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가 90년대 위기를 극복한 방법

그런가??난 레고가 복각 많이하면서 레테크가 조져져서 그런다고 생각했는데.....

레테크가 망한건 레고인들 입장에선 아주 좋은 소식인데

이게 참 아이러니한게 좋은 제품이 양산되니까 레고인들조차 희소성이 떨어진 제품들을 안사는 경향을 보임 ㅋㅋ

그리고 이건 레테크랑 관련이 없는 얘긴데
그냥 요즘 나오는 레고들의 구성이 가격대비 너무 창렬임

대표적인 시리즈가 스타워즈인데
스타워즈가 2000년대 중후반부터 레고사를 먹여살린 1등 공신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음

이때만해도 스타워즈 에피소드 123456, 소위 클래식의 소재들로만 레고로 만들어서 레고로 만든 디테일한 기체들+좋은 구성으로 유저들의 감성을 자극했는데

디즈니로 넘어간 스타워즈 시리즈 7,로그원,8,한솔로가 클래식 스타워즈 시리즈들에 비해 인기도 없고

레고로 제품화 된 것들도 애초에 거부감이 드는 디자인에다가 구성도 쓰레긴데 가격까지 비싸니 진짜 망테크를 제대로 타고있음

그나마 작년부터 해리포터 시리즈 리뉴얼하면서 소소하게 흥하긴 했는데 요샌 주력 시리즈가 없는게 가장 큰 단점임

밑에 댓글이 말했듯이 해적,캐슬로 올드유저들의 감성을 자극하면 분명히 중박이상 칠텐데 해적 캐슬쪽은 안나온 지 꽤 됐고 그나마 나왔던 것들도 구성이나 완성도가 좋지 않았지

모듈러,ucs 등 고가의 대형제품들로 레고 유저들의
눈을 너무 높인 데에 반해 중저가형 제품들의 퀄리티를 향상안시켜서 구매하기 싫게 만든게 가장 큼

중,소박스 = 어린이용
대박스 = 성인용

이런 컨셉인데 대박스는 앞서말한 여러가지 조건들 때문에 팔리는게 적고

중,소박스는 가격대비 퀄리티가 창렬이라 팔리는게 적음

그리고 본문에도 적혔다시피 요즘 애들 레고할 시간에 스마트폰 하니까 부모님들 입장에서도 그냥 싼 스마트폰 하나 사주면 만사 오케이 = 레고 사줄 필요가 없음

지금도 2000년대 초반인데 웬 중후반 타령을 하고있어..
미래에서 왔나 ㅋㅋㅋ
2000년도 중후반이라고 하든지

그래 엄연히 따지면 그게맞네 ㅋㅋ 2010년대라고 했어야됐다
근데 대충 이해하지 않았냐??

굳이 미래에서 왔냐 라고 비꼴 필요가 있음?

지적해주는건 고마운데 비꼬지는 마라 너같은 애들이 보통 싹수 없다는 소리 많이 듣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