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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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4.10.17 17:39
    저게 가능할수잇엇던건 유럽이라서

    한국은 저렇게하면 개씹망똥망처리된다

    주변국 쉽게 왓다갓다도 안되소 중국 일본 북한 전부 한국인들이 싫어하고

    중국 일본 북한도 한국을 싫어하고

    지금처럼 대기업위주에 서민 쭉빨아먹는게 한국이 제일성장하기 좋은나라인 이유

    이제 서민층싹 죽이고 부호들 1000명만 남아서 한국이끌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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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2014.10.17 18:23
    이미 어떤 분께서 마이스터 운운하셨죠.
    그런 분이 사회환원한다고 만든 재단이 있는데, 요즘에 조사해보니 재단 돈이 마이너스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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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ㅇㅇㅇ 2014.10.17 19:16
    @ㅇㅇ
    빚 갚기에 급급해서 해가 갈수록 장학금이 줄어든다는 그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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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 2014.10.17 18:30
    먹을거 장난치면 좇되는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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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아 2014.10.17 18:35
    마이스터 시스템이 유독 독일과 오스트리아, 체코에서 굳게 유지되는 이유가 뭐냐면 중근세 이래로 근대까지 향토공동체가 장기간 유지되고 그로인해 지방경제권역이 완성됐기 때문이다. 쉽게 풀이하자면 인구 이동이 잦게 이루어지지 않아 말그대로 한도시에 뿌리박고 몇세대씩 사는 공동체가 형성됐고 이로인해 시경계권내에서의 상권이 안정화되어 자영농-자영업이 활성화됐기 때문.(그런 상황에서 마을에서 장사를 더럽게 한다거나 저울을 속인다거나 쓰레기만두같은 걸 만드는 경우, 위 짤방처럼 물고문먹거나 마을에서 나가리 크리먹게 됨. 그에 반해 한국은 근세적인 자본주의-자영업시스템이 지역자생적으로 만들어지기 전에 식민화되어 수탈당했고 그 이후엔 전쟁으로 그나마 있던 지역경제권역이 갈려나갔고 그 이후엔 국가주도의 강제적 경제개발로 인해 자생시스템이 해체하고 그를 대체한 급격한 자본집약화로 자영업보다는 고용노동의 비중이 급격히 높아져서 향토공동체가 해체됨. 이게 바로 '핵가족화'의 경제적 의미임. 단순히 농업위주의 대가족으로서의 존재 뿐만이 아닌,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자리잡는 자본주의의 형태가 해체되어 버린 것임.)

    실제로 독일-오스트리아에선 브루주아 계급이 세분화되어 유럽의 타지역-서유럽의 프랑스, 영국. 동유럽의 러시아-에 '비해' 사회주의의 세력이 약한 편이었는데 19세기 독일의 사회주의의 본산인 독일사회민주당(SPD) 지지세력은 대부분 공장 노동자직군과 '사관과 그 이하의 직업군인'이었고 우파인 힌덴부르크와 독일 가톨릭 중앙당의 지지세력은 농민-장인-자영업자였는데 1차대전의 여파가 가라앉고 직업군인이 비중이 적어진 이후인 바이마르 공화국 2대 대통령선거에선 후자의 지지세력의 수가 전자에 비해 압도적이었다. 즉슨 '고용노동자'의 수가 농민-장인-자영업자의 수에 비해 적었던 것.

    여담이지만 오히려 대자본가 계층에선 사회주의자들과 노동자들보다는 오히려 자영업자의 지지를 받는 정권의 눈치를 봐야했고 그 탓에 독일의 자본가들은 파펜을 통해 히틀러와 나치당에 연줄을 데려고 데꿀멍을 시전하기도 했지.

    말마따나 한국에 저런 시스템이 완성되려면 고용노동의 비중을 줄이고 자영업과 기술직을 우대하는 정책을 펴야하는데. 풉. 한나라당이 중산층을 키울리가 없지. 아마 한국에선 제정신 박힌 정치가들을 골라 뽑는다고 해도 한 반세기는 그 상태를 유지해야 저런 시스템이 만들어 질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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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ㄹㄴㄹㄴ 2014.10.18 03:11
    @121
    귀찮아서 눈팅만 하는데
    이건 진짜 립흘 남길수밖에 읍네
    님의 지식에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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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 2014.10.17 23:39
    @하아
    생각해볼만한 이야기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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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컷 2014.10.18 00:53
    @하아
    암만개소리가판치는인터넷이라해도이런글들이열에하나,백에하나라도있어서정독과사색을그만둘수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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