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만큼 위험하다는 유형

이런 식의 분류는 상황 판단이나 대응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편견만 생길 위험성도 항상 공존하고 있음

혈액형으로 분류 하는 거나, mbti로 분류 하는 거나
외향적, 내성적으로 분류하는 거나
일진, 모범생, 운동부 같이 학생 때의 경험으로 분류하는 거나
저런 식으로,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 나르시스트 같은 분류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몇 가지의 특징을 잡아서 하는, 사람 분류는
다 리스크가 있음

실제로는, 저런 특징이 완성되는 데 영향을 미치는 모든 것을
다 고려해야, 정확한 인간상을 알 수 있는데
가정 환경이나, 유전 같은 타고난 특성이나, 가치관 같은 것들임
인간이 행동을 결정하는데 영향을 주는 이런 구조들을
깊이 있게 이해한 상태에서 사람을 판단하는 힘을
흔히, 인간에 대한 통찰력이라고 하는데

저런 분류는 그냥 재미로만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거는 오랜 시간을 들여
스스로의 통찰력을 키워야 함
패션이나 운동 같은 거는 그냥, 전문가가 정리해 준 거
받아서 하기만 해도 효과를 보는데
사람에 대한 판단은 훨씬 변수가 많고 효과보다 손해가 훨씬 큼

실제로 의학에서도 가장 발전이 더딘 부분이 정신의학 분야고
그건 과학적으로 가장 검증이 힘들어서 그런 거임
통계같은 걸로 현실에서 활용할 수 있게 이론을 정리는 하고 있지만
예외도 많아서, 덮어 놓고 적용할 수가 없음

심리 뿐만 아니라,
과학의 여러분야 중에서 생물학이 가장 어떤 이론이나 공식에서 예외가 많음
무시하기엔 이론이 통용되는 사례도 충분히 많아서 과학 이론으로서 가치가 있지만
예외도 엄청나게 많음, 물리학의 공식 같이 다 똑같이 적용되는 게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