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의 국가유공자 대우

니가 써놓은 글들을 보면 그런 의도가 있었다고는 생각할수도없었지만 일단 믿어줘봄
근데 국가와 국민의 관계에 대해서 제대로 생각해봐.
국가의 요건인 국민, 영토, 주권. 3가지 다 결국은 사람으로부터 모든게 이루어지는거임.
사람이 있어야 땅을 필요로 하고, 스스로를 다스릴 주권을 확보하려고 노력하니까. 결국 사람이 곧 국가의 성립요소이고, 국가 그 자체라고 할수도있지.
국가는 자연계에 존재하지않는,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만들어난 가상적인 인격체이자 하나의 가공 집단일뿐이고,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개인이 보호받기 위해 만든 사회계약일뿐이야. 근데 이러한 계약은 국가가 개인을 지켜야될 의무가 있다는거지.

국가가 사람들을 제대로 대우해주지않아서, 국가에 국민이 존재하지않는다면 그러한 국가는 존재할 가치가 있을까?

흔히 한국에 태어난 것자체가 우리에게 축복이라고들하지. 아프리카에 있는 열악한 나라에서 태어났으면 비참하게 살다가 죽었을지도 모르니까 국가에 고마워하며 살아야된다고 말이야.
분명 한국이라는 국가는 소말리아가 태어난 아이가 받는 것 이상의 것을 우리에게 베풀어주었어.

한국은 세계에서 부유한 축에 들어가니까. 하지만 그것은 결국 오천만 국민이라면 누구나 받는 보편적인 대우일뿐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야.

요즘같이 국적을 마음대로 바꾸는 시대에 국민이라면 누구에게나 해주는 정도를 가지고, 세금이나 국민으로써의 의무뿐 아니라 국가를 위해서 목숨을 바치라고 하는건 베푼 것이상으로 국가에 돌려주기를 요구하는 것과 같고 이것은 사회 계약의 원칙에 어긋나는 일이지. 흔히 말해서 저울의 천칭에 균형이 맞지않는 것과 같다고.
근데 그러한 균형에 맞지도않는 짓거리를 저지르면서도 많은 활약을 하신 저런 분들에게 제대로 보상해주지 않는건 그들의 명예 또한 땅에 처박는건데 이것이 옳다고 보는거?

경시하고있는게 아니라고했는데 그걸 어떻게 아는거냐? 관심법이라도 썼나? 어떻게 댓글을 쓰면 쓸수록 무식해지는거같냐?
걸레질 하고 나오다 문지방에 걸려 넘어졌는데 보훈처에 근무하고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국가유공자가 된 공무원,
하산하다가 돌부리에 걸려 발이 넘어져 국가유공자가 된 공무원이 있다는건 알고있냐?
그런 병신들도 국가유공자되는데 학도병 소년병 어르신들은 2012년 명목상 국가유공자 자격에만 들어가고

국가에 아무런 지원도 못받는 어르신들을 
경시하고 있는게 아니라는 근거 한번 대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