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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이 표기된 책을 들고 다니면서 펼쳐 보는 용도
사실 김정호 이전에 이미 같은 크기의 지도나 지도책은 있었는데
오류가 많았고 그나마 오류를 많이 수정한 게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직접 온 한반도를 걸어다니면서 제작했다는 건 전설이고
미리 행정기관에서 쓰이던 지도나 군용 지도 등을 모아
이거저거 비교하며 자신이 가능한 선까지만 직접 돌아다니며 수정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서양 기술이 아닌 전통 방식으로 제작한 지도 중에선 제일 정확하다고
물론 서양 기술로 제작한 지도가 오류가 거의 없지만
대동여지도도 그 가치는 인정받아 채색본은 한국돈 25억원이라 한다
굉장히 대단하고 섬세하지만, 같은시기에 영국에선 첫 지하철이 개통되었다.
대동여지도의 비율이 대략 1:160,000 ~ 200,000 되는데,
당시 영국의 지도를 비교해봤을때, 대동여지도에 비교할만큼 자세한 지도는 없습니다.
1800년대에 제작된 영국지도들의 대부분이 1:1,800,000~3,500,000 이상 입니다.(대동여지도와 10~30배차이)
상세한 정도의 차이를 따지면 대동여지도를 따라 갈수가 없죠.
다만, 당시 영국의 지도가 대동여지도 보다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부분은
위도와 경도로 위치를 정확하게 표현했다는 점입니다.
나침반만 있으면 누구라도 지도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것은 당시 조선과 영국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관점의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선은 해외로 나가기 보다는 세금조달을 위한 국내의 정확한 지도를,
영국은 해상을 통한 제국의 확장이 목표였기 때문에 해도를 제작하는 기술이 발달 했습니다.
1862년 제작된 가니어의 지도입니다.
https://www.davidrumsey.com/luna/servlet/detail/RUMSEY~8~1~22023~700055:Iles-Britanniques,-chemins-de-fer,-?title=Search+Results%3A+List_No+equal+to+%275023.024%27&thumbnailViewUrlKey=link.view.search.url&fullTextSearchChecked=&dateRangeSearchChecked=&showShareIIIFLink=true&helpUrl=https%3A%2F%2Fdoc.lunaimaging.com%2Fdisplay%2FV75D%2FLUNA%2BViewer%23LUNAViewer-LUNAViewer&showTip=false&showTipAdvancedSearch=false&advancedSearchUrl=https%3A%2F%2Fdoc.lunaimaging.com%2Fdisplay%2FV75D%2FSearching%23Searching-Searching