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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2.08 01:15
    옳은 말이지만 다소 다른 의견도 제시해보고 싶네요.
    NGO가 병신이 된 이유를 정부의 먹이 전략에 따지기 보다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의식 수준이 아직도 일제 치하에서의 노예 근성과 다르지 않기 때문일 듯 싶네요.
    이렇게 된 이유는 독립을 우리 힘으로 이룬 것이 아니라는 점이 가장 클 것이고,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정부는 태생이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죠.
    그럼 최소한 천천히 발전해나가면서 점진적인 국민 의식의 개선이 필요했는데,
    우리나라의 발전속도는 지나치게 빨라서 불과 1세대도 안 되는 짧은 기간의 발전만으로
    현재까지 이어지는 우리나라 경제의 기초 구조를 다 이룩해버렸죠.
    유럽이나 미국 등이 무수히 많은 실패를 겪으면서 이를 자력으로 해결해가면서
    오랫동안 발전한 것과는 얘기가 다르죠.
    우리나라는 너무 빠른 경제 발전 속도에 국민들의 의식 구조의 변화없이 자본주의적인 기득권 구조가 형성되어 버렸고,
    이는 결국 악습이 되어 지금까지 큰 변화없이 이어져 내려오고있죠.


    이웃나라 일본 역시 굉장히 빠른 속도로 발전했지만 일본은 스스로의 힘으로 발전한 것이라 봐야하고
    그 발전 기간 역시 한 세대는 거의 몽땅 투자한 수준이었죠.
    이런 일본 조차 우리나라 보다 앞서가면서 수많은 문제를 보여줬었죠.
    이 예는 국민 전체 의식 수준의 개선은 단기간에는 힘들다는 반증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와 비슷한 경우를 예로 들면 중국 역시 경이로운 속도로 발전에 성공했지만
    국민 의식 수준은 우리나라보다도 못한 수준으로 인식되고 있고 그게 사실이죠.
    인도는 뭐... 지금 상태를 경제 발전에 성공했다고 보기에는 어폐가 있으니 제외한다쳐도
    브라질 역시 엄청난 속도로 발전했고, 여전히 의식 수준은 씹창 수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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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2.08 01:41
    @ㅁㄴㅇ

    그게 국민 의식 수준인거죠.
    국민에는 위정자들도 모두 포함되어 있는 겁니다.
    좀 기분 나쁘게 이야기를 하면 위정자들을 제외한 국민 의식 수준 역시 높지 않죠.
    간단한 예로 광우병 사태 당시 촛불 집회에서 보여줬던 행동력이나
    사대강 반대운동하던 그 행동력들이 투표로 연결되었다면
    박근혜 정부는 탄생하지 않았을 겁니다.
    수 일, 수 개월이나 하는 집회에는 참여하면서 정작 길어야 한 시간 참여하면 되는 투표는 참여 안 하는 것이 우리나라 국민 수준이죠.

    뭐 윗말은 자극적으로 표현한 거니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마시고
    소수의 의견이 왜 묵살될까요?
    기득권들이 비판을 비난으로만 받아들이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기득권들이 그런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국민 의식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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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ㅁㄴㅇ 2015.02.08 01:21
    @1
    국민들의 의식수준이라기보다는, 몇몇 소수의 사람들이 비판하고 자기의견내고 하지만 다 묵살되는걸 보면서 사람들이 이젠 더이상 행동을 안할려고하지.
    내부고발자 문제만 봐도 그렇지. 가장 최근인 땅콩년 사건만 봐도 그렇잖아? 저런 본보기들을 보면서 사람들이 뭘 느낄까? 나서봐야 자기만 손해고 인생망한다는걸 느끼면서 점점 나서는 사람들이 적어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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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만큼 보인다. 2015.02.08 01:35
    @1
    맞는말이죠... 역사는 반복된다고 4.19 혁명처럼 또 얼마 있지 않아서 비슷한 일이 벌어질지...

    과거와 다른점은 독재를 하는 한사람에서 이제는 다수의 기득권 계층으로 바뀠을 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계속해서 노예근성으로 사람들의 인식이 정착되고 비판하려는 의식이 사라진다면 망하는거 밖에는 길이 없다고 생각함.

    문제는 4.19혁명의 한계처럼 기득권이 바뀐다한들 제대로 될지도 의문이고

    당시 야당처럼 ㅋㅋ 비판만 할줄알았지 집권해서 아무것도 못하는 무쓸모 집단이 되련지... 알수가 없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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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으름!!!!!!!!! 2015.02.08 01:33
    우와 대박이다!!!!!!!!미국 유학갔다오거나 살고 왔다면 절실히 느끼는 감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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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08 02:08
    넓은 관점에서 보면
    우리나라 시민의식, 민주주의, 도덕 같은 것들의 교육보다 경제가 우선시 되었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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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암 2015.02.08 11:24
    남아서 죽던가 떠나던가. 할배할매들 다 죽어야 된다는게 틀린말이 아냐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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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08 11:52
    진짜 좌좀새끼들만 없어져도 이나라는 살기좋아질듯
    으휴 빨갱이새끼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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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ㄴ 2015.02.09 23:02
    @ㅋ
    진짜 일해서 직접 세금만 내봐도 지금 어떻게 흘러가는지 감이 잡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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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08 12:39
    @ㄴ
    제일 무서운건 지들이 노예로 이용당하고 있는줄도 모르고 댓통령 빨아주고 있다는거...
    병신들 쓰다가 버려도 찍소리 못하고 처리도 편하거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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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08 12:03
    @ee
    이미 다 포기하고 남 비웃는게 전부인 벌레한테 말해봤자죠 ^^. 하층민들이 저렇게 변질되는것도 망국의 지표 중 하나로 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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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e 2015.02.08 12:00
    @ㅋ

    MB랑 지금 대통령이 10년동안 맘대로 하고 있는데 지금 나라 꼬라지 보세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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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34 2015.02.08 21:13
    우리나라는 NGO보다는 법을 먼저 손 볼 필요가 있다. 명예훼손이 사실을 적시해도 성립되는 데다가 집회 신고에 관련된 법까지 NGO의 불매운동 전개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다. 명장이 차에 이상 있다고 실험해서 얘기했는데 기업에 고소 당하는 나라에서 무슨 NGO활동을 바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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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2015.02.09 00:11
    자본가 와 정부는 아주 오래전부터 같은 편이었다. 귀족과 상인의 관계처럼 말이다. 그리고 자본가들은 대부분이 쓰례기야 경제지식 이딴거나 보기전에 이 자본가란 새끼들이 어떤놈들이 알아야 된다. 책좀봐라 경제지식 이딴거보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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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해설가 2015.02.10 17:57
    경제라는 게 비유하자면 숲을 만드는 거야. 우리나라는 큰 나무 몇그루를 만들어서 숲모양으로 만드려는 거고.. 어떤 나라들은 그냥 나무를 여러종류 그리고 수없이 많이 키울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서 숲을 만들지.. 미국 같은 경우에는 커다란 나무를 만들어도 만들어도 땅이 남아돌아.. 그래서 그 나무들이 떨어뜨리는 나뭇잎들이 다른 나무를 키우기도 해.. 근데 우리나라는 땅이 좁아.. 많이.. 아주 많이.. 그래서 이만큼 왔으면 변화가 쉽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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