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원 적자의 진실

공감한다
저렇게 경영하는걸 일반인들이 볼때는 미친짓이라고 하겠지만 실제 경영자의 입장에서는 지금하고 있는 성과는 다음 수주까지 계산해야되는 복잡함이 있음
조선업이나 건설사는 결국 수주경쟁인데 한때 세계적인 호황이 일었을때야 한국식 빨리빨리가 먹혀서 수주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수 있었지만 요즘은 한국 근로자들의 수준이 너무 높아지기도 했고 세계적으로 저성장기조로 돌아선 마당에 예전의 주먹구구식 경영시스템이 먹힐 수가 없지
게다가 imf때 구조조정을 했다쳐도 어디까지나 죽지않을 정도로만 했다는거지 삼성처럼 이번 기회를 삼아 뼈를 깎는 쇄신을 통해 세계 초일류가 되겠다는 비전은 없었음
뭐 삼성현대 제외하곤 대다수가 그 나물에 그 밥이긴 했지만
그리고 난 한국의 대학은 도대체 뭘 하고 있는지 참 궁금하다
지역 대학특성화 입로만 지껄이지말고 지방의 대기업들이랑 연계해서 경영시스템 근로환경 기술방식 업계비전 성공사례 실패사례 등등 기업과 연계해서 최신 트렌드 동향을 통해 분석하고 연구하고 교류하다보면 실질적인 대안이나 비전제시 그리고 지역활성화에 훨씬 시너지 효과를 줄 법도 한데 말이지
한 대학에 과가 몇개고 그 지역에 대학이 몇갠데 이런 식으로 실질적인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생각은 않고 진짜 답답하다..
물론 많은 어려움이 있을테지만 미래사회는 절대로 CEO혼자서 경영하기가 힘들거다. 더군다나 시대변화에 둔감한 나이많은 경영자가 대다수인 우리나라 기업수준에서는 이런 논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봄

그리고 기업만이 아니라 지자체에도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