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안 갈 수 있는데 보냈다고 의절한 아들 이야기

요즘 핸드폰 반입으로 애들이 월급갖고
인터넷 도박이나 주식으로 탕진하기도 하는데...
월급 죄 모아서 독립할 정도면 집에서 뭔가가 있었다

주작같긴 하지만
우리나라 부모들은 왜 사과를 안하려고 하는지...

너무 주작같은데

독립유공자 집안에 어떻게 저런 친구가...
필요할때만 독립유공자 찾을 것 같네

저 아들이라는 아이는 지 할아버지에 대한 감사함을 평소에나 어렷을대 표현을 햇엇으려나/

부모님한테는 저렇게 해도
취업준비 할 때 자소서에 국가유공자임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위해서 군대를 다녀왔다는 식으로 써놓을 가능성이 높음

가정교육이 참..

저정도 마인드면 직장 어디가서도 버티지 못하겠내. 안타깝다..

쌉꼰대들 집합했네댓글ㅋㅋㅋ

돈떨어지면 연락 오겄지

별말없이 자기방에 들어가서 자겠다고 했는데 일어나니 모든 짐이 사라져있었다?
심지어 캐리어까지??

아들이 군 제대하고 돌아온 첫날 밤 사이에 짐챙겨서 나가는걸 부모가 몰랐다는게 정상이냐?

근데, 국가유공자라는 것도 부모님한테 물려받는 건데
부모님이 주기 싫다면 어쩔 수 없지 않을까,
부모님이 자기 재산 안 물려 주는 것과 똑같은 거 아닐까

그리고, 안 물려주는 이유가, 괴롭힐려는 게 아니라
발전하라는 교육적인 의도와
어떤 국가유공자 집안으로서의 가풍 같은 거니까

다만, 아들도 부모님한테 재산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니까
안 주는 거에 대해서 불만을 충분히 가질 수 있으니
부모님 늙었을 때 용돈을 안 드린다든가
생일이나 제사 안 챙겨 드린다거나 정도로 타협 볼 수 있을 거 같은데
1년반 손해보게 했다고 인연을 끊는 건 좀 오바같긴함
오로지, 가치 비교만한다면

20대 초반의 한창 꽃다운 나이라고 벌써 중반됐다고 가치를 올려치기 하는데
20대 자체가 꽃다운 청춘이고 20대 중반이라고 뭐 그렇게 못 놀거 없는데
오로지, 1년반 날린 것 만으로 인연을 끊는 건, 오바아닐까

근데, 추가로 생각해볼 여지가 있는 건 울면서 거부했는데
강제로 보냈다는 거, 이건 아예 소통을 하지 않고 강압적인 거니까
이 강압적인 태도 자체는 인연을 끊을 만큼의 문제 같긴 함
어떤 인격적인 존재로서 존중을 받지 못한거고
아무리 의도가 좋아도, 소통이 없는 강압적인 인간관계는
끊어내도 할 말 없긴 한 거 같음

가풍이란 것도 20살 넘어서 이미 성인인데 거부하는 건 자유인거 같고
군대 강제로 보내는 게 교육적으로도 딱히 좋은 방법도 아닌 거 같음

집안 가풍이 딱히 정상적이었던것 같지는 않다.
주작이라면 다행이지만 실제로 저거 비슷한 경우를 봤는데 그 집도 아들이 부모 의절하더니 해외로 나갔음.

세상에 자기 의지대로만 되나
찬반좌 말대로 어떤 환경에 내놓아졌을때 그걸 헤쳐나가는 능력이 없는 사람인거지

아들 자신이 말하는 1년6개월이란 시간동안 자기는 군대에서의 시간보다 밖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미래를 그려나갈지 계획이 있고 그걸 잘 설명했다면 마냥 저렇게 집어넣었을까??
부모님한테 그냥 울면서 저 가기싫어요 하면 그게 설득이 되나...

국가유공자 자녀 군면제 혜택이 있다는 걸 들어본적도 없음.
저번에 이거 비슷한 글에도 썼지만,
우리 아버님도 6.25상이군경이라 그 쪽은 꽤 알아봤음.
특별한 훈장에 그런 혜택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선 군면제 혜택없음.

주작

정말로 유공자 자녀라서 면제 혜택이 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대를 갈지 말지는 당사자가 결정하는게 맞을 거 같은데요?

이거 주작인거 걸려서 글삭하고 튄거 같던데요?ㅋㅋ
국가유공자 2대 면제는 대체 어디서 시작된 얘기인건지…?
전에도 이런 글 본 기억이 있는데.. 대체 어디서 시작된건지 궁금하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