뿐입니다.
  • ?
    목감기 2024.03.29 01:22
    @아클라지
    이렇게 쏟을 에너지가 남아있는거보니 일 덜햇네
    일좀 더하고 니 현생에나 충실히 해라
List of Articles
추천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0 jpg 호주가 의외로 불편한 이유 newfile 날아라호떡 42분 전 725
0 jpg 김진규 "한국 선수들, 린가드 보고 좀 배웠으면 좋겠다." newfile 날아라호떡 44분 전 587
1 jpg 암 세포 자살시키는 나노 로봇 나왔다 newfile 날아라호떡 50분 전 606
1 gif 편의점 테이블 대참사 newfile 날아라호떡 51분 전 700
-1 jpg 침착맨이 말하는 인싸와 아싸 newfile 날아라호떡 53분 전 420
0 jpg 미국인들이 한국 오면 놀란다는 수건 문화 3 newfile 날아라호떡 55분 전 848
1 jpg 야구문화를 보고 충격받은 아이돌 팬 newfile 날아라호떡 56분 전 534
1 jpg 한국은 여자랑 침대까지 얼마나 걸려? 2 newfile 날아라호떡 1시간 전 1032
3 jpg 조축하는 손흥민 보려고 운동장 난입 1 newfile 날아라호떡 1시간 전 637
0 jpg 현기차가 급발진 방지장치를 드디어 내놓음 3 newfile 날아라호떡 1시간 전 862
0 jpg 미쳐버린 웨딩 플래너 업계 newfile 날아라호떡 1시간 전 852
1 jpg 벼농사가 발전해서 생산력이 증가하면 임영웅이 생긴다 1 newfile 날아라호떡 2시간 전 1353
6/-1 gif 격투기 선수한테 로우킥 맞아본 여자 리포터 4 newfile 날아라호떡 2시간 전 2015
3 gif 멍청한 불법유턴 2 newfile 날아라호떡 2시간 전 1509
5 jpg 신라호텔이 10년째 교육하고 관리 중인 제주 식당 22곳 8 newfile 날아라호떡 3시간 전 1942
5/-1 jpg 요즘 미국에서 다시 뜨고 있다는 수동변속기 차량 12 newfile 날아라호떡 3시간 전 2076
9/-1 avi 깔끔한 다이빙 입수 3 new 날아라호떡 4시간 전 2000
10 jpg 65세이상 무료배달 배달전문 피킨집 2 newfile 날아라호떡 4시간 전 1852
9 jpg 스리랑카 누나가 생각하는 한국 3 newfile 날아라호떡 5시간 전 2539
4 jpg 생선 젓갈이 케첩으로 발전하게 되는 과정 3 newfile 날아라호떡 5시간 전 172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246 Next
/ 9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