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간호사 '태움'

의료직은 생명을 다루는거라 태움이 없을수가 없어요. 의사와 다른점은 페이가 달라서 그럴뿐..

적어도 개선은 되겠죠?

그렇죠

생명을 다룬다고 태움이 정당화가 되나요.? 그럼 군대 내 괴롭힘도 마땅하다 보시나요?

군대생활이나 직장생활을 하셨으면 아시겠지만 어느정도 부조리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투척훈련하는데 실수했다고 적당히 다음에 잘해! 하면서 넘어가실겁니까? 사격훈련중 총구방향을 사람에게 둔다면 타이르고 말겁니까? 간호사가 환자에게 몇cc 투여해야하는지 햇갈려하면 그냥 넘어갈겁니까? 담당하는 환자의 병명과 주의사항을 숙지하지 못하고 찾아봐야 안다면 그럴수 있지 하면서 넘어가실겁니까? 기사에 나온 간호사가 이런 실수를 했다는건 아니지만 업무와 관련없는 걸로 태우는건 잘못되고 개선되어야 하지만 어느정도 부조리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직업윤리는 정직하기만 해서 되는게 아니고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필요한 공부와 노력이 필요한겁니다 사수가 부사수를 갈구듯이요.

씨발 ㅋㅋㅋ 부조리 자체 단어를 쓰는게 이미 말이 안된다고 지스스로 인정하는데 ㅋㅋㅋㅋ 뭔 씹

그니까 필요에 의한 부조리라고 생각하는데 기사에 나온 저정도는 잘못된거라고

어떤 의도로 하신 말씀인지는 알겠으나.. 결이 다른 것 같습니다.. 군도 명확한 규율과 명령체계로 굴러가지 갈굴으로 굴러 간다고 보진 않습니다. 태움의 시작이 의료 행위에 대한 엄중함에서 시작이 됐을지는 모르겠으나 저런 사례들은 집단 따돌림의 성격이 더 강해보입니다.. 명확한 관리 체계가 필요한거지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따돌리고 괴롭힌다고 의료 행위가 나아질까요? 전 모르겠네요..

제가 태움을 잘못 이해하고 있었나봐요. 어떻게 다른지 설명 감사드려요

본인 가족 한번 당해봐야 이소리안나오지 ㅋㅋㅋㅋ

태움이 옳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애초 목적은 숙련과 공부때문이잖아. 가족중 한명이 간호사한테 오또케 오또케 당해보고도 그 소리 나올래?

이ㅅㄲ 태움이 뭔지도 모르고 씨부리네 ㅋㅋㅋ 어후 진짜 개때리고싶다

내가 태움을 잘못알고있는거야?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 저도 군대에서 대원들한테 때리거나 욕하지말라고 안 했습니다. 다만 내 귀에 들어올 정도로만 하지 말라고 했죠. 특정사회의 군기는 필요하나 본인들 스트레스 풀기나 재미로 괴롭히는 행위가 문제인거죠

칙-

뇌 터진 소리 존나게 하네 진짜

현장을 알고 말씀하시는분이시네요.
간호사 태움의 첫째는 정말 생명이 왓다 갔다하니깐 그런거임.
잔실수가 많아 일을 맡길려니 믿음도 안가고
일머리 없으니 별 필요도 없고
그러면 내 업무 쌓이고 악순환이죠.

태움의 시작이 생명을 다루는 현장에서 당사자의 실수로 발생한다는 의미로 글을 쓴거 같네요.

지나가는 배제대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