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하기 어려운 미국의 식사 문화

합석 해봤는데 넘모 어색하더라구

동네 맛집중에 하나가 테이블 몇개없어서 저렇게먹는데

개불편함ㄹㅇ...
맛은있는데 먹는게 너무불편해서 가끔 포장만 하고 가게선 안먹음

홍콩갔을때 합석 뭐 당연하듯이 하더라 우리나라처럼 테이블 하나를 쓰는게 아니고 테이블의 의자있는 자리 하나를 쓰는게 당연하게 생각하더라고, 물론 합석해도 서로 말은 안함ㅋㅋㅋㅋ

한국인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갑과 을을 정할려고하기때문에 위에 사람들 경험대로 불편한것이다
싸움이나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도 "너 몇살이야"꼭 물어보는 한국인들
이것이 정해지지않으면 한국인들은 불편함을 느낀다
자신이 나이가 많다던가 선배라던가 "갑"이라는 판단이 들면
편안하다고 느끼면서 갑질을 시작하지. 상대를 불편하게 만들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니까
여기에서 "너 왜 결혼안해?" "너 왜 취직안해?" "너 얼굴이 왜그래" 같은 지적질과 오지랖이 생기는거다
왜냐하면 우리는 한국어라는 언어에서 높임말 낮춤말이라는걸 통해 아주 어릴적부터 갑을을 정해왔기때문이다
영어에는 높임말 낮춤말이 없어서 사람과 사람이 만날때 갑을이라는것이 없기때문에 편안한것이다
예를들어 저런 상황이었을때 미국에서는 hi~ hello~good morning~ 똑같은 말을 주고 받는다
반면에 한국은 자신보다 나이많은 사람이 앉아있을때 "안녕하세요"라고 이야기하고 앉는다고한다면
그 나이 많은사람이 존댓말을 하면 자리가 불편하다고 생각하며 "말편안히하세요~"
반말을 하면 처음보는데 왜 반말을 하냐면서 기분을 나빠하는 이상한 현상을 볼수있다
또한 반말을 하고나서야 상대방과 친해졌다는 이상한 논리도 흔히 볼수있지않는가

아직 혼밥문화가 완벽하게 정착이 안되서 그럼.
몇년 지나면 익숙해질거임.

외국 다닐때 저런 문화가 너무 부러웠음..우리나라 문화가 잘못됐다는건 아닌데 저렇게 서스럼없이 사람을 대할수 있는 문화와 개념 자체가 우리나라에는 없다는게 안타까웠음

주재원 생활첨에는 합석,혼밥,혼술 남은거 싸가는거 어색했는데
좀 지나니 경 자연스러워. 한국 와서도 별 신경안씀

걍존댓말문화때문에그럼
플러스예민한사람이많아서
말을꺼내기가 어려움

초딩때는 저랬었는데 걍 놀러가서 옆에 놀러온남녀애들이랑 놀고 같이밥먹고 빠이빠이하고 그게 중고딩넘어가면서 점점적어지고 어색해지더니 지금은 걍 혼밥이 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