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동네 주민?

이게 뭐지? 했다가 가만 생각해보니 김갑수 말이 맞네

저 사건 놓고 '어이구 미개한 신안/전라도 ㅉㅉ' 하면서 저 지역만의 문제로만 몰고 가서, 결론은 그 지역 똘추들이 저지른 특수한 케이스다...라고 이야기가 되는 것보다는 한국 사람들 대다수가 저기 맨 위에 신안 주민 세명이 말한 것처럼 '여자가 무슨 술이 떡이 되도록 먹냐, 여자 책임이다', '여자가 꼬리치니 그랬겠지, 그 시간까지 같이 있었으니 뻔한거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대한민국 남자들은 물론 여자라도 노인네들은 어렵지 않게 흔히 내뱉는 소리라는 점에서, 심지어는 법정에서도 저런 소리가 나올 때가 있으니, 결국 저 지역이 특히 미개하다, 하고 넘어갈게 아니라 한국 사람들 전체가 좀 바뀌어야 한다는게 맞다.

근데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많은건 틀린말도 아니지 미개한 국민들 많은데 철저하게 개인주의로 가야지

일본 욕할꺼 하나 없네.. ㅋㅋㅋ 일제 청산은 무슨.. 근친도 마다할 인간들..

전라도 인간들 말하는거랑 행동 하는게 90%는 반대로 하기 때문에.. 갑자기 10% 나오면 미쳐 그냥.. 

보편적 성의식이라기 보다는 영화 이끼에서 잘 표현했듯이 연대감의 울타리를 벗어나고 싶지 않은

폐쇄적 집단에서 보편적으로 생기는 암묵적 조직화된 방어본능이라고 해야 맞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