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 개새끼들이랑 민사까지 가게 생겼다

지능 딸리는 애들이랑 이야기하면 피곤함...

저도 일 때문에 타지생활 하면서 헬스장 등록했는데 4일만에 갑자기 고향으로 돌아갈 일이 생겨 환불하러 갔더니 싸인한적도 없는 계약서 들고와서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뭐 겁주면 돌아갈거라 생각했는지 근육질 트레이너들한테 둘러쌓여서 얘기했었는데 이런식으로 사람 깔보고 배짱부리는게 더 맘에 안들어서 내가 싸인한 계약서 있으면 가져오라고 난리치다가 그냥 인생 살아가는 법 배웠다 치고 돈 버렸네요.

어후 헬스장...
대학생때 잠깐 다니면서 이것저것 물어봐도 아무도 안가르쳐 주고 투명인간 취급 받았었는데
작년에 다시 배워볼까 하고 제일 친절해 보이는데 가서 3개월 등록했더니
돈 낸 다음날부터 바로 불친절

처음보는 기구가 많아서 사용법 좀 물어봐도 그림보고 하라고 하고
진짜 트레이너 쉐키들 본척만척 하니까 짜증나서 그냥 운동하러 온 몸 좋은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그사람들이 트레이너 눈치봐가면서 알려줌

근데 또 젊고 레깅스 입은 여자분들한테는 되게 친절함. 옆에 딱 붙어서 계속 농담하고 자세 잡아주고
와.. 나도 남자지만 진짜 ㄳㅋ들

그러다 사고로 골절상을 입어서 정지를 걸었는데 지들 맘대로 풀렸다고 그러면서 3주 정도를 날려버림
이거 연락 줬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하니까 자기들은 규정대로 했다면서 오히려 성질내길래

아.. 여기 다녀봤자 성질만 버리겠다 싶어서 걍 안나갔음.
휴.. 다시 생각해도 열받네요

쇠질 할 거 아니면.. 집에서 매트 하나만 있으면 전신운동을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더군요. 덤벨은 가벼운거 하나로 좀 하고.

공간이랑 돈 여유 되면 턱걸이 기구 하나까지 장만하면 몸 만드는건 이 정도 해도 좋지 않나 합니다.

헬스야 원래 길게 끊고 안오는 사람들로 먹고사니까..
그 사람들 다오면 헬스장 미어터짐..

나두 같은 경험있었는데
피티 끊을 때 계좌이체로 결제하고 현금영수증 안받은거로 탈세신고한다고 했더니 바로 꼬리내림
소보원은 안무서워해도 국세청은 무서워하니까
계좌이체하고 현금영수증 받지말고 다닌거 추천

양아치들 많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