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의사들 무조건 백지화

의베들

입대

잘가라

말그대로 공부만 잘하고 눈치가없네...

결국은 밥그릇 뺏길거 두려워서.

처음에는 순수한 열정으로 시작했겠지만, 지금까지 계속되는 집단행동은 순진하다고 보임. 정부가 의사를 예뻐해서, 또는 의사를 두려워해서 고소를 취하하고 의대생을 구제해준 게 아님. 그 뒤에 있는 국민들의 여론(공공의대 추진 과정의 공정함에 대한 논란+코로나 방역 위기)을 의식해서 그렇게 했던 행동임. 의대생들은 그동안 엘리트로 살아오며 실패를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어디서 멈춰야 할 지 모르는 것 같음. 이미 지난 얘기지만, 차라리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공공의대는 받아들이고, 의사들은 다른 부분에서 양보를 얻어냈어야 함. 지금은 이미 여론이 의사의 반대편으로 기울었기 때문에, 협상이라는 부분에서 의사집단은 아주 취약한 위치에 서게 되었으며, 오히려 지금껏 얻었던 것이 있다면 도리어 뱉어내야 할 처지가 됨.

의사들 연봉 반토막나도 어차피 잘 사는데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