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 신임 상무는 2012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미국 실리콘밸리연구소에서 싱크탱크팀장으로 일해왔다. 그는 MIT 미디어랩을 나왔으며, 2009년에는 과학기술 전문지 MIT테크놀로지 리뷰가 선정한 '젊은 혁신가 35명'에 선정된 천재급 인력이다.
인도에서 태어난 그는 인도 구자라트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봄베이 인도기술협회 산업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을 공부했다.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사용자 환경(UX) 연구원으로 일하다 MIT 미디어랩으로 들어가 공부했다. 2013년에는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한 '젊은 글로벌 리더'에도 뽑혔다.
그는 갤럭시 기어 등 스마트 워치 기기의 사용 방식을 개선하는 데 공헌하고, 가상현실(VR) 기기용 영상 제작을 위한 360도 입체 촬영 카메라 '프로젝트 비욘드' 등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하게 됐다. 삼성전자 입사 이전에는 허공에 팔을 휘젓는 것만으로 컴퓨터를 조작하는 '식스센스(Sixsense)'라는 입력 장치를 개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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