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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중인격 장애인가 2014.12.01 11:56
    @개그
    이새낀 뭐야?1베를 비난하는거야 아님 지가 1베충이란거야? 너 절뚝이란 표현이 김대중 비하발언인거 알지?절뚝이 페티쉬는 김대중 지지자들 비하하는거고
  • ?
    ㅁㅁㅁ 2014.12.01 11:50
    확실한건 정치하는 새끼들이 지들자리때문에 나라를
    사분오열 시키고 있다는거. 남녀분열도 여성부 생기고 더 심해졌음.
  • ?
    2014.12.01 12:14
    @ㅁㅁㅁ
    우리나라에서 여성부는 필요함 ㅇㅇ 사회생활해보면 알 것임
    근데 만든 취지는 좋은데 이 병진들이 개독색채가 강해지더니 하는 짓이 개쓰레기가 되었음
  • ?
    1 2014.12.01 11:52
    지역 감정은 고려부터 있었던 것이 맞습니다.
    본문부터가 훈요 10조가 조작이라 할지라도 현종 당시 이미 당파 싸움으로 지역감정을 이용했다고 말하고 있네요.
    그리고 조선 시대 때 역시 지역감정은 여전히 있었죠.
    훈요 10조만 기록이 아니라 상당히 많은 기록에서 호남에 대한 차별적 감정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현대의 지역감정은 정치인들이 쉽게 표를 얻기 위해 유발시킨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박정희가 원조냐, 김대중이 원조냐는 의미가 없죠.
    왜냐면 같은 대선 때 둘이 모두 시작했으니까요.

    지금 본문에서는 박정희만 나오는데, 당시 김대중 역시 지역감정에 호소했으며 이것이 호남 소외론입니다.
    그리고 이는 대선 후보 선출 전 예비투표때부터 시작된 발언이었습니다.
    그 당시의 김대중의 레퍼토리는 호남은 지역 발전에서 차별받고있으며, 자신은 호남 출신으로서 이를 개선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1차에서는 김영삼에게 뒤졌지만 2차에서 김영삼을 앞질렀고, 결국 대선 후보가 되었죠.

    까놓고 말하면 호남 소외론은 지극히 당시 상황을 무시한 것이었습니다.
    박정희 정권 당시 영남권과 호남권은 상당한 발전 차이가 있었고, 이는 어느정도 당연한 상황이었습니다.
    우선 호남권은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도 우리나라에서 최대의 식량 생산지였고,
    당장 먹을 식량도 부족한데 이를 다른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것은 바른 선택이 아니었죠.
    그리고 영남권에는 동해가 있습니다. 동해 역시 열도에 막혀있긴 하지만 다른 바다보다는 훨씬 해외로 나가기 쉽습니다.
    당시만 해도 중국과의 무역이 활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서해보다는 국제 무역항으로서는 동해가 좋았던 것이었죠.
    그리고 수출항에 가까워야 물류의 비용이 줄어듭니다. 이 때문에 영남 위주의 발전 정책이 이어졌던 것이죠.
    호남 소외론은 이런 배경은 모조리 무시한 지극히 지역 감정 호소적인 것이었던 것이죠.

    본래 전체적인 대중의 지지는 박정희가 압도적이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김대중은 당시만 해도 박정희의 지지 기반이었던 호남권에까지 호남 소외론으로 불을 질러놓았고, 이는 효과적이었죠.
    본래라면 김영삼에게 완전히 밀리던 상황에서 호남권의 지지를 바탕으로 단숨에 따라잡았을 정도니까요.
    그리고 상대적인 의미로 훌륭한 연설과 호소력을 가진 김대중은 수도권의 민심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박정희는 이대로는 이긴다는 확신이 안 서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때 사용한 방법이 바로 본문에 나와있는 내용이죠.
    당시 대선에서 김대중이 실제 현상(호남 소외론)을 근거삼아 지역감정을 유발했다면,
    박정희는 말도 안되는 중상모략 수준으로 지역감정을 유발했습니다.
    본문에는 안 나와있지만 박정희 측에서는 당시 대선을 백제와 신라의 싸움에 빗대어 표현하기도 했죠.
    그리고 말도 안 되는 온갖 루머와 홍보를 막강한 자본력(참고로 국비였습니다...)으로 퍼뜨렸고
    이는 지극히 효과적이었습니다.
    결과는 호남권에서는 박정희와 김대중의 표차가 그리 크지 않았지만,(다시 말하지만 호남권 역시 기존에는 박정희의 표밭이었습니다)
    영남권에서는 압도적인 박정희의 표가 나왔고 수도권에서는 다소 큰 표차로 김대중이 승리했습니다.
    전체적인 표는 꽤 큰 차이로 박정희가 이겼고요.

    이 7대 대선은 지역 감정을 투표에 이용한 선거로도 유명하지만,
    당시 정권 즉 박정희 정부의 엄청난 부정 선거 논란으로도 유명합니다.
    미국 하원 의원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미국 정유 회사들의 로비 자금이 전액 이 선거에 투입되었다고 여겨진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확인된 금액만으로도 당시 1년 예산의 1/7이 박정희의 선거 활동에 쓰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후의 부정 선거 논란은 모조리 강압적으로 잠재워 버렸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역감정 유발이나 부정 선거 없이도 아마 박정희가 이겼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당시 박정희 정권은 부정 선거에 말도 안 되는 근거로 지역 감정을 유발한 행위 등은 용납되기 힘들죠.
    하지만 지역감정이라는 측면에서는 김대중 역시 당당할 사람은 절대 아닙니다.
    순서를 따지면 김대중이 먼저 타당치 않은 근거를 가진 지역감정을 선거에 이용했으니까요.
  • ?
    1 2014.12.01 11:57
    @ㅋ
    7대 대선은 그 정도 규모가 아니었죠
    지금으로 치면 조단위의 돈을 선거에 쏟은 겁니다
    그것도 정부가 나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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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01 11:55
    @1
    국정원이나 국방부에서 하는게
    졸 오래된거구나............
    앞으로도 수십 년은 안 없어지겠네
    ㅎㅎㅎㅎ
  • ?
    1 2014.12.01 12:22
    @킁
    ㅇㅇ 당연히 지역구 출신의 의원이 그런 식으로 지역 발전을 말하는 것은 잘못도 아니고 흔한 일입니다.
    하지만 일단 저 경우는 대선이었다는 점과 호남 소외론은 좀 거창했다는 점이 좀 다르겠네요.
    굳이 요즘 세대도 알기쉽게 표현하자면 이정희의 박근혜 심판론 이런 늬앙스로 말한 것이죠.
    지금까지의 정권에 의해 호남권은 차별받고 있으며,
    그 차별의 원인은 호남 출신 대통령이 없기 때문이다.
    라는 논지였거든요.
    하지만 실제로는 당시 상황에서는 생산성이 높은 호남은 농업을 중시할 수 밖에 없었고, 영남을 발전시키는 것이 타당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배경은 다 무시하고 호남 출신의 대통령이 등장하면 이 상황을 바꿀 수 있다고 부르짖은 것이 호남소외론입니다.
    즉 근거는 사실이지만 연결 고리는 개판인 상황이죠.
    물론 박정희측은 근거부터 개판이었습니다.
    하지만 돈의 힘으로 효과는 박정희측이 훨씬 탁월했죠
  • ?
    2014.12.01 12:01
    @1
    글쎄.... 이 지역이 낙후되었으니 발전시켜줄게 예산끌어다가 뭐뭐짓고 해줄게는
    지금도 공약으로 쓰이는건데
    이 지역이 개발에서 자꾸 소외된다라는 그 지역 사람들의 생각을 반영해서 이용하는거랑(이게 선거의 목적 아닌가)
    신라,백제 들먹이면서 저들은 적대하던 남! 우리는 남이 아닌 다 하나의 뿌리. 그러므로 닥치고 뽑아달라는 이것은 엄연한 차이가 있다고 보는데... 선거라면 유권자들이 원하는걸 파악하고 이익에 호소해야지 신라,백제... 이게 뭐야~ 내전일으킬건가?
  • ?
    ㅕ졎 2014.12.01 12:00
    이건 다 뒤져보면 모의한거랑 다 베ㅡ충이들 좋아하는 팩트로 남겨져있다
    알아볼수록 부정할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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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ㄴㅇㄹ 2014.12.01 13:56
    훈요십조에서는 막상

    '차령 이남, 금강 밖의 산형지세가 모두 본주를 배역해 인심도 또한 그러하니, 저 아랫녘의 군민이 조정에 참여해 왕후, 국척과 혼인을 맺고 정권을 잡으면 혹 나라를 어지럽히거나, 혹 통합의 원한을 품고 반역을 감행할 것이다.'

    라고 표현했는데 굳이 전라도만 이라고 본다면 차령 이남으로 넓게 봐서 충청도까지 범위에 넣을 필요가 없었겠지

    오히려 충남에 있던 궁예의 잔존 세력 근거지를 의미했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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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r 2014.12.01 14:36
    서울 토박이로서 경상도 어이없는 것은 사실.
    논리도 근거도 없이 그냥 일편단심 민들례에 그것 뭐라고 하면 발끈하는 짧은 지능.. 2가지가 합쳐지니 몰표가 나온다. 그냥 그러려니..

    다만 낙동강에 돈쓰는건 반대다. 그 물마시고 다들 장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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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01 15:06
    ㅡ.ㅡ? 우리나라만 지역감정 있냐? 다른 나라도 지역감정 지역갈등 흔함.
    정치인들이 이용한건 맞는데 한국만 지역감정 있는거처럼 설명햇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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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2.01 16:13
    @??
    ㅇㅇ 미국도 절반 이상의 주가 항상 같은 당만 뽑고 있고,
    독일 바이에른 같은 경우는 대놓고 마이너한 자기네 지역당만 수십년 동안 뽑아주고 있지.
    프랑스 역시 비슷하고, 영국은 더 말할 필요 없겠지.
    스위스는 지역에 따라 아예 사용하는 언어부터 다르지.
    그냥 지역당은 정당 정치에서 자연스러운 일.
    다만 그것을 국민들끼리 싸우게 만들 정도로 악화시키는건 아니라고 생각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지역감정이 흔해지기 전부터 나이 많으신 분들은 지역감정 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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