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지는 문화생활과 저렴해지는 감수성

실제 현상은 역으로 진행되는듯?

대기업이 선두에 서서 가격 올리는 거 같지만, 실은 대중소 무관하게 모두 가격을 올림. 그러자 사람들은 가성비로 무언가를 소비하려 했고, 이 이후에 그 가성비 소비에 무슨 갬성갬성 같은게 그럴싸한 포장지로 쓰이면서, 소비에 감성이 필수인양 됨.

뭘하든 소비라는 형태로 진행될 수밖에 없는 현대 자본주의에서, 한국의 특이한 가격 인상이 지속되고, 이 결과 소비를 하나의 감성이다라는 명분이 어딘지 모를 곳에서 흘러나와, 이제는 그 감성까지 가격별로 소비됨.

즉, 큰 금액은 좀 더 높은 수준의 감성을, 그리고 싼 가격에는 싼 감성을. 그러나 이젠 싼 감성마저 비싸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