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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랄큰타이거 2022.07.02 04:13
    요즘 말하는 소위 2번남인지 아닌지 가르는 기준 중 하나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선임. 본문 글만 봐도 '학생 등록금으로 먹고사는 청소노동자'라고 적혀있는데 계급주의와 천민자본주의의 전형적인 예가 아닌가 싶네요. 위에 댓글들 보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자기 권리를 주장'한다는식의 말들이 많은데 저 청소 노동자들 주장한 내용이나 알고 있는지들 모르겠음.

    연세대 청소노동자분들 요구사항은 1. 시급 440원 인상(최저임금 인상 반영) 2. 샤워실 설치 3. 정년퇴직 인원만큼 인력 충원 이렇게 3가지 인데 보면서도 어이없지 않음? 뭐 대단한 것들도 아님. 정말 우리나라 간판 대학이라는 곳에서 고용된 사람들의 근무 처우가 이 모양인데 저 사람들 목소리에는 귀기울일 생각은 않고 시위로 인한 피해 보상이라는 말이 나온다는게 안타깝네요. 제가 대학에 재학 중일 때에는 학교 경비원들 고용하는게 비효율적이라면서 경비인력 보안업체로 교체하려던걸 학생들이 먼저 나서서 학교에 반대하고 시위했었는데...

    칼레 시민들 앞에 목숨을 내던진 귀족들처럼, 만주로 떠난 이회영 선생처럼 사회에서 앞서나가는 사람들은 그만한 도덕적 의무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째서 사회 발전에 반비례해서 사람들의 사고는 과거로 뒷걸음 하는지 모르겠음. 이러다가는 이완용도 시대 흐름에 따른 처세술의 달인으로 평가받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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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규 2022.07.02 01:29
    얘는 왜 저렇게 소리내서 시위하는지 몰라서 저러는거야?? 지가 말한것처럼 현수막으로 하면 안들어 쳐먹으니까 귀찮게 하는거지 ㅋㅋㅋ 나쁜앤줄 알았는데 멍청한애였구나 순진한건가 싶기도 한데 연대 다니는놈이 저거 생각 못하면 멍청한거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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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갸우스 2022.07.02 01:46
    저 학생은 시위하는 사람 입장이었으면 어떻게 했을까?
    고작 소음이 싫다는 이유로 고소까지 하는데
    본인 생계가 걸린 거면 시위보다 더 한 것도 불사하지 않을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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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규 2022.07.02 01:29
    얘는 왜 저렇게 소리내서 시위하는지 몰라서 저러는거야?? 지가 말한것처럼 현수막으로 하면 안들어 쳐먹으니까 귀찮게 하는거지 ㅋㅋㅋ 나쁜앤줄 알았는데 멍청한애였구나 순진한건가 싶기도 한데 연대 다니는놈이 저거 생각 못하면 멍청한거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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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ㄷㄷ 2022.07.02 02:05
    @김재규
    우리나라는 진짜 불법시위에 대해서 생각을 완전 븅신 같이 하고 있는거 같음
    시위? 충분히 합법으로 할 수 있어
    민주노총 같은 새끼들 보면 불법시위 엄청나게 한다
    왜? 합법적으로 하면 경찰들이 신고한 시위니까 크게 터치 안 하거든
    그러면 지들이 생각할때 분란이 일어나고 경찰들이 시위 탄압하는 그림이 안나옴
    그러니까 일부러 처음에는 신고한 시위 한두번 하고 그 뒤로는 계속 불법 시위만 함
    왜냐? 시위꾼, 선동꾼들은 경찰이랑 마찰이 일어나야 뉴스가 되고 선동하기 쉬워지거든
    지금 너도 말하는거 봐
    불법 시위인데도 불구하고 그냥 단순히 시위하는거 불만 가져서 그러는줄만 알잖아
    불법 시위를 하루 이틀 그래 봐줘서 일주일도 아니고 한두달을 넘어서 세달째까지 가져가고 있음 아직도 하고 있으면 4달째 가는거지
    이런 불법 시위에 대해서 학생들이 그냥 참아야만 하냐??
    진짜 쓰레기 새끼들이나 저런 식으로 학생의 면학권을 인질로 불법 시위하는거 아니냐?
    시위하려면 최소한 합법으로 하는게 정당한것이라는걸 모르고 그렇게 불법으로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면
    뭐하러 법 지키냐?
    진짜 얘기 하는거 보면 노답인 애들 진짜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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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라이브라 2022.07.02 02:25
    @김재규
    님말대로면 반대로 저 학생도 가서 말하니까 "안들어쳐먹어서" 고소한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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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룹 2022.07.02 09:08
    @구라이브라
    저 학생은 "안들어쳐먹어서" 합법적으로 고소를 한거고
    시위자들은 "안들어쳐먹어서" 불법적으로 시위를 한거... (합법적으로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딱봐도 대처 방법이 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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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라이브라 2022.07.02 10:52
    @두룹
    ㅇㅇ 난 김재규 댓글깐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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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이 2022.07.02 02:54
    @김재규
    이 글에 박힌 공감수가 딱 꾸르 수준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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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헤란왕자 2022.07.02 05:12
    @김재규
    어이없네.
    안들어처먹으니 귀찮게 한다?
    나의 억울함, 부당함을 알리고 약자가 강자에게 맞서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으나 그쪽 노조는 처음부터 확성기를 틀지.

    저 연대생이 하루 이틀 시위한걸로 고소를 했을까?
    저 연대생은 비싼 등록금 내고 수업을 듣는 학생인데
    시위하는 노동자들의 엄연한 소음공해로 인해 피해를 받았는데
    멍청하다는 표현을 하고 있나?

    시위자들은 부당함에 대해 언론에 알리거나,
    방송국에 제보하거나, 똑똑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하는 등의 다른 대안이 있었을 텐데도
    가장 단순하고 무식한 방법인 확성기 틀어대는 걸로
    자신들의 부당함, 억울함을 호소한다고 주장하지.

    노조활동이 잘못이란게 아니라 그 표현 방식이 잘못이라는거다.
    저런 방식으로 무슨 호응을 얻을것이며, 대화를 하고 싶겠나?
    현수막으로 해서 안되니 저렇게 한다?
    누구는 멍청해서 1인시위하는줄 아나?

    툭하면 확성기 틀어대고, 막타워 타고 올라가서 협박하고
    덤프트럭으로 도로 점거해서 통행 방해하고
    이런게 그쪽 노조들의 시위 방식 아닌가?
    나의 주장을 위해 남들의 피해는 당연하다는 식의 논리...
    한번쯤은 당신들의 뻔뻔함과 한심함에 대해 생각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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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wjioqjdoiq 2022.07.02 01:40
    응 그게 시위 하는게 보기 싫은거야. 그리고 확성기도 합법적 시위지. 난 무조건적 시위 반대를 공감능력장애의 일부로 인식하기 시작했음. 보통 자기 일이었음 제일 먼저 뛰어나가서 화염병 부터 던지고 쌍욕할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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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갸우스 2022.07.02 01:46
    저 학생은 시위하는 사람 입장이었으면 어떻게 했을까?
    고작 소음이 싫다는 이유로 고소까지 하는데
    본인 생계가 걸린 거면 시위보다 더 한 것도 불사하지 않을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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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a****2347 2022.07.02 02:00
    불법 미신고 시위이고 시위로 인한 피해가 명백해서 고소한걸 가지고 정없는 공감능력장애자로 만들어버리네. 정작 니가 저 학생 상황에 공감하려는 생각이 없는거 같은데... 화염병을 던지든 확성기로 소리를 지르든 적법한 선 안에서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현명한 방법을 쓸 생각을해야지, 집에서 땡깡부리듯이 남에게 피해주면서 자기말 들어달라 고래고래 소리지르면누가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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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라이브라 2022.07.02 02:28
    @aa****2347
    청소노동자분들의 시위도 존중하고 이해함. 학생이 고소한것도 이해함. 우리는 양쪽 모두의 입장이 언제든 될수 있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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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wjioqjdoiq 2022.07.02 02:34
    @aa****2347
    불법 미신고라고 누가 판결을 냄? 사업장내 공터에서 한 시위는 신고가 필요 없다는 법적 해석도 있는데? 난 대학다닐떄 시위 없었니? 난 시위로 피해 안받아? 아침마다 지하철 장애인 시위 매일 격고 있는데??? 그사람들이 왜 그럴까 답답하고 뭔가억울 함을 호소하는 거겠지 존나게 정중하고 현명하게 말해봐야 씨알이 몇십년째 안먹히고 있으니까? 그리고 저게 적법하지 않다고 왜 니가 판결을 하지? 아직 법원도 판결을 안냈는데? 먹이 사슬 최하단에 있는 근로자가 뭐 정중하게 대표자 뽑아서 책임자 만나서 얘기하면 뭐 아~~ 그렇습니까 제가 몰랐네요. 하고 뭐 변화가 있을거 같아? 만약 살면서 너무 억울하고 부당하다고 생각해도 절대 남에게 피해 되니까 절대 단체도 결성하지말고 시위도 하지말고 모두 알아서 현명하게 해결 하렴. 남들 한테 피해니까. 아니면 저 시위의 문제점을 해결 할 수 있는 실현 가능한 현명한 방법이 한개라도 있음 얘기를 해보던지 그럼 니 말이 다 맞으니까. 대한민국 건국이래 신사적 대화로 변한적은 단한번도 없다는건 기억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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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투하는사람 2022.07.02 02:27
    공감 못한다는 분들은 대학은 전혀 안나오셨나요?
    아니면 공부 안해도 회사에서 불러주던 시절이라 공부라는 행위의 중요성에 공감을 못하시나요?
    대학의 구조만 알아도 청소부측 변명은 그냥 개소리 그 자체라는게 뻔한데요

    솔직하게 말해서 도서관 앞에서 시위? 대놓고 존나 의도적입니다. 학생이 불편하고 말고 그냥 거기서 했다가 아니라, 그냥 학생을 피해 타겟으로 대놓고 노린겁니다. 연세대 캠을 직접 관람해본적은 없지만 제가 다녔던 학교가 서울에서도 뒤지게 작았던 사이즈였던걸 돌아보면, 연대정도면 큰 피해없이 시위 할만한 곳은 널리고 널렸을거고, 특히나 대학이 어느정도 이름값을 할 정도 되면 행정업무 보는 건물이 대놓고 따로있습니다. 그 앞을 버리고 도서관앞? 강의실앞? 자기 월급 처리하는 사람들과 매우 무관한 곳에서 굳이 하셨네요?

    학생들 피해를 주면 학교가 움직일거다? 행정업무를 마비시키면 학교가 안움직이나요? 정문같은데서 하면 아무도 안듣던가요? 그냥 더 만만해 보여서 타겟으로 한거지 무슨 의도치 않은거다 이딴소리를 진짜로 믿는다고요? 아니 대학 캠퍼스 구조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실 분들이 그걸 몰랐다? 지나가던 개새끼도 안믿습니다.

    식당 종업원이 월급 올려달라고 사장한테 요구하는건 정상이죠. 근데 월급 올려달라고 손님이 먹던 식사를 엎어버리는건 정상인가요? 위에 행동이랑 다를게 뭐가 있는지 반박좀 해줘보세요. 제가 보는 저런 행위는 이거랑 다를거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손님 식사를 종업원이 엎으면 사장이 어머나! 반응하니까 해야한다? 어이가 없죠? 이걸 동조하는거 자체가 이거랑 같은 소리입니다. 이미 식사는 진작에 엎어졌고, 이타이밍이면 시험기간이었을테니 학생은 한 학기에서 특히나 중요한 타이밍에 똥을 맞은건데 최소 식사값과 피해보상은 받는게 정상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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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이브러시 2022.07.02 02:43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시위를 하는건 잘못됐다고 생각함 본인 받는 비합리적인 여건을 개선하기위해 시위를 하는데 그걸로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하면 납득이 안됨 물론 고소까지 할 필요는 있었는가 싶음 고소하기전에 시위단한테 수업에,공부에 방해가되니 다른 방법으로 시위를 해달라던가 수업시간은 피해달라든가 장소를 좀 바꿔달라던가 하는 부탁을 먼저 했으면 어땟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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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이 2022.07.02 02:51
    @가이브러시
    글 중간에 정중하게 확성기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여러차례 부탁했다고 나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들 멋대로 계속 하니까 고소까지 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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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이브러시 2022.07.02 03:12
    @초록이
    그럼 ㅇㅈ 너무 길어서 꼼꼼히는 안읽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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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이 2022.07.02 02:48
    조용히 하면 안들어쳐먹으니 도서관과 강의실 앞에서 한다는 애들은 사고능력이라는거 자체가 없고
    노조가 하는 말이라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고 공감박는 애들도 비판적 사고라는거 자체를 못하는 듯

    시위를 하는 대상은 분명히 학생이 아니라 학교와 교직원들이고 그들을 향하려면 차량 출입구를 막고 시위를 하거나
    교직원들이 대부분인 본관건물 안에서 하는 방식이 훨씬 효과적이지
    그런데도 불구하고 도서관이랑 강의실 앞에서 시위하고, 그나마도 소리 꺼달라고 부탁까지 했음에도 그대로 했다는건
    배려가 없는건 물론이고, 돈 내고 학교 다니는 학생들을 인질 삼아서 내 뜻을 관철하겠다는 테러리스트 마인드지

    베댓 쓴 놈이나 베댓에 공감 쳐박은 놈들이나 논리적 사고는 어디다 갖다 팔아먹고 시위라고 하면 무조건 다 용서되는줄 아나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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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조비 2022.07.02 02:57
    학생 입장에서 빡칠만 하기는 한데.. 저게 시위대에 대한 고소로 이어지는게 참 아쉽네요..
    다른 사람들도 아니고 본인들이 사용하는 건물 관리하시는 분들의 처우에 문제가 있어 만들어진 시위인데.. 해명이란게 가서 확성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했는데도 계속 했으니 시위대의 잘못이라고 하고, 왜 그 분들이 그럴 수 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고민은 보이질 않네요..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먹고 사는 청소노동자들의 시위로 학생들이 왜 피해를 받아야 하느냐"란 얘기를 보니 천민자본주의에 젖은 학생만 보이고 인권에 대한 고민은 보이질 않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저런 학생들이 젊은 꼰대/갑질을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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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라밍구 2022.07.02 10:59
    @가조비
    확성기 사용 자제해달라는 말보다
    같이 옆에서 소리쳐줬으면 시위가 더 빨리 끝났을수도...
    지식인이란 사람들이 약자들을 위해 안움직여주면
    바로 조선꼴 나는데... 움직여주던 지식인들이 일제때 다 쓸려나가서 그런건가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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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스 2022.07.02 03:02
    우선 연대 이미지는 땅에 쳐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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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카 2022.07.02 04:01
    월급 300~400은 참트루냐 카더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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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랄큰타이거 2022.07.02 04:25
    @가카
    샤워실이 없다는데 급여를 그렇게 챙겨줄리가 없겠죠
  • profile
    나이키슈즈 2022.07.02 08:31
    @가카
    하청 청소노동자가 그 정도 받는 직장이 우리나라에 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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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랄큰타이거 2022.07.02 04:13
    요즘 말하는 소위 2번남인지 아닌지 가르는 기준 중 하나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선임. 본문 글만 봐도 '학생 등록금으로 먹고사는 청소노동자'라고 적혀있는데 계급주의와 천민자본주의의 전형적인 예가 아닌가 싶네요. 위에 댓글들 보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자기 권리를 주장'한다는식의 말들이 많은데 저 청소 노동자들 주장한 내용이나 알고 있는지들 모르겠음.

    연세대 청소노동자분들 요구사항은 1. 시급 440원 인상(최저임금 인상 반영) 2. 샤워실 설치 3. 정년퇴직 인원만큼 인력 충원 이렇게 3가지 인데 보면서도 어이없지 않음? 뭐 대단한 것들도 아님. 정말 우리나라 간판 대학이라는 곳에서 고용된 사람들의 근무 처우가 이 모양인데 저 사람들 목소리에는 귀기울일 생각은 않고 시위로 인한 피해 보상이라는 말이 나온다는게 안타깝네요. 제가 대학에 재학 중일 때에는 학교 경비원들 고용하는게 비효율적이라면서 경비인력 보안업체로 교체하려던걸 학생들이 먼저 나서서 학교에 반대하고 시위했었는데...

    칼레 시민들 앞에 목숨을 내던진 귀족들처럼, 만주로 떠난 이회영 선생처럼 사회에서 앞서나가는 사람들은 그만한 도덕적 의무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째서 사회 발전에 반비례해서 사람들의 사고는 과거로 뒷걸음 하는지 모르겠음. 이러다가는 이완용도 시대 흐름에 따른 처세술의 달인으로 평가받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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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라이브라 2022.07.02 11:13
    @부랄큰타이거
    분명 청소노동자의 권리 처우가 안타까운 것도 사실이고,
    청소노동자분들의 정말 아무것도 아닌 요구사항이 연세대라는 국내최고 대학에서도 지켜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개해야 마땅함.
    저들의 목소리에 먼저 나서서 시위한다는 것도 맞는말이지만 모두가 시도하기엔 힘들일임.

    지금 여기서 저 연대생을 옹호하는 의견들은
    사회적 약자를 짓밟는 것도아니고,
    또다른 도덕적 잣대를 말했을뿐이라고 생각함. 나또한 청소노동자의 말을 무시하는게 아님,
    저 학생이 고소까지 간건 너무 했다 쳐도
    화날 수는 있었다 생각함. 그렇기에 고소할수도 있었다고 생각함.

    사회가 발전했다고 하나 사람들의 사고가 반비례 했을까? 분명 나라 자체는 잘살게 되었지만 그만큼 살기 각박해진 것도 사실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학생 역시 학교와 청소노동자 사이에서 보면 강자 쪽은 아님. 또다른 약자지.
    저 학생이 연대 나온 사회의 엘리트 층이고, 아마 연대 학비를 생각하면 집안도 유복할 가능성이 크고 청소노동자분들보다 경제적으로 풍족하다 하나
    연대 학생들이 연대를 좌지우지 할 수 있음?

    저 학생의 생각을 옹호하는 사람들의 생각은,
    그런 처우를 바꾸러면 저 노동자들에게 강자의 횡포를 부린
    연대의 윗선들 을 가로막던가, 정문을 가로막던가, 행정실을 점거하던가. 했어야했는데.
    똑같은 약자인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아둥바둥 공부하고 있는 도서관 앞에서 한건 경솔했다 는 것임.

    약자끼리 단합하면 좋겠지,
    학생들이 먼저 같이 나서서 시위해주면 좋겠찌
    근데 그러기엔 사회가 각박해졌음.
    발전한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그만큼 남들을 돌아볼 여유가 없어졌음.
    소위말하는 2번남이 사회적약자에 대한 시선이 각박해진게 아니라
    사회가 이렇게 각박해지다보니 살아남으려면 남들을 돌아볼 여유가 없어진거임.


    물론 블라인드 에타 같은데 보면 자기는 열심히 노력하고 살아서 대기업 다니고 억대연봉 버는데 그렇게 못사는 사람들이 문제 있는거 아냐?
    같은 사고를 하는 이상한 애들도 있음. 그게 근데 모든 20대가 그런가?
    인터넷에서나 보이지 아직 대한민국 사회 대다수 연령층은 선의 영역에 있는 사람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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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anziler 2022.07.02 04:24
    추천 비추천 나뉘는게 예전 586세대들이 시위하던거 마냥 '모든 시위=정당하다' 이런 프레임에 갇혀서 무지성 추천하는거 같은데ㅋㅋ
    합법시위로 목소리를 들어줬으면 불법시위를 했겠냐 고 생각하는 분들은 왜 시위를 하고 계심 어디서 총 구해서 그걸로 다 엎어버리시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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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dabaaaa 2022.07.02 04:35
    연대 평균 등록금이 915만원이라네요 그돈주고 수업듣는데 방해받으면 누구든 기분나쁘지않나요? 학생들은 강자가 아니에요 똑같은 국민이에요

    영화관에서 영화보는데 직원들이 들어와서 관람객들에게 처우개선해달라고 시위하는거랑 똑같은거잖아요 이렇게하면 바뀔거라고
    나의 이익을위해 내가 이만큼 불편하니 너도 불편해봐 그리고 날 공감해줘 라고 말하는 전장연이랑 뭐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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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굴개굴 2022.07.02 05:16
    @sodabaaaa
    비유가 약간 다른거 같아요.
    예시를 정확히 비교하자면 영화관 직원들은 복도에서 시위하는 것이겠죠.

    그리고 사회적 약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관용, 공감의 자세가 없어지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저 사람들이 분명 잘못한 것이긴 하지만 젠틀한 시위만 하면 아무도 신경을 쓰지 않고,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니까, 저분들이 학생들 공부를 일부러 방해하려고 시위하는게 아니니까요. 다른 건물에 반사되어 소리가 난 부분도 있고…
    남도 아니고 학교를 위해 일하는 분들이고 저분들의 생존권이 걸린 일이라. 짜증은 날지언정 배려하는, 관용 공감하는 마음으로 넘어갈 수 있을 일이라 생각됩니다.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 그게 고소까지 갈 일은 아닌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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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dabaaaa 2022.07.02 15:18
    @개굴개굴
    그럼 복도에서 영화가 집중되지 않도록 시위하면 이해되시나요? 영화2시간중 1시간을 날리면 아 그럴수있어 라고 이해하실수있으신가요? 전 손님이나 이용하는 고객으로써 기분이 안좋을것같아요

    관용과 공감은 그렇게안해도될것같은데 요즘에 미디어도 많이 발달된 상황에서 자신들의 처한 상황은 얼마든지 전파할수있고
    일부러 방해한다고 느낄수밖에 없는건 확성기를 자제해달라고 부탁하였지만 묵살하였잖아요
    그렇게 치면 학생들고 사회적 약자이며 학생들한테도 생존권이 달려있는건데

    저는 이해를 강요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관용과 공감이 필요하겠지만 그또한 정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군을 만들어도 모자른판에 학생들도 적으로 돌린다? 쫌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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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굴개굴 2022.07.04 23:59
    @sodabaaaa
    뭐 이런건 개인차라...전 이해할 수 있을거 같긴 해요.

    그리고 예를 계속 들면 영화방해를 받았을때. 그 항의하는 직원들을 고소할껀가요, 아니면 영화관측에 항의할 껀가요?

    방법의 차이도 있다 생각합니다.
    물론 미디어로 전파하는게 좋은 방법이겠지만, 저 계약직 청소하시는 분들이 그런거 아는 분들일까요? 젊은, 교육수준이 어느 정도 되는 사람들이야 당연한 방법이라 생각하겠지만, 아닌 사람들도 많잖아요 요새 봐도.

    청소부들은 생존권이지만 학생들은 교육환경이기에 생존권이라 생각되진 않습니다. 그리고 그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다 같은 조건에서 배우는 거니까요..

    그리고 뭐 이래저래 다 이해는 가기에, 개인적으로 씁쓸하다고 한거죠..나름 엘리트 코스로 가는 연대생 사이에 저런 사람들이 있다는게...

    다른 예를 들면 불우이웃, 사고가 있을때 왜 성금을 보내고 할까요? 공감하고 안타깝게 생각되기에 보내잖아요? 이런것도 비슷한 케이스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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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dabaaaa 2022.07.05 03:16
    @개굴개굴
    전 교육환경 또한 생존권이라고 봐요 다같은 조건으로 다같이 그수업에 지장있게 들었으니 같은 입장이다는 너무 비유가 비약한것같아요 그거에 고소까지는 아니여도 불만이였을 학생들도 많았을거에요

    학교와 청소업체와의 계약으로 일하는 조건으로 알고있어요 학교는 청소업체와의 계약대로 돈을 지불하는거고 고용과 관련된거는 청소업체가 해야되는거라고생각해요 하지만 청소업체가 제대로 일을 하지않은부분에 대해 학교측에 항의와 불만은 야기할수있지만 그건 학교측과 청소업체측에게 이야기해야되는 부분이지 학생들이 피해를 입어야되는 부분은 아니라고생각해요

    사람은 교육과 기회 그리고 시간에 따라 어떻게 살지가 가려지는것같아요 어떤이에게 저교육으로인해 인생이 크게바뀔수도있고 어떤이에게 도서실에서 공부의 집중으로 인생이 달라질수도있다고생각해요

    일하는 궁극적인 목적이 돈이고, 공부의 궁극적인 목적은 더나은직업을 택해 돈을 버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만약에 저런부분이 마음에 들지않으면 다른청소업체의 취직하면 되지 않을까요? 사람들이 ㅈ소는 피해라 ㅈ소는 그런곳이다 하는이유가 있는것처럼요 그리고 ㅈ소다닌다고 약자는 아니잖아요 그냥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일뿐이에요

    만약 청소해주시는 선생님들이 학교에서 인간미만의 취급을 받았다고하면 싸우는게 맞는거라고 생각하지만 저건 그런부분이 아니잖아요

    그리고 다른 예를 들으신것이 이거와 맞지 않는것같아요 청소노동자가 약자라고말씀하시면 청소노동을 하시는 사람들을 내려깔고보고있는거 아닌가요? 불우이웃과 사고로 인해 성금보내는건 다른 이야기라고생각합니다.

    선생님 말씀대로면 불우이웃 = 사고로인해 피해를보신분 = 청소노동자 라고 봐도 무관한가요?
    청소노동자가 약자라는 생각은 선생님의 오만이라고 생각됩니다.

    영화관비유에서 제가 영화를 여러차례 볼때마다 계속 시위를 한다고하면 전 시위자들을 고소를 했을거라고생각해요
    만약에 제가 한번 그랬으면 영화관측에게 항의를 할것같아요
  • ?
    아스 2022.07.02 05:06
    학생을 인질로 시위한거네…
  • ?
    몰리 2022.07.02 05:53
    시위자들은 자신들이 시끄럽게 해서 불편을 주고, 불법시위를 하고 있다는 걸 알고도 그렇게 하는 거임...
    왜냐하면 합법적으로 해서는 들어주질 않으니까
  • ?
    팡이 2022.07.02 07:52
    우리나라 헌법 제33조에 노동3권이 있습니다. 그중 단체행동권은 근로자가 파업이나 태업 등 그 주장을 관철할 목적으로 저해하는 행위, 즉 투쟁의행위를 할 권리가 있다고 말합니다.
    또 비슷하게 헌법 21조 집회시위권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자유권이죠

    두가지 모두 국민의 기본권입니다.

    모두의 권리인데 그런데도 우리사회에서는 그 권리를 행사하면 안된다는 인식이 강하죠 이유는 보기 싫고 내가 소음 등으로 피해본다는 논리죠

    한번 생각해보세요

    내가 병원에 입원했다고 가정합시다 병실 100미터내 응급실 안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프다고 소리지르고 살려달라고 울고불고 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습니다. 난 편안하게 치료받고 싶어서 높은 병원비용을 지불하고 있는데 응급실 환자 또는 보호자들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다고 판단되어 소란피운 환자 또는 보호자를 상대로 고소했습니다.
    이게 연대생이 청소노동자들을 상대로 고소한 경위와 무엇이 다를까요?

    불법들 주장하시며 불편함들을 드러내시는데 과연 무엇이 우선인지 고민들해보세요
  • ?
    다카사키 2022.07.02 08:32
    @팡이
    이 사람은 응급환자 한번도 못본듯
    응급환자는 아파서 소리도 못질러
    그리고 소리치고 난리치는 가족도 무개념 밖에 없음
    드라마를 너무 많이봤나?
  • ?
    응가응보 2022.07.02 10:27
    @다카사키
    그쪽이 응급실 한번 안 가본듯..
    응급실에는 목숨이 오늘내일 하는 위급한 사람들만 오는게 아님..
    위에서 예시로 든 것도 '응급환자'가 아니라 '응급실'임..
    장염과 가벼운 알레르기 쇼크로 응급실 몇 번 이용했을 때도 응급실 내 환자들의 고통소리에
    수액 1시간이상 누워서 있으라는거 소리지르는 거에 무섭고 민망해서 주말+비응급 10만원가량 치료비에도 대충 맞고 나옴.
    그 응급실 안에 교통사고 환자나 주위에 사고가 있었나?? 없었음.. 그래도 응급실에 아비규환이고 아프다고 소리지르는 사람 많음
  • ?
    다카사키 2022.07.02 13:37
    @응가응보
    나 병원 데스크에서 근무했었다
    아파서 울고불고 하는 소리는 별로 못들어 봤다
    술먹고 싸우다 다쳐서 병원와서 소리지르고
    난동 피우는 진상 새끼들은 많이 봤지만
    그리고 병실이랑 응급실은 대부분 층이 구분되어 있는데
    그 소리가 병실까지들리겠냐
    응급실 아비규환은 ㅋ 드라마 좀 그만봐라
    진상때문에 난동 피워서 아비규환은 본듯
  • ?
    응가응보 2022.07.02 13:48
    @다카사키
    서울에서의 병원이나 그렇지 수도권에서 외곽으로 나가봐라
    응급실이랑 일반 병실 층이나 거리상 구분은 커녕 중문 하나 열거나 코너 하나로 구분되어있는 곳도 허다하다.
    응급실에서 일한 것도 아니고 병원 데스크에서 일했으면서 뭔 병원 일 다 아는 것처럼 말하는거임??
    본인이 알고 있는거 아니면 드라마에서 본 거라 확신하는 이유는???
  • ?
    다카사키 2022.07.02 18:54
    @응가응보
    서울에 있는 병원에 응급환자가 많이오겠냐
    수도권에서 외각에 있는 병원에 환자가 많이 오겠냐?
    데스크에서 일하면 최소한 너보다는 잘아는데
    그리고 대부분의 병원이 이런데
    너야 말로 특수한 상황을 가져와서 대입시키는게 말이나 된다고 생각함?
  • ?
    sodabaaaa 2022.07.02 15:26
    @팡이
    응급실에서 확성기로 아프다고 소리지르는건 아니잖아요 그리고 입원실과 응급실은 모든 병원이 거리가 있어요 그리고 불법으로 인해 타인에게 불편을 주며 불편함이 드러나는데 누가 공감을 할까요?

    계곡평상장사들이 불법으로 점거하여 장사를 하는데 그걸 시군구에서 철거명령과 철거를 하였을때 그사람들 목소리는 이해가 되셨나요?
    불법으로인하여 다수의사람들이 불편을야기하여 내목소리를 들어달라고 똑같은맥락으로 생각되네요
  • ?
    kmh15**** 2022.07.02 16:07
    @팡이
    이건 비유를 잘못 사용하신듯
    학생입장에서는 학비를 냈고 강의를 들어야만 하는거라 대안이 없어보이고
    >>재택 교육을 받는 것을 대안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동일 퀄리티의 교육이 불가능하니 대안이라 할수없을듯요

    병원에서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것은 다른 병원을 선택해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대안이 있네요

    이번 청소노동자분들의 시위는 본인들의 권리 요구를 위해 무고한 학생들의 불편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전장연의 전철시위와 다를바가 없어보이네요.
    저는 학생의 의견을 지지합니다. 다만 고소를 청소노동자뿐만 아니라 학교측에도 했을 것 같아요
  • ?
    XAII 2022.07.02 08:54
    웃기시네 청소부 월급 진짜 그정도 주는거 맞아?
    아마 아닐텐데?
  • ?
    저승사자 2022.07.02 09:46
    시끄러워서 고소했으면 됐지 혓바닥이 기네.
  • ?
    Enthalpy 2022.07.02 09:52
    불법시위인지는 댓글이나 원문만 보면 아닌거같고

    고용주(대학) - 고용인(청소부) - 이용손님(학생) 에서
    고용인이 말도안되는 요구로 사업장에 영업을 방해하는게 아니라
    윗댓처럼 저런 기본적 요구사항조차 이야기를 안들어줘서 일어난
    상황이면 연대 정도 다니는 사람이라면 청소부들이 아니라 대학측에
    내가 지불한 학비가 원할하게 사용안됨에 화가 나야 되는거아닌가..?
    고용인의 근무환경 개선이 직접적이진 않더라도 간접적으로는 자기 대학공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텐데..뭐 그것도 삐뚤한사람은 삐뚤게 받아들이겠지만
    시위라는게 자기 목소리를 펼치는건데 청소부 입장에서 요구 안들어주니 저 학생들이 들릴만한데서 해야 대학측이 관심가지지 현수막 걸고
    어디 앉아서 피켓들면 누가 들어줌..? 남일처럼 생각하고 관심없이 그냥 흘러가겠지

    말도 안되는 억지주장으로 다수에게 무작정 피해주는 시위꾼들 이야기가 요즘 많이 나와서 싫긴한데

    갑과 을의 관계에 을이 부당함을 느끼고 일어난 걸 알아준다는 대학의 학생이 을에대한 고소로 이어진다는건 좀 안타깝지않음..?
    내가 저기다니면 내가 비싼돈주고 다니는 학교에 왜 저런것조차 안해줘서 이런상황이 일어나냐고 학교측으로 화살이갈거같은데 ㅋㅋㅋ..
    시위대도 그걸 노린게 있을거고..
    청소부탓을 저렇게 하면 결국 나중에 문제가 더 생겨도 을의입장에서 할수잇는게 뭐가있겠나 싶네.. 청소파업하면 더러운거안해준다고 또 화살올테고 더러우면그만두라 이거뿐아닌가..
  • ?
    의약외품 2022.07.02 10:08
    내가 알기론 노동자분들 정규직이 아니라
    몇몇분들은 최저임금도 못받는걸로 알고 있는데 ..
    만약 300을 받는다고 해도 용역이라 일부 가져가서
    (급여 10~20%는 가져가는걸로)
    기사좀 찾아보니
    원청(학교)노조가 아닌 용역노조랑 임금협상이라고 하네..
    노동자들이 아닌 그렇게 만든 학교를 상대로 고소해야 맞는게 아닐까 싶은데
  • ?
    우앙앙 2022.07.02 10:10
    요즘 이대남들 특징 - 강약약강
    만만한 청소노동자 말고 의사들이나 지하철 파업하는 거 좀 고소해서 맞다이 까보길. 지들이 그렇게 욕하는 586 운동권들은 그래도 독재에 맞서기라도 했지, 쟤네들은 쉬운 상대만 골라서 공격하고 정신승리하지.
  • profile
    쏘스 2022.07.02 10:43
    배려만 받으려고 하고 배려 해줄 생각 없는...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은데
  • ?
    해명왕 2022.07.02 12:20
    노동자는 자신의 권리를 위해 집회를 한 거고, 학생은 자신의 권리를 위해 소송을 한 거지.

    다만 노동자에 우호적인 내 편협한 입장에서는 집회에 대한 권리는 헌법으로 보장된 권리이기 때문에 폭넓게 보호되어야 하고, 대학생의 학습 장소에서 시위를 한다는 측면이 아니라 노동자가 일터에서 시위를 한다는 측면에서도 봐야 한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더해서 자기 권리가 그렇게 중요하면 노동자의 임금이나 정년과 관련하여 검증되지 않은 내용을 가지고 노동자의 집회 목적을 폄하해서는 안 되지.

    학생이 낸 등록금으로 먹고 사는 청소 노동자라는 관점 대신, 청소 노동자가 만든 깨끗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이라는 관점에서도 상황을 판단했으면 좋겠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이 소외되는 현상은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대학생에게도 자본주의의 뿌리가 깊게 박혀있는 걸 보니 신기하긴 하네.
  • ?
    람다 2022.07.02 12:27
    진짜 메모는 과학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자칭지식인' 들의 문제가 뭐냐면 갈등이 빚어지는 상황에서 갈등의 원인 파악은 전혀 없고
    갈등 자체가 부정적이고 불필요한 거니 갈등 자체를 일으키지 말라는 무지한 소리를 하는 놈들이라는 것.

    래디컬페미/PC도 그렇고 역사도 지식도 모자라고 서로 간의 이해도 못하는 놈들이 얕은 지식으로 뻗대는 거 보면 한심하기만 함.
    저번에 노키즈존 아동혐오 빼앵거리는 것도 그렇고 생각보다 그런놈들 많더라....

    어디 버러지는 온라인이라고 선한척 하지 말라고 위선자 역겹다 뭐다 그러던데
    그거야말로 '상대방을 무식한 본인과 다를 바 없게 만들려는' 한심한 헛소리임 ㅋ
    흔히 베충이들이 자주쓰는 양비론이라고

    고소인에 대해 재밌는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역시나 빨강당 지원받아 정치계 입문 위한 자소서 거리 만드는 중인가봄
    그래서 빨강당 따까리들이 열심히 실드치고 있구나
    참고로 빨강당 따까리는 DC얘기하는거임 괜히 여기서 찔려하는 사람 있으면 계속 찔려있으시길
  • ?
    진주곰탱이 2022.07.02 12:53
    좋은 대학 갈려고 공부만 열심히 해서 사회에 대한 상식이 완전 없어진건가???
    청소 노동자 월급이 300만원에서 400만원이라니...
    진짜 현실 하나도 모르는 완전 아기네 아기~
    청소 노동자 월급이 300에서 400이면 누가 미쳤다고 일용직 나가고 단기 알바나 하고 그러겟니?
    너도 나도 청소 노동자 할려고 하겠다~
    깊이 생각할 것도 없고 그냥 단순히 생각해도 말이 안된다는거 모르나?
    월급 300만 ~ 400만 받는 사람들이 베플님 말씀대로 시급 몇백원 때문에 시위하겠냐?
    공부만 한다고 머리속에 수학공식이나 영어단어만 집어넣지말고 제발 상식도 넣고 개념도 넣었으면 좋겠다.
    이런 애가 나중에 공부 잘 했다고 고위직 올라가면 옥탑방이 뭐요? 버스비는 70원이나 하나?
    이런 말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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