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의 파트너, 마블의 아버지 잭 커비

스탠리의 파트너, 마블의 아버지 잭 커비

만화가 잭 커비(jack kirby)

스탠 리 옹은 대강의 이야기 컨셉을 만들고 큰그림그리면

스토리, 세부 대사나 그림, 디자인등은 잭커비 옹이 도맡아서 완성시키는 관계였고 마블의 두 아버지로 불림.

(오히려 사업외의 부분은 잭커비가 스탠리보다 높게평가됨. 그리고 스탠리보다 더 일찍 마블에 들어왔기도하고)

1935년 만화계 입문해서 1941년 같은 유대계인 조사이먼과함께 캡틴아메리카를 만들어냄.

2차대전에 직접 군인으로 참전한후 전역한뒤

(젊은시절의 스탠리(왼쪽)와 잭커비)

1960년대에 운명의 상대인 스탠리를 만나서 (스탠리는 초창기 마블코믹스 전신맴버는아니고 영화,소설 등 작가하시다 이후에 들어옴)

판타스틱4 헐크 아이언맨 토르 데어데블 어벤져스 엑스맨 블랙팬서 닥터스트레인지 갤럭투스 실버서퍼 등

주요 마블 캐릭터들을 만들어내고

팬들한테 king kirby로 불림. (스파이더맨은 스탠리가 잭커비의 디자인이 마음에안들어서 스티브 딧코와 작업함)

  1) 잭커비옹이 미국만화계에 들여놓은 혁신들

1. 정치적 풍자요소의 결합- 

1940년대 캡틴아메리카 첫표지

나치에 대항하는 캐릭터를 만들기위해 같은 유대인출신인 조 사이먼과 같이 1941년에 창작함

2. 로맨스요소 결합. 

만화는 그동안 히어로요소와 소년독자들에게만 전유물이던걸 다양화함

3. 와이드스크린과 다양한 효과사용

194-60년대 처음으로 좁은칸이아닌 와이드스크린 레이어를 쓰면서 혁신을 일으킴

60년대 들어서 이전의 답답한 정지화면 같던 코믹스 그림을 탈피해, 대담한 포즈와 움직임을 표현하는 동작선, 입김, 충격파, 바람 효과 등등 여러 특수효과들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서 만화의 액션이 보다 다이나믹하고 역동적으로 만들었음.

일본 만화계에서 이걸 배워간뒤 도입하고 더 응용해서 내놨을정도

4.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시초.

코믹스에서 판타스틱4를 통해 다양한세계를 탐험하고 세계관에 도입하면서

현재 mcu의 바탕이되는 마블코믹스 세계관을 넓히는데 시초가되면서 지대한 기여를함.

5. 최초의 흑인히어로

인종차별이 심하던 1960년대에  업계최초 최초의 흑인히어로 블랙팬서를 만들어냄

편집자에게 "백인이 너무 안나와요" 라는 불평을 받자 

그 직후에 블랙팬서에게 털리는 kkk를 작품에 더 추가한 일화는 유명함

잭커비옹의 그림을 보면 이런 기계적이고 사이버펑크한 느낌의 디자인이 많음
갤럭투스나 셀레스티얼같은 디자인만봐도

2) 스탠리 및 마블코믹스와의 불화-DC코믹스로 이적

스탠리는 대강의 아이디어만 던져주고 작업은 잭커비 자신이 다해냄에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스탠리가 다 받자

잭커비는 회의감에 빠졌고 때마침 마블의 간섭도 심해지자 라이벌 DC코믹스로 이적함.

잭커비는 DC팬들로부터 존경받는 작가기도한데 이 기간에 DC의 신족인 <뉴가즈>를 만들어내면서 DC유니버스의 기초를 닦았기때문

(다크사이드의 종족 '뉴가즈')

타노스의 원조이자 슈퍼맨,저스티스리그의 숙적인 '다크사이드' 가 이 뉴가즈를 집필할때 탄생됨

3) 마블로 리턴 후 애니매이션 으로 확장 +저작권 투쟁

스탠리 및 마블코믹스와 어느정도 불화를 푼후 잭커비는 마블로 돌아옴.

이시기에 자기가 만들어낸 캡틴아메리카를 다시 집필하고 DC뉴가즈의 영감을 마블에 적용해

타노스의 종족인 '이터널스'를 마블에 만들어내고 셀레스티얼을 마블 우주에 그려냄.

(셀레스티얼)

(영화로 나올 이터널스)

그리고 애니매이션으로 확장도 꾀하였는데 70년대 판타스틱4 애니화에 참여함. 

한편으로 회사가 저작권을 가져가는 미국만화계 특성상 작가의 권리가 인정받지 못하자 저작권 투쟁을 벌이기도했음.

근데 승소하지는 못하고 자신이 그린 그림들의 소유권을 얻는데서 그침. 다만 이런 저작권개념의 싸움이 후배 작가들한테도 전해져서

미국만화 업계 3위회사인 이미지코믹스를 설립하는데 영향을 줌.

판포가 도달한 알수없는 영역에서 만화가의 모습으로 나와

지우개로 미스터판타스틱의 상처를 고쳐주는 까메오등장씬

꽤 짤이 돌기도했는데 여기나온 이 만화가가 잭커비옹임

엑스맨 시리즈에 까메오출연한 스탠리와 잭커비옹

출처 펨코 데어데블님 

https://www.fmkorea.com/176271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