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 알려주는 영국과 EU 그리고 브렉시트 (스압)

썰전을 보니까 영국 입장도 정리가 되고 EU가 뭔지 좀 정리가 되네
결과적으로 우리는 강건너 불구경 하면 된다는 뭐 이런건가???
우리 멍청한 무능한 정부가 멍청한 짓만 안하면 되는거 아닌가???
어때들?

우리도 위기야... 급락 급상승등 예측가능하지가 않아.. 이럴땐 현금을 쥐고 있는게 최선이다.

다시 한번 파운드화가 공격 당하는 건가??
소로소형이 위안화 공격하다가 돈 많이 날ㄹ렸다는데 판운드 화에서 메꾸려나??

정치적인 이슈로 번지면 전세계가 공황에 빠지는거고 씸플하게 브렉시트만 되면 피해는 최소화하면서 잉글랜드만 좃되는거지 뭐...
스코트랜드는 일단 대영제국에 비빌 이유가 없어지고 반드시 eu쪽에 붙을거고 금융허브는 모두 eu 본토쪽으로 옮길거고 제조업 기반이 빈약한 영국으로선 최악의 경제불황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그런 피해를 최소화하려고 eu와 빠른 시일내에 협상을 벌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런경우 오히려 손해가 더 클 가능성도 있어서 고민이 많을것임
현재 eu는 브렉시트로 인한 단순한 경제적 피해는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
이미 고용시장이 살아나고 있고 GDP 증가도 재점화되고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영국과의 교역감소는 큰 손해랄 것도 없는 상태
반대로 영국은 eu 교역량이 총생산의 60%에 달할 정도로 높은 편이기때문에 교역에 차질이 생긴다면 심각한 침체와 고용불안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짐
모든 피해는 영국의 젊은이들이 질 것이고 연금생활하며 부유층을 형성하던 베이비부머 세대 역시 이번 선택을 후회할 가능성이 높음

다만 최근 유럽내 각국에서의 좌익, 극우단체의 대두와 맞물려 도미노 eu 탈퇴가 현실화된다면 헬게이트가 열릴수도 있음
많은 사람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바로 이것...
게다가 이 브렉시트 협상이 1-2년 안에 끌날 가망이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
그 기간 동안 각국에서 지속적으로 잡음이 흘러나올텐데 이런 것들은 전세계의 경제참여자들을 공포로 밀어넣을 수 있음
결국 가장 싫어하는 불확실성을 최소 2년에서 최대 7년까지 감내해야 한다는게 사람들을 미치게 만드는 일

우리나라는 유시민 말대로 일부 수출 업체에게 유리할수 있겠으나 그것은 이론적인 것이고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사람들이 지갑을 닫으며 구매력이 낮아질 수 있음
따라서 아무리 싸게 팔아도 안사는 일이 발생함
실재로 현대차의 실적분포를 보면 오히려 원화가 강세이고 달러가 약세일때 실적이 더 좋음 (엔화에는 영향을 받는다. 엔고는 현대차의 경쟁력을 다소 높여줌. 그러나 달러강세일때 현대차 실적은 엔고일때도 별로임)
결국 지금의 상황은 우리라고 예외일수 없다는 것.
단순히 eu 교역량이 적다는 것만으로 우리는 상관 없엉~ 이럴수 없다는게 지난 금요일 증권시장에서 목격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