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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얌냠이 2022.07.11 10:16
    술술 읽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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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행시성애자 2022.07.11 12:10
    정신질환 관련해서는 가족들도 대처법을 함께 배워야해
    대처법을 모른채 정상인의 범주에서 동생을 대하려고하니까
    저런일이 생기는거임. 맘에 걸리는게 있으면 지금풀자 이런건 정상인 어른이 이성과 감정을 분별해서 참을 정도의 지능이 있을때 하는거지. 아마 저 형은 동생을 아픈사람으로 대하지 않고 계속 저런식으로 대했을 가능성이 높음

    이건 다리 다친사람하고 같이 등산하는데 멀쩡한 사람이랑 같은 속도로 못 내려온다고 화내는거랑 똑같아. 보통 몸을 다친사람한테는 잘 되는데 정신질환 관련해서는 눈에 보이지를 않으니 그게 잘 안되더라.

    그래서 논문중에는 환자의 가족들이 정신질환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내용도 많음.
  • profile
    와웅와웅 2022.07.11 11:12
    함부로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인것 같네요.
    결국 저것도 감정 문제라... 풀기가 너무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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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구리 2022.07.11 09:56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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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ys**** 2022.07.11 10:11
    충분이 이해가 갑니다
    저는 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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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얌냠이 2022.07.11 10:16
    술술 읽히는데요???
  • profile
    와웅와웅 2022.07.11 11:12
    함부로 판단하기 어려운 문제인것 같네요.
    결국 저것도 감정 문제라... 풀기가 너무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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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행시성애자 2022.07.11 12:10
    정신질환 관련해서는 가족들도 대처법을 함께 배워야해
    대처법을 모른채 정상인의 범주에서 동생을 대하려고하니까
    저런일이 생기는거임. 맘에 걸리는게 있으면 지금풀자 이런건 정상인 어른이 이성과 감정을 분별해서 참을 정도의 지능이 있을때 하는거지. 아마 저 형은 동생을 아픈사람으로 대하지 않고 계속 저런식으로 대했을 가능성이 높음

    이건 다리 다친사람하고 같이 등산하는데 멀쩡한 사람이랑 같은 속도로 못 내려온다고 화내는거랑 똑같아. 보통 몸을 다친사람한테는 잘 되는데 정신질환 관련해서는 눈에 보이지를 않으니 그게 잘 안되더라.

    그래서 논문중에는 환자의 가족들이 정신질환을 대하는 자세에 대한 내용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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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신 2022.07.11 12:19
    @삼행시성애자
    이거 동감은 하는데, 정말 어려워요... 부모님들이 제일 못함. 현실을 인정하려들지를 않음. 내새끼가 지능이 낮다는걸 뼈저리게 느끼면서도 절대 인정하지 않음... 나아질거라고 자기최면 걸면서 살아감. 그건 절대로 어떻게 해결할 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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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행시성애자 2022.07.11 12:43
    @깜신
    형이 동생을 폭력적으로 대하는게 문제인거같아요..이미 본인기준에 선을 넘는다는 이유로 폭행을 저질렀고 집에서 쫓아내려고 하는 중인데..신체장애있는 동생한테 하는행동이라고 생각하면 있을수 없는일이 벌어지고 있고 오히려 지금 문제는 동생이 아니라 형한테 있는 상황이고 어머니랑 같이 교육받아야하는거 같아요
  • profile
    깜신 2022.07.11 14:08
    @삼행시성애자
    다시 찬찬히 내용 읽고 님 댓글 읽고 생각을 정리해보니, 해결 불가능한 문제를 제외하고 보면 님 의견에 동의 하게되네요. 하지만, 근본적으로 형도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니 동생과 떨어지는걸 포기했고(동생이 큰 사고 칠까봐), 형도 인간이다보니 인내력에는 한계가 있고... 이게 교육을 받아서 대처하는 방법을 안다고 해서 쉽게 해결될거 같지는 않은 문제라는게 더 힘들어 보입니다.

    물론 동생을 내쫒자는 건 반인륜적이긴 합니다만...

    어머니랑 형이랑 같이 교육 받고, 동생을 잘 추스릴 수 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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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행시성애자 2022.07.11 14:21
    @깜신
    제 기준으로는 저 정도 상태의 동생이 나가서 일을하고 돈을 벌어온다면 너무 감사하고 기특해서 매일매일 칭찬해줄것 같네요..얼마나 이쁘고 기특합니까 시험보겠다고 공부까지 하고요. 맘고생하는 어머니 한번 더 안아드리고 동생을 보듬어주지는 못할망정..
  • profile
    와웅와웅 2022.07.11 16:50
    @삼행시성애자
    저도 완전 공감합니다.
    형의 태도와 생각에서 장애인 동생을 포용하지 못한다는 느낌 정도만 들었었는데, 삼행시성애자님 댓글 보니까 정리가 되네요.
    개인적으로는 형이 좀 더 동생을 이해해주고 보듬어 주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긴하는데, 이것도 실제로 동생이 어떻게 행동하는 것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조심 스럽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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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랏 2022.07.11 14:13
    종종 선을 넘으면 팬다라....

    자신의 스트레스와 모든 부정적인 것들을 동생한테 떠넘기고 있을거란 생각이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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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보리 2022.07.11 23:16
    @구랏
    패기전까지 뭔들 안해봤을까....

    맞으면 동물들도 왜 쳐맞는지 반복학습으로 알게 됩니다

    이짓거리를 하니 쳐맞는구나 라고 말로 정신적으로 이해를 못하니 쳐맞으면 그건 기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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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드립홍길동 2022.07.12 02:32
    개드립 원글에 글 쓴 본인입니다. 댓글들 보고 방금 가입했습니다.

    단순히 계산만 하면 30년 가까이 함께 살았고, 그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어느정도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했던 세월만 따져도 10여년이 넘습니다.
    10여년 간의 노력이 아무 의미없는 나혼자만의 발버둥임을 깨달았을 때에 느끼는 허무함과 좌절감을 이해하실 수 있겠습니까?
    해볼만큼은 해봤고 참을만큼 참았을 시간입니다.

    장애를 가진 가족을 둔 사람은 한번쯤은 이런 생각을 하신 적이 있을 겁니다.
    '너만 없었어도 우리 가족은 지금보다는 행복했을텐데.'
    '네가 지금이라도 빨리 죽으면 우리 가족은 행복해지지 않을까?'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하루하루가 지옥일 것입니다. 충분히 이해합니다. 제가 그런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생각하면 제 손으로 제 숨을 끊었을 거라 생각했을 정도로 장애인의 삶은 너무 가혹합니다.
    그만큼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가족을 맞이한 가족의 인생 또한 함께 지옥으로 떨어짐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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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신 2022.07.12 07:50
    @독드립홍길동
    주변에 장애인 친구를 둔 사람으로써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행히 이친구는 신체적 문제지 정신질환은 아니어서 불편해도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댓글중에 장애인을 둔 가족을 상대로하는 상담센터나 교육센터 같은게 시도별 마련이 되어있을껀데요 한번 이용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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