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변을 토하는 EBS 강사

근데 그게 뇌과학으로 보면 아주 틀린말이 아닙니다..

몰라서 그러는데 왜 그런건가요?
노력뉴런이 있나요?

스트레스에 대한 면역이 강한지 약한지 상대적 편차가 심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후천적요인보다는 선천적인 요인이 훨씬 크다고 합니다. google 에 Stress tolerance genetic 이라 치면 관련 논문들 많이나와염

첫페이지에 죄다 농사짓는 이야기밖에 안나오는데
논문 하나만 링크해주시면 감사합니다 ㅎㅎ

https://www.pnas.org/content/112/48/E6614.short

이건 스트레스와 유전형질 변형에 대한 글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901651/

이건 심리적 스트레스로 인해 미토콘드리아의 구조적 기능적 결함을 일으켜 후생유전학적 변형을 일으킨다는 내용입니다.

결국 부모의 낮은 스트레스면역이나 후천적으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 노출은 결국 후생유전으로 대물림될 확률이 높은 결과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하나찾으니까 citation에서 관련논문 주루룩 찾을 수 있네요

두번째 논문 쓰신분은 literature survey 논문 위주로 활동하시네요.
알고 지내던 NIH에 다니시던 분이 말하길 출근해서 맨날 쥐 번식시킨다고 하더니 이런 연구에도 쓰이고 있었네요 ㅋㅋㅋ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901654/
두번째 논문 쓰신분 다른 논문인데, 당연하지만 사람 대상으로는 아직 유의미한 연구결과가 없는듯하네요.
쥐 대상으로 한 실험은 강제로, 혹은 만성적 스트레스를 주입시켜서 변화를 확인하는 방식이라
고등학생이 자발적으로 스트레스(공부...)를 받게 만드는 메커니즘과 차이가 있다는 것이 좀 아쉽네요.
자발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보상을 주는 실험이면 확인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쥐는 다음세대로 전환이 빠른 만큼 스트레스로 인한 미토콘드리아 변형이 다음 세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실험할 법도 한데 이 분 논문에서는 찾을 수 없네요. 뭐 어딘가에 다른분이 연구했으니까 선천적 요인이 더 크다고 하겠죠 ㅎㅎ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는 강제적인게 맞지 않나?

그러게요 이게 유전공학쪽은 아무래도 연구실험자체가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듯합니다. 뇌 와 심리쪽은 그나마 좀 결과가 있는데 아무래도 통계적인 수치라 무조건적인 결과는 아닌듯합니다. 확률적으로 보았을때 확실히 학습능력, 스트레스면역, 창의력 등등 학습에대한 능력자체가 인간또한 선천적으로 타고나는확률이 높은듯합니다. 그래도 인간뇌는 동물뇌랑 달라서 오랜기간 학습하다보면 능력자체가 상승하는 경우또한 있겠지요. 근데 또 오랜기간 학습하는 스트레스를 견디는 면역도 어느정도 타고난다는게 함정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