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박유천 사주

왜죠

같은 날, 같은 시, 같은 장소에서 태어난 쌍둥이도 서로 판이하게 다른 삶을 사는데 그것만으로도 사주팔자가 개소리라는 근거로 충분하지 않겠음?

근데 재미로보는건 상관 없잖아 그냥 종교가지는거랑 같은거 아닐까? 뭔가 힘들고 지칠때 기대고 싶은 심리? 좋은 이야기 듣고 싶은 그런거?
다 잘될거야 라는 이야기가 듣고싶은게 아닐까 생각해

그건 그런데 사주 보는 사람 중에 진짜 재미로 보는 경우는 거의 없더라

진심으로 안믿는 사람들은 애초에 그런 걸 알아보질 않는다. 시간낭비도 그런 시간 낭비가 없으니까

사주나 점 같은 걸 본다는 거 자체가 전적으로 믿지는 않아도 약간은 믿는 마음이 있다는 뜻임

그냥 종교적인 거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봄

종교도 안믿는 사람들은 기독교니 불교니 애초에 관심없고 신에게 매달리는게 정신나간 것 같다고 생각하지. 점이나 토정비결 같은 사주도 어찌보면 유교와 연관되서 내려오다보니 믿는 사람들이 있는거지. - 케바케 -

점이 좋은점은 자신의 마음을 자기도 모르게 직시하게 만들어줌

사주가 위에서보 보듯이 동전을 던졌을때 결과가 말을 동전 앞면일수도 있고 뒷면일수도 있다 지켜봐야한다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듣는사람은 자기가 듣고 믿고싶은부분에 치중해서 듣는다

취사선택을 스스로 해버림 자기가 선택 해버리는지도 모르는채로

꽤 유용함 꼬결정하기 힘들고 이것저것 잴때 보면 자기가 어디에 더 끌리고있는지 확인하게 해줌

이런부분외에는 점 자체를 파고들면 어이가 없다.

저 사주 해석만봐도  중의적은게 꽤 되는것같은데 우선  도화살(?) 되는데 이게 없으면 연예인은 되기 힘들다고 말하는 무속인을 방송에서 봤음 - 물이 반 담겨져잇는걸로 나쁘다 좋다 해석을 다르게하는거임 또... 법적문제에 자신이 놓여질거라는데 성장하는데 발목을 잡게된다니.. 이미 끝까지 성장하고 발목잡혔는데?? 집착증이 없으면 박유천처럼 톱을 노리기나 할까... 본인이 억울하게 3자 입장에서 법정소송이라니...그냥 자신이 완전 뺴박캔트로 얽혀잇는데???

그리고 수 용신이 맞을수도 화 용신이 맞을수도라니... 먼 ... 잘되면 좋고 안되면 머 어쩔수 없고를 되게 있게 쓴듯하게보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게 얼마나 개냐면 이미 어마어마하게 성공했는데 더올라갈 곳이 없는 ( 현실적으로 ) 사람한테 크게 되기 성공하기 힘들거다란 말은 먼소리냐. 서양진출해야 성공이냐 ㅎㄷㄷ

지금 소송 5개정도 걸렸다고 사주가 안좋은데 결국은 ... 이런 취급이 가당키나 하냐

반대로말하면 사주가 최악이라도 박유천만큼 성공할수 있다는거잖아 이게 먼 개소리냐

짐 박유천만큼 돈벌고 이런걸로 소송걸려 매스컴 떠들썩하게 만들래 아니면 월금 200받고 조용조용하게 살다 사고안치고 살아갈래 라고하면 누굴고르겠냐

과학적으로 설명이 안되는부분이 분명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예지몽이 맞다고 믿는건 다시한번만 생각해보는게 필요할것 같습니다.

매일같이 꿈은꾸는대 매일같이 맞는건아니잖아요 그럼 총쏘고 수천 수만발 난사했다 하나 맞는거보고 이총 명중률 쩌내라고 하는거랑 다른게....

그리고 꿈이 기억나는 부분이 그 꿈의 전채를 다 기억한다는 보장은 어디있을까요? .....
예를들어 복권꿈을 꿔서 꿈속에서 번호 6자리 알려준거 적어 대박남 이라고 했지만
실제로 꿧던게 숫자를 3000개 알려줬지만 6개만 기억에 남은걸 수 있지 않을까요??

예지몽이 없다말하는건아니지만, 하지만 있다고 하는것도 무리라는겁니다.

시람은 평생동안 매일 밤 여러가지 꿈을 꾸는데 그 중에 한 두개가 우연히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과 비슷하게 될 가능성은 그리 낮지 않다

꿈의 기억이라는 게 워낙 모호하고 흐릿해서 사건이 일어난 후에 그래, 이게 이걸 예지한 거구나 하면서 자기 입맛대로 재구성하기 쉽기도 하고

더구나 꿈이란 그 사람이 겪은 일이나 자주 생각하는 일을 바탕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삶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과 어느정도 겹치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지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은 아주 특수한 예(블랙홀 특이점이라던가)를 제외하면 다 원리적으로는 과학과 이성으로 설명 가능하다. 특히 예언, 종교적 기적, 초능력 같은 건 이미 20세기에 전부 트릭으로 밝혀지거나 통계적 분석 등으로 논파된지 오래다. 그저 사람들이 그 이상의 뭔가가 있기를 바랄 뿐이지.

예를 들어 성모 마리아가 출현해서 치유의 기적이 일어난다는 지역이 있는데 소문을 듣고 수많은 병자들이 다녀갔고 그 중에 암 같은 중병이 치유되 사례가 있어서 바티칸에서 공식적으로 기적으로 인정하기도 했음. 

여기까지만 들으면 '와, 그런 병이 알아서 낫다니 기적이 틀림없어'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수십년간 그곳을 다녀간 사람들 중에서 실제 병이 나았다는 사람의 수를 따져보면 병원에서 말기 암 치료에 성공할 확률은 물론이고 그냥 자연 치유될 확률보다도 낮았다고 함. 

결국 그 사람들은 기적을 바라며 성지로 여행을 떠나기 보다는 병원에서 평범한 치료나 받는 게 더 나았던 셈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