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의 공포

먼 도그사운드를 장황하게 늘어놓았데~ 걍 성인용 디펜드를 입어 이친구야... 너의 존엄성을 지켜줄 최소한의 장치는 하고 그런말을 해...

커피숍이 많이 생겨서 큰걱정 안하게됨. 급할때 최고는 은행임

이 분은 좀 심각한 수준인 것 같은데, 저도 여름만 되면 얼음물 & 찬 음료 과다 복용으로 하루에 3-5번 화장실 다니던 사람입니다.
매실액보다 더 농축된 환으로 나온 제품이 있는데, 일단이거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약캡슐에 들어있는 유산균 사드세요.
유산균 사먹은 이후로는 하루 한번씩 거의 바나나만 나옵니다
사람마다 몸에 맞는 유산균이 각각 다르다고 하니, 종류 바꿔 가면서 맞는제품 찾아보시고, 그래도 효과 없으면 프리바이오틱스 추가로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사실 다른 게 원인인게 아니면 어떻게 뭐 손을 대기가 힘듬
증상이 있으면 유산균은 어찌되든 먹는게 좋긴 한데
치료 받을 정도면 건강기능식품이 아니라 의사 처방 받아서 나오는 의약품 딱지 받은 제품으로 구매하세요.

식이요법으로 들어가면 의외로 건강하다고 알려진 식품 중에서도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안좋은게 많아서 주의하는 게 좋고 대표적으로 좋은건 바나나? 개인적으로는 외출 안하는 날에 홍시 2개씩 먹어보면서 본인 몸에서 반응이 어떤지 체크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음

알러지 체크 해보시고 가능하면 증상을 유발하는것은 안먹는게 좋겠죠
저도 차가운 음료 먹으면 꼭 탈나더라구요
어릴때 여자친구 만나러가려고 고속버스 타서 차가운 콜라한잔 마셨다가 2시간동안
끙끙거리면서 아 세워달라고 해야되나 날 내려놓고 가달라고 해야되나 인내심의 한계를 느껴본적이 있죠
에어컨 빵빵한데 식은땀이 줄줄 흘러요
이게또 참으려고 죽을힘을 다해 조이면 참아는 집니다 배가 칼로 찌르는것처럼 아프고
또 잠깐 괜찮았다가 또 아프고 기차면 모를까 고속버스는 타서 뭘 못 먹죠
그리고 항상 차에는 휴지 물티슈등을 쟁여놓고 속옷 바지등도 싣고 다니게 됩니다
물론 써본적은 없지만 혹시나 하는 맘에
그리고 바지 주머니에 휴지를 꼭 갖고다닙니다
주유소에서 주는 티슈에 반쪽엔 카드를 나머지쪽엔 휴지를 꽉 채우고 지갑대신 쓰죠
일할때도 주위에 급할때 갈수있는 화장실 위치먼저 체크를 해야 안심이 됩니다
다니는 동선내에 항시 열려있는 화장실이나 단골가게들 화장실 도어락 비번을 다 알고 있죠
배탈을 자주 유도하는걸 조심하는거 외에는 답이 없더라구요

프로바이오틱스 중에 먹고 물 적게 마시면 변비 오는 놈이 있더라. 그거 한 번 드셔보시길 추천함.

이쯤 되면 기저귀 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