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대해서 조금 아는 편인데, 글쓴이 말처럼 20년 놀고있는데 그 이전에는 미대사관 기숙사로 쓰엿고,대한항공이 처음에는 호텔설립한다고 추진하다가 땅콩회항 역풍 맞고 멈추다가 몇년 전에는 kpop 문화관인가 먼가 짓는다고 추진했는데 어찌되었는지는 몰겠음. 추가적으로 말해주자면 저기 땅에 심지어 문화재도 발굴 되서 더 어려울듯
어렸을때 초등학교5학년? 친구네 이모가 외국가서 외국사람하고 결혼해서 자식 낳고 한국에서 사는집이 저기였는데 그때 그친구랑 국립박물관 갔다가 밥얻어먹으러 전경들 검문받고 철문넘어서 동네 안에 들어갔었는데 완전 신세계였지. 당시 나홀로집에? 백투더퓨처? 이런데 나오던 동네들이 보이고 길에 외제차들 돌아다니고 흑인 가정부들 있고 식사는 스튜? 빵? 이런거 나오고 완전 충격에 이질감 느끼고 집으로 다시 돌아와서 한참을 부러워 했던 기억이ㅋㅋㅋ 아마 그 친구 이모님은 미국이나 다른 어떤 외국 주재원이나 외교관하고 결혼한거 같네. 근데 국가땅을 한진기업이 입찰로 나중에 산건가? 추억 돋는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