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사나이 고문관

화생방 공포인지 먼지 잘모르겠지만
시청자 입장에선 걍 존나게 하기 싫어보였슴
1기 여자들 보다 널널하게 받는거같다. 쌍욕튀어나오고 구타직전까지 가게 만드는 장면들이 속출함

솔까 어차피 신교대에서 몇일 안 있을 테니 간부들도 대충 하는거 보임
교육 마치고 자대가기 전 보충대에서 대기하는 느낌이랄까

고문관이 뭔지 알고 이런글 쓰나 싶은데..
트라우마라 하지 않냐~ 일반 사병도 폐소공포증, 트라우마 그런거 있으면 안시킨다..
거기에 총 버린것은 입대 3일차라고 생각하면 지극히 당연하지 않냐? 일반 사병도 총, 장구루 버리고 다닌다고 훈련소에서 신나게 털리고 나서야 총 휴대하는게 습관이 되는데... 혼자 튀어나간거도 1기 혜리같은 애도 튀어나가고 그랬잖아
이번에 윤보미 개념없다는 식으로 논란되던데 솔직히 공감 못하겠음. 팔굽혀펴기하면서 '여자는 이렇게하는겁니다~' 급의 고문관짓 이하 미만 잡임

ㅋㅋ고깝게 보이면 뭐든지 고깝게보인다고.
현역들도 화생방 받을때 지랄한다. 대기하고 있다보면 뛰쳐나오는 새끼, 장구류 버리고 나온 새끼가 꼭 한, 두명씩은 나오는게 화생방이다. 물론, 걔네들은 쌍욕 + 얼차려 + 재입장의 트리플악셀을 경험해햐하지만..
뭐 내가 봤을때 화생방은 방송용으로 잘 포장했어.
아니 그리고 이양반들아 이게 무슨 신고합니다냐 우정의 무대냐 여자연예인들이 "멘붕"온 상태에서 저지르는 "실수"를 까려고 들지말고 "맨정신"에서 저지르는"잘못"들을 까. 예를들어 보미같은 경우 눈굴려가며 더럽게 눈치보는거, 침상 뛰어넘고 분명 교육받았는데 은폐, 엄폐가 은밀하게, 엄숙하게 숨는거다고 한 이다희, 각개전투때 총구에 진흙들어가는거 방치한 멤버들 전원. 이런걸 까란말야.

위에 삐딱하게 보는 사람들은~ 누가보면 다들 훈련소때부터 A 급 병사인 줄 알겠네. 다 갈굼먹으면서 그렇게 군바리가 되어가는거 아니냐.
난 오히려 저렇게 잘못된 거를 했을때 제대로 안갈군 교관들이 더 잘못된거같은데? 일반 사병들이 그랬으면 ㅈㄴ 뺑이 시킬 상황인데 그냥 넘어가잖어. 선진병영문화를 보여준다는 명목하에. 이번 2기는 이상하게 교관들이 잘못한부분들은 그냥 넘어가던데.. 관등성명 제대로 안 대는 부분이나, 은 엄폐 얘기나....

결론은 깔만한 걸로 까라는거다. 다들 시덥잖은 군부심으로 까지말고. 물론 마치 진짜 군생활인 마냥 포장하고, 주작하는 제작진은 백번 까도 무방하다

아니 여기 대부분 군대갔다오지 않았어?
고문관을 굳이 정의하자면, 말 못 알아듣고 어리바리 "실수"를 저지르고 자기가 뭘잘못했는지 몰라서 고쳐줄수도 없는얘가 고문관이야. 예를들면, 오히려 이...이즈시오 이런 엠버, 은밀하게엄숙하게 이다희가 고문관과지.
윤보미는 못알아듣거나 이런게 아니라 지가 걍 못버티고 뛰쳐나가고 이러는건데 뭘 저걸로 고문관 어쩌구그래.
이게 윤보미가 잘했다 뭐가 문제냐 이러는게 아니라, 너무 허접한걸로 고문관을 만드니깐 웃긴거야ㅋ하다못해 교관이 총 채겨주는데 총번 안대고 걍받는거 눈치보는거 관등성명 잘안대는거 이런걸 모아놓고 고문관이라고 해라. 저것들론 고문관이라고 못해

여기 군대 갔다온 놈들 전부 장혁급이었냐 ㅋ 일반사병들은 묻어가기라도 하지 쟤네들은 그런것도 없구만 하여튼 ㅅㅂ 키보드에 손만 올리면 ㅉ

폐쇄공포증 있으면 애초에 신청을 하질 말았어야지......그냥 혜리뜨니까 같이 떠볼려고 하는 수작인거 뻔히 보이더라

총버리고 도망 최소 군기교육대감이요

아직 몇회 남았으니 더 두고 보시죠.
저는 오히려 윤보미라는 애 착해보여서 보기 좋더군요.
부탁한것도 아닌데 강예원 전투화 먼저 스스로 닦아주는 모습이나, 엠버나 강예원 울때 제일 먼저 옆에 가서 달래주는 모습 등등.. (물론 저도 가짜사나이에서 질질 짜는 모습은 딱 꼴보기 싫지만요)

좀 더 보고 그때가서 고문관인지 어떤지 평가해도 늦지 않잖아요... 이렇게까지 폐급, 고문관 취급 받는거는 좀 안타깝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