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보는데 내가 꼬인거냐?"jpg

me too...

문화 생활도 여유가 있어야 즐길 수 있는거지...

두번째 댓글 정도?

2006년 월드컵 이후 국가대항전 노관심

사망토론
대한민국 월드컵 우승 VS 현찰 100만원 내 통장에, 나한테 더 기쁜 일은?!
결과 306 대 102 로 이상준 (현찰 100만원) 압승

스스로 돈 안벌고 용돈 받아쓸 때 까지는 fa 계약금 수십~수백억 프로야구 선수들 보고 와~ 이러고 감탄하고 말았는데
취업을 하고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는 현타만 옴.

갓직히 부질없긴 하지

관심없고 재미없을수도 있는거지 머

나는 여기서 더나가서 우리 세금으로 연금 나가는 것도 아깝다. 비인기 스포츠 선수한테 주는건 괜찮지만 진짜 인기스포츠 스타들한테 연금주고 군면제 해주고 돈도 아깝고 혜택도 왜주나 모르겠음. 요즘같은 시대에 국위선양되는것도 아니고. 야구같은건 어서 지고 군대가서 정신차리길 바라는 마음뿐..

빈부격차가 점점 벌어지는게 느껴진다

점점 더 개인주의가 되어가고 갈수록 심해질 거임.
지금보다 훨씬 삶이 가난하고 힘들었던 시기에도 스포츠는 국민적인 응원을 받았었음. 빈부격차나 삶의 여유가 없다는 것과는 다른 이유일 거라 생각함.

국가나 조직이나 회사가 잘 되는 것과 개인의 삶이 상관 없다는 걸 인식하고 있기 때문일 것 같은데.
이게 어떻게 보면 이게 교육 수준이 오르면서 합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되어서일까?

아마 같은 맥락으로, 전쟁이 일어나더라도 이 전쟁의 승리가 나에게 큰 도움이 없다는 판단이 되면, 더이상 역사 속의 위인들, 백성들처럼 목숨 바쳐 내 몸을 던지는 사람들이 나오지 않을지도

한국이 국제위상 이런거에 좋아하기엔 너무컸다
개인의 삶의 만족이나 재미가 더 중요하고 응원도 이제는 단순히 그거에 연장선

나같은 사람이 많구나 난 올림픽 시작한줄도 몰랐는데

코로나에 벼락거지에 마음이 싱숭생숭하는데 올림픽이 눈에 들어올리가 있나
올림픽도 배부르고 마음이 따땃해야 응원도 하고 싶고 잘됐으면 좋겠고 싶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